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수제맥주 브루어리 입니다. 꽤나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췄는데 이태원 특유의 힙함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원래 유명한 곳이고 맛도 괜찮습니다. 본 업장은 지하에 위치해 있고 옆건물 1층에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바도 있습니다. 맥주는 기본 픽스된 메뉴 6가지에 나머지 10가지 정도는 시즌별로 수시로 바뀌는듯 합니다.

피자는 4~5가지 정도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페퍼로니는 나름 시그니쳐 메뉴인데 미국피자 맛입니다. 코스트코 치즈피자 얇은버젼 같네요. 수란 올라간 피자는 맥모닝 피자인데 시즌메뉴라 항상 있지는 않지만 약간 달달한게 맛은 좋았습니다. 피자는 다 6조각짜리 씬피자라 양이 많지는 않지만 맥주 두잔정도 같이 마시니 2인 2판으로 알맞게 먹었습니다. 사이드로 시킨 치즈스틱도 속에 치즈가 많아서 괜찮았네요.

첫주문 했을때 시즌메뉴로만 골라서 그랬는지 직원분께서 너무 잘골랐다며 하이텐션으로 따봉과 함께 OH NICE 를 시전해 주셔서 빵 터졌읍니다.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그냥 알아두고 한번씩 방문하기에 좋은듯 합니다. 이태원 근처에서 피맥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