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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머니 모시고 목포 여행 다녀오면서 올라오는길에 우연히 발견한 무화과빵집입니다.

메뉴는 무화과빵 단일 메뉴

음료는 아아, 무화과크림라떼, 무화과쉐이크

이렇게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장님이 무화과에 꽤 진심이신듯 했고 빵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조읍니다. (8개 만원)

빵안에 통무화과가 들어가는데 무화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만 합니다.

그리고 진짜 추천은 커피인데...

요게 참 묘합니다.

까페에서 쓰는 에스프레소 머신도 아니고 그냥 커피머신에 원두 넣고 에스프레소 내려서 주시고 이게 맞나 싶은데 커피가 굉장히 맛있읍니다.

산미는 없고 마일드하고 너티한 느낌인데 커피를 마시고 목넘김때 이 견과류 향이 치고 올라오는데 아이스인데도 향이 상당해서 인상깊었읍니다.

무화과크림라떼도 무화과 크림에 커피, 무화과퓨레가 들어간 커피인데 와이프 말로는 얼음이 좀 녹아도 진하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목포에 가셔서 디저트나 선물 사갈 생각 있으시다면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