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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계좌에 입금할때요
저는 토스에서 기업은행 통장에서 돈을 빼서넣은건데
왜 카뱅/수협/하나/신한/우리 막 이런 은행이름으로 붙어서 들어가요?
증권계좌는 NH투자증권인데..
카톡에 그렇게 날라오더라고요
심지어 수협은 계좌도 없는데 신기하네 우리는 안쓴지 10년은 된거같고
저는 토스에서 기업은행 통장에서 돈을 빼서넣은건데
왜 카뱅/수협/하나/신한/우리 막 이런 은행이름으로 붙어서 들어가요?
증권계좌는 NH투자증권인데..
카톡에 그렇게 날라오더라고요
심지어 수협은 계좌도 없는데 신기하네 우리는 안쓴지 10년은 된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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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주식이 좀 오르니 연락 뜸했던 친구도 연락이 오네요. 근데 그 연락 받고 주식 오른거 알게됨. 아내의 친구도 여기 남편분 다니는 회사 맞냐고 물어보고.
근데 우리 회사 주식은 진짜 모르겠습니다. 왜 오르는지 왜 내리는지 ㅠ
근데 우리 회사 주식은 진짜 모르겠습니다. 왜 오르는지 왜 내리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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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IT 거품이 있었습니다. 뭐든지 아이티만 붙으면 밑도 끝도 없이 올라갔지요. 20연속 쩜상 같은 건 일도 아니었고 기업 이름이 영어면 프리미엄을 받았습니다. PER이니 PBR이니 다 필요없고 이름이 영어고 좀 펀쿨섹해보이는 젊은 남정네가 대표면 걍 만사 오케이였음.
물론 개거품이었고, 이런 회사들에 투자한 사람들은 회사와 함께 공중분해되었읍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투자자들의 급발진이 문제였지 방향 자체는 딱히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 더 보기
물론 개거품이었고, 이런 회사들에 투자한 사람들은 회사와 함께 공중분해되었읍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투자자들의 급발진이 문제였지 방향 자체는 딱히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 더 보기
옛날 옛날에 IT 거품이 있었습니다. 뭐든지 아이티만 붙으면 밑도 끝도 없이 올라갔지요. 20연속 쩜상 같은 건 일도 아니었고 기업 이름이 영어면 프리미엄을 받았습니다. PER이니 PBR이니 다 필요없고 이름이 영어고 좀 펀쿨섹해보이는 젊은 남정네가 대표면 걍 만사 오케이였음.
물론 개거품이었고, 이런 회사들에 투자한 사람들은 회사와 함께 공중분해되었읍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투자자들의 급발진이 문제였지 방향 자체는 딱히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미래는 IT 기업, 테크기업들의 것이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했고 결국 실제로 그렇게 되었거든요. 그 새로운 세상을 지배할 기업으로 새롬데이터맨을 꼽은 게 에러였지만...ㅋㅋㅋㅋㅋ 어쨋든 우리는 구글 애플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등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게 되었읍니다.
엔터거품도 생각납니다. 도그나 카우나 다 엔터 붙으면 훨훨 날아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런 엔터따리들의 재무제표를 보면... 끔찍하지요. 흑자라도 내면 다행인 수준이고 매출조차 형편없었지만 그냥 엔터면 다 날아감. 물론 많은 희생자를 남겼지만... 살아남은 몇몇은 거물이 되었읍니다. 빌보드 제패했다 이기야. 이 경우도 어쨌든 방향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보다 옛날로 넘어가면 전자거품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티비 만들고 시디피 만들고 카메라 만들고 꼼퓨타 만들고 겜기 만들고 이런 회사들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거라는 전망이 돌던 때가 있었지요. 대우전자 엘지전자 삼성전자 현대전자 정도는 다 들어봤겠지만 당시엔 해태전자도 있었음. 심지어 해태전자에서 내놓은 8비트 게임기까지 있었....ㅋㅋㅋ 걍 어지간한 기업집단은 다 xx전자 붙은 자회사를 만들고 이것저것 남들이 하던거 비슷비슷하게 따라하곤 했지요. 이 경우도 급발진이 문제였지 결국 살아남은 놈이 해당 섹터를 독식하게 됐다는 점에서 방향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거품 당시에 거품 섹터에 투자하는 미친 개미들을 조롱하는 사람들 무척 많았습니다. 도친놈 레친놈 미친놈 하면서 마구 놀렸지요. 사실 저도 놀렸음 ㅋㅋㅋㅋ 하지만 개별기업들 (새롬데이터맨이라든가) 거품을 지적하고 비웃을 순 있어도 방향 자체를 비웃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미들이 다 멍청이들인 거 같아도 돌이켜보면 방향은 대충 맞췄거든요. 누가 승자가 될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시대정신]을 읽는 데는 개미 안테나가 나름 쓸만 하다는 거지요.
저도 몇년 전에는 셀트리온주주 놀리는 맛에 살고 그랬었어요. PER PBR봐라 ㅋㅋㅋ 페이퍼컴퍼니에 몰빵했다가 니들 다 한강간다 ㅋㅋㅋㅋ 킹치만 이제 돌이켜보면 그냥 형님들 말씀이 옳습니다하고 셀트리온 몰빵했으면 되는 거였죠. 내가 뭐 잘났다고 이것저것 샀다팔았다 고생했나 싶고 그렇습니다 ㅎㅎ. 과거의 거품들처럼 바이오섹터도 분명 거품이 끼어있지만... 미래 우리 경제의 한축이 바이오고, 결국 우리는 승리할 거라는 그 느낌 자체는 옳은 거 아니냐는 거지요. 비슷한 논리로 친환경에너지, 인공지능, 5G 같은 것도 결국 개별주는 실패할지언정 섹터 자체는 승리할 거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크윽... 돈냄새가 풀풀난다. 그린뉴딜 가즈아!!
