-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 Date | 16/04/21 16:11:04 |
| Name | 1일3똥 |
| Subject | [북아현] 아현역 근처 밥집 토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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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서울생활을 정리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올리는 맛집 공유글입니다. 10년째 이동네에서 공부했고 4년째 이동네에서 자취했다보니 떠나는 마음이 복잡하네요- 학교다닐때 아현 island라고 어서 이 곳을 떠나야 한다고 그렇게 그렇게 얘기했었는데 애증의 동네 북아현을 떠나며 맛집 불모지 북아현에 단비처럼 내려온 식당 한 곳을 소개합니다 기억으로는 재작년 말쯤 생겼던것 같네요. 자세한 메뉴와 위치사진은 http://blog.naver.com/sjinicd/220325039537 요곳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치 찾으려고 검색해보니 블로그 글 딱 두개 나오네요 하하하 그럼 제가 먹은 사진들을...  돈불고기 = 제육볶음 입니다. 반찬은 그날그날 다릅니다.  요것도 돈불고기. 두부와 브로콜리를 섞은것 같은 반찬이 맛있었습니다.  청국장 입니다.  요것도 청국장.  부대찌개입니다. 다른 메뉴보다 천원 비싸지만 양이 엄청 많아요.  요것도 부대찌개.  한번 더 청국장 된장찌개는 안먹어봤고, 순두부찌개, 김치찌개는 집에서 너무 많이 해먹어서 잘 안시켰네요. 요기 반찬이 어머니께서 해주는 맛과 흡사해서 집밥먹고싶을때, 엄마보고싶을때 자주 찾던 곳입니다. 아현역 근처 들르게 되시는 분들은 다른곳보다 이곳에서 식사하시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곳은 정말정말 맛있는 곳이 없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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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사진 잘 봤습니다. 대학가에 흔히 위치한 밥집 겸 술집 같은 느낌의 가게네요. 그런 곳들보다 상대적으로 위생상태는 훨씬 좋아 보입니다. 흐흐흐
그리고 아현동 얘기를 하시니까 저도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저 역시 이대, 아현동 쪽을 꽤 뻔질나게 돌아다녔거든요.
이상한 매력이 있는 동네 같아요. 동네가 깨끗하지도 않고, 특별한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전 강남쪽은 한참 동안 안 가도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데, 아현동 같은 동네는 뜬금없이 한번씩 가보고 싶더라고요.
사람 사는 냄새가 짙은 동네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언덕배기 집들과 꼬불꼬불하고 좁은 뒷골목이 한 번씩 보고 싶어지곤 해요.
그리고 아현동 얘기를 하시니까 저도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저 역시 이대, 아현동 쪽을 꽤 뻔질나게 돌아다녔거든요.
이상한 매력이 있는 동네 같아요. 동네가 깨끗하지도 않고, 특별한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전 강남쪽은 한참 동안 안 가도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데, 아현동 같은 동네는 뜬금없이 한번씩 가보고 싶더라고요.
사람 사는 냄새가 짙은 동네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언덕배기 집들과 꼬불꼬불하고 좁은 뒷골목이 한 번씩 보고 싶어지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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