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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3장18절 21.10.06 07:16

대부분의 주식은 전고점보다 낮은 가격에 머물러있습니다. 그러다가 굉장히 짧은 시간동안 이전의 손실구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상승을 합니다.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로 가치가 있는 대상이라면 그 시간을 견뎌야한다는 겁니다.
모두가 죽었다 이제는 끝이다라고 생각하는 그 시점부터 부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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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21.10.05 21:58


대충 종류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너낌입니다.

저는 이 순간에도 1원, 혹은 2원띠기만 하고 있읍니다.
순식간에 다섯번정도 거래성공했네요 ㅋ

여튼...
잡알트 미쳐날뛰면 그 뒤엔 모다?




...내일 주식 기대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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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1.10.05 19:53
그때도 고점대비 한 10% 빠졌던 걸로 기억하네요. 혹시 이유가 뭐였는지 기억나신다면 기억력이 비상하신 것. 이유가 기억이 안난다해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 원래 지수는 한 10%씩 빠지고 그러거든요. 흔한 일이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는 것일 뿐입니다.

작년에 10% 빠진 게 헤프닝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올해 10% 빠진 것 역시 헤프닝이 아닐까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지금 하락의 이유라고 나오는 저 많은 분석들이 다 별 의미 없게 느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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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태워라 21.10.05 18:39

https://signalm.sedaily.com/Common/FileDownload?fileName=TF-%ED%95%B4%EC%83%81%EC%9A%B4%EC%9E%84%EC%83%81%EC%8A%B9%EC%9B%90%EC%9D%B8%EB%B0%8F%EB%AC%BC%EB%A5%98%EB%B9%84%EC%A0%88%EA%B0%90%EB%B0%A9%EC%95%88(%EC%9D%B8%EC%87%84%EB%B3%B8).pdf&fullPath=/Service/Branch/Signal/Report/2021/05/03/TF-%ED%95%B4%EC%83%81%EC%9A%B4%EC%9E%84%EC%83%81%EC%8A%B9%EC%9B%90%EC%9D%B8%EB%B0%8F%EB%AC%BC%EB%A5%98%EB%B9%84%EC%A0%88%EA%B0%90%EB%B0%A9%EC%95%88(%EC%9D%B8%EC%87%84%EB%B3%B8).pdf



이거보다 정리 잘되어있는 거 없는 거 같아서 링크를 가져왔습니다.

링크를 읽어보면서 현재 운임과정의 악순환은 누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상에서만 한정지은 가정

물건을 실고 출발 ㅡ>도착했는데 항구에 물건을 실고온 컨테이너를 놓을 곳이 없네?or 상대적인 우선순위에 밀렸네? ㅡ>체선(배가 가만히 있는거) ㅡ> 가만히 있으면 그 기간동안 옮겨야할 컨테이너 못 옮김 ㅡ>계획상 이만큼 옮겨야할 컨테이너를 못옮기니까 자연히 뒤에 예약된 컨테이너도 밀림 ㅡ>그걸 보내려고 선박을 더 발주함 ㅡ>발주했는데 아직도 컨테이너를 못내려서 ㅡ>가서 또 기다림(병목현상)

육지에서 물류가 막혔을 때 가정

현재 영국은 기름은 있는데 기름을 실고 주유소로 향할 화물기사가 없다고 하죠. 단순히 기름에 한정된게 아니라 기타 다른 물품에서도 화물기사가 없어 보급이 안되고있는 실정입니다. 왜? 화물기사가 없냐면 코로나 19로 인해 동유럽출신 화물기사들이 본국으로 귀환했기 때문인데 다시 들어오려고해도 브렉시트를 한 영국에 다시 들어오려면 그만큼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뉴스에서 봤어요.
(그렇지만 악으로 깡으로 영국이 선택한 브렉시트니...)

일단 먼저 이 정도로 정리하고 이 게시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해상운임비용이 치솟으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지도 모른다는
인터넷 기사 제목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아주 조금 더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해상운임비용이 치솟으면 인플레이션은 둘째치고 한국은 수출기업이 위주이니까 수출비용을 한국에 있는 수출기업이 맡게되면 부담스러워서 수출을 할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극단적으로 보면 장기간에 걸친 해상운임비용의 증가는 수출기업에 파산을 불러올 수 있고 그러면 실업율이 올라가고 실업자가 증가하면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그렇지만 본질적인 인플레이션이랑은 거리가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원자재값의 폭등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인플레이션과 해상운임비용이 증가하는 걸 연결할만한 자료나 단어를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굳이 이 둘을 연결짓지는 않아도 연관관계까지만 어떻게 알면 좋을 거 같아서요.

동진쎄미켐 10/1일 의문의 거래량 폭발.
며칠 뒤 올라온 매수신고.
77년생 이은식씨.
투자수익으로 벌은 1429억을 한방에 투척.
와~ 이거 나도 사야하는건감? ㅋㅋ
Jack Bogle 21.10.05 15:39

역주행 크라스 ㄷㄷ...

물론 고점비 -15%된 회사입니다만 진짜 돈 잘 벌긴 합니다..
어제밤 ampy 폭락부터.. 뭔가 많은 일이 발생한 듯..
하지만 마침 ISA계좌를 만들어서 거기루 돈을 넣고 원래계좌는 현금화.
감쪽같은 수익률 세탁!
내일부터는 빨간불 가즈아~
더 떨어지면 원래 계좌에서 더 사야하려나..
킹치만.. 주식에 돈 많이 넣으면 혼날텐데.. ㅠㅠ
요일3장18절 21.10.05 14:18

by 앙드레 코스톨라니

그 외에도 주옥같은 말이 많군요.

