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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19 14:42:39 |
Name | 마르코폴로 |
Subject | [삼청] 스미스씨가 좋아하는 한옥 |
탈 아재를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한국식으로 바꿔 보자면 철수가 좋아하는 한옥 정도의 이름이라고 생각됩니다. 피자, 파스타, 음료를 판매하는데 피자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파스타는 알리오올리오와 봉골레를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 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맛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음료는 커피를 디저트로 아포카토를 주로 먹는데 특출난 맛을 자랑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해 질 무렵 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면 나름의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는 남성분들끼리도 방문해 볼 만한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개관 한 국립현대미술관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미술관 관람 후 방문 하기에도 좋습니다. 가격대는 주변의 여타 파스타 판매 식당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위치는 경복궁사거리에서 삼청동방향쪽으로 가다가 주한 폴란드 대사관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맞은편에 긴자바이린이라는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과 뒤편의 모던식당이라는 퓨전막걸리 주점도 방문해볼 만합니다. 긴자바이린의 경우 일본에 본점을 두고 홍콩, 한국 등에 지점을 둘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맛은 그렇게 까지 뛰어나진 않습니다. 근처에 온 김에 한번 방문해 볼 정도의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던식당의 경우 유자나 자몽으로 만든 독특한 막걸리들과 훌륭한 내부인테리어가 장점이지만 제가 가본 식당 중 최악의 가성비를 자랑하더군요. 18,000짜리 두부김치를 10만원치는 주문해야 남자 두분이서 배가 부를 듯 합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좋아할만한 장소죠. 여기도 기회가 되면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스미스씨가 좋아하는 한옥의 홈페이지를 링크합니다. http://www.smithhanok.com/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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