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짜 못찍는건 양해 부탁합니다 ㅠㅠ 왜이렇게 맛없게 나왔지…)

직장생활 길게한건 아닌데,

하면서 버릇 하나 든게 있다면

체력적으로 힘든날엔 맛있는거 먹기 + 가능하면 간단하게 술먹기입니다. 살은 그래서 나날이 찌고 있구요 ㅠ

암튼 이 텐동집은 제 최근 직장 생활 중, 여기에 가장 적합한 집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신촌 굴다리 바로 앞에 있는 텐동집으로

제 기준에서는 가격도 합리적이고, 튀김도 정말 잘 튀겨져 나옵니다.

미세기텐동이라는, 대표메뉴(?)는 아나고튀김까지 포함한 가격이 12,000원에 불과하고

250ml정도 되는 생맥주도 2,000원에 팔고 있어 저같이 간단하게 먹고 퇴근하려는 사람에겐 아주 제격입니다.

물론 미세기텐동 위에 모듬텐동이라는, 상위 메뉴가 있지만

미세기텐동 위에 올라간 튀김 수만으로도

1/3공기정도 추가한 밥에 비해 남을 지경이라 한번도 시켜본적은 없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노포 분위기의 좁은 매장, 그리고 오래된 음식점 특유의 테이블 끈적거림…이네요 여기에 민감하신 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13길 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