"성공적인 투자자는 100번 중 51번 이기고 49번은 잃는다."
1-2년 정도 큰돈 들어갈 일이 없다는 가정하에

생활비쓰고 남은돈을 미국 ETF무지성 으로 매달 일정금액만큼 매입하기

vs

마통 꾸준히 갚아나가기

어느게 나을까요?

대출이율은 2.6인가 그런데 아마 더 오르겠지요.

에스트 21.10.05 13:13

서연탑메탈 매수했습니다.
어제 밤에 만난, 역술인생 30년 넘는
동네 비공개 대나무 꽂고 신령님 모시며
심심파적 지인 신년운세 조금 봐주시는 할머니가
윤석열이 뭔짓을 해도 된다는 예언을
가던저를붙잡고 강력히 말해서
호오....
이가격이면 조금이라도 오르긴하겠지 싶어서ㅋㅋ

할머니 맞으면 띄워드릴게요... 더 보기

서연탑메탈 매수했습니다.
어제 밤에 만난, 역술인생 30년 넘는
동네 비공개 대나무 꽂고 신령님 모시며
심심파적 지인 신년운세 조금 봐주시는 할머니가
윤석열이 뭔짓을 해도 된다는 예언을
가던저를붙잡고 강력히 말해서
호오....
이가격이면 조금이라도 오르긴하겠지 싶어서ㅋㅋ

할머니 맞으면 띄워드릴게요
박막례만 뜨냐?  계화당도 뜬다!


cummings 21.10.05 12:09

ETF 숨은 비용…기타비용을 아시나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1167


최근에 뚫은 ISA계좌에 매수할 etf찾다보니 알게된 내용인데... 더 보기
ETF 숨은 비용…기타비용을 아시나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1167


최근에 뚫은 ISA계좌에 매수할 etf찾다보니 알게된 내용인데

[미국 ETF의 공시된 수수료는 거래비용을 포함한 총보수비용]이고,
[한국은 거래비용을 제외하고 공시]하기 때문에 표면상 기재된 비용보다 총보수비용이 더 크네요...


나스닥은 미국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네? S&P500도 이만하면 나쁘지 않네 싶었는데,

갑자기 사기당한 기분ㅋㅋㅋㅋ



여러분 서로다른 회사에서 운용하는 etf 수수료가 같다고 저처럼 '똑같으니 아무거나 사야지~'

하지 마시고 꼭 [운용규모가 큰걸로 매수]하세요.
맥주만땅 21.10.05 11:52

장투하라는 이야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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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Bogle 21.10.05 11:09
미장 기준이라 한국과는 다를 수 있읍니다.

에쎈피 나서닥도 어제 꽤나 빠졌지요. 보통 포트폴리오가 대응이라고 말하는데, 지금은 지금의 움직임이 대응일 수 있는 시점이 아닐까 싶읍니다.

지수추종을 산 저같은 경우 - 대응할 게 별로 없읍니다. 다음 달 추매할 현금흐름이나 신경씁니다. 실제로 저는 그냥 손 놓고 있습니다. 제가 할 일은... 더 보기
미장 기준이라 한국과는 다를 수 있읍니다.

에쎈피 나서닥도 어제 꽤나 빠졌지요. 보통 포트폴리오가 대응이라고 말하는데, 지금은 지금의 움직임이 대응일 수 있는 시점이 아닐까 싶읍니다.

지수추종을 산 저같은 경우 - 대응할 게 별로 없읍니다. 다음 달 추매할 현금흐름이나 신경씁니다. 실제로 저는 그냥 손 놓고 있습니다. 제가 할 일은 평소 업무나 열심히 하고 월말에 추매할 주식 수 계산이나 하는 겁니다.

개별주 - 포트점검을 해서 이 회사가 현재 여러 리스크에 안 무너질 수 있을지 함 봅니다. 확실하게 매력적인 게 보이고, 지금 리스크에 오래 노출될 거 같은 경우만 갈아타기를 시도합니다. 신규매수의 경우는 많이 떨어진 주식보다는, 회복 탄력이 좋아보이는 쪽이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면 대형 기술주 중에서 유독 많이 쳐맞은 FB를 봅시다. 시장 리스크 외에도 다른 리스크, 내부자폭로와 애플의 정책변경, 그리고 추가규제의 움직임이 있지요. 이것들이 일시적이고 페북과 인스타, 그리고 페북샵의 저력을 믿는다면 추가매수나 홀딩의 근거가 됩니다. 실제로 작년 여름 혼자 꼴아박았을 때 많은 분들이 일시적인 돌발상황이라 판단해서 저점매수를 걸었고 이 분들은 큰 수익을 올리고 있지요. 반면 이번 문제는 중대한 문제이고 페북의 펀더멘털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판단이면 눈물을 머금고 손절을 해야 합니다. 고점대비 -20% 근처까지 빠져서 손실이 크지만 말이죠.

변동성이 큰 장입니다. 지금의 무브가 올해 수익률을 좌지우지할 수 있읍니다. 개별주 들고계신 분들은 잠시 걱정은 내려놓고 기업을 뚫어지게 보십시오. 위기는 또다른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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