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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11/24 23:30:21 |
Name | 마르코폴로 |
Subject | [연희동] 라이라이 |
-예전 중식당 유의 외관. 간판만 라이라이로 바뀌었다. 중식당 유에 방문할 목적으로 연희동을 방문했습니다. 저번에는 연남동 유에 방문했으니 연희동도 가봐야지 싶었는데 웬걸, 가게가 사라졌습니다. 라이라이라는 식당으로 간판이 바뀌었네요. 온김에 새로 생긴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가지튀김과 탕수육, 해물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3명이서 방문했었는데 양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지튀김의 경우 가지의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저는 좋아합니다.) 이 집은 가지와 간고기를 같이 튀겨내서 그런지 가지 특유의 식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지를 잘 안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먹을만한 요리였습니다. 위에 얹혀진 칠리소스도 맘에 들었습니다. 탕수육은 일단 고기도 괜찮고 겉의 튀김도 잘 튀겼습니다. 문제는 소스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신 맛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단 맛에 비해서 신 맛이 너무 도드라지더군요. 소스를 제쳐두고 그냥 튀김만 먹었습니다. 잘 튀겨서 그냥 먹어도 먹을만 했습니다. 해물볶음밥은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 불맛이 살아있더군요. 밥도 잘 됐고 같이 나온 짬뽕 국물도 좀 짜긴 했지만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뜬금없이 들어가긴 했지만 잘 먹고 나왔네요. 근데 연희동 유는 어디로 간걸까요? 사진은 구글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위치첨부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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