물론 개거품이었고, 이런 회사들에 투자한 사람들은 회사와 함께 공중분해되었읍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투자자들의 급발진이 문제였지 방향 자체는 딱히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미래는 IT 기업, 테크기업들의 것이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했고 결국 실제로 그렇게 되었거든요. 그 새로운 세상을 지배할 기업으로 새롬데이터맨을 꼽은 게 에러였지만...ㅋㅋㅋㅋㅋ 어쨋든 우리는 구글 애플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등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게 되었읍니다.
엔터거품도 생각납니다. 도그나 카우나 다 엔터 붙으면 훨훨 날아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런 엔터따리들의 재무제표를 보면... 끔찍하지요. 흑자라도 내면 다행인 수준이고 매출조차 형편없었지만 그냥 엔터면 다 날아감. 물론 많은 희생자를 남겼지만... 살아남은 몇몇은 거물이 되었읍니다. 빌보드 제패했다 이기야. 이 경우도 어쨌든 방향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보다 옛날로 넘어가면 전자거품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티비 만들고 시디피 만들고 카메라 만들고 꼼퓨타 만들고 겜기 만들고 이런 회사들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거라는 전망이 돌던 때가 있었지요. 대우전자 엘지전자 삼성전자 현대전자 정도는 다 들어봤겠지만 당시엔 해태전자도 있었음. 심지어 해태전자에서 내놓은 8비트 게임기까지 있었....ㅋㅋㅋ 걍 어지간한 기업집단은 다 xx전자 붙은 자회사를 만들고 이것저것 남들이 하던거 비슷비슷하게 따라하곤 했지요. 이 경우도 급발진이 문제였지 결국 살아남은 놈이 해당 섹터를 독식하게 됐다는 점에서 방향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거품 당시에 거품 섹터에 투자하는 미친 개미들을 조롱하는 사람들 무척 많았습니다. 도친놈 레친놈 미친놈 하면서 마구 놀렸지요. 사실 저도 놀렸음 ㅋㅋㅋㅋ 하지만 개별기업들 (새롬데이터맨이라든가) 거품을 지적하고 비웃을 순 있어도 방향 자체를 비웃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미들이 다 멍청이들인 거 같아도 돌이켜보면 방향은 대충 맞췄거든요. 누가 승자가 될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시대정신]을 읽는 데는 개미 안테나가 나름 쓸만 하다는 거지요.
저도 몇년 전에는 셀트리온주주 놀리는 맛에 살고 그랬었어요. PER PBR봐라 ㅋㅋㅋ 페이퍼컴퍼니에 몰빵했다가 니들 다 한강간다 ㅋㅋㅋㅋ 킹치만 이제 돌이켜보면 그냥 형님들 말씀이 옳습니다하고 셀트리온 몰빵했으면 되는 거였죠. 내가 뭐 잘났다고 이것저것 샀다팔았다 고생했나 싶고 그렇습니다 ㅎㅎ. 과거의 거품들처럼 바이오섹터도 분명 거품이 끼어있지만... 미래 우리 경제의 한축이 바이오고, 결국 우리는 승리할 거라는 그 느낌 자체는 옳은 거 아니냐는 거지요. 비슷한 논리로 친환경에너지, 인공지능, 5G 같은 것도 결국 개별주는 실패할지언정 섹터 자체는 승리할 거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크윽... 돈냄새가 풀풀난다. 그린뉴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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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관련 업체
현재 시총 588억인데 작년 매출 419억에 순익 -11억.
올해 지금까지 매출 잡힌게 340억이라고 하니
매출 성장 40%는 나오지 않을까?
한미반도체와 특허소송 어쩌고로 주가 주춤했었음
근데 그 뒤로도 공동으로 뭐한다고 공시하고 그랬어서
잘풀리겠지 싶어 5300원에 5%만 넣어봤는데
며칠 오르더니 24% 수익중. 더넣을 걸.. ㅠㅠ
6660원쯤 팔까 싶어 호가창을 보니 6600에 3천주 매수벽, 6700에 3천주 매도벽있어서 아 이... 더 보기
현재 시총 588억인데 작년 매출 419억에 순익 -11억.
올해 지금까지 매출 잡힌게 340억이라고 하니
매출 성장 40%는 나오지 않을까?
한미반도체와 특허소송 어쩌고로 주가 주춤했었음
근데 그 뒤로도 공동으로 뭐한다고 공시하고 그랬어서
잘풀리겠지 싶어 5300원에 5%만 넣어봤는데
며칠 오르더니 24% 수익중. 더넣을 걸.. ㅠㅠ
6660원쯤 팔까 싶어 호가창을 보니 6600에 3천주 매수벽, 6700에 3천주 매도벽있어서 아 이... 더 보기
반도체 후공정 관련 업체
현재 시총 588억인데 작년 매출 419억에 순익 -11억.
올해 지금까지 매출 잡힌게 340억이라고 하니
매출 성장 40%는 나오지 않을까?
한미반도체와 특허소송 어쩌고로 주가 주춤했었음
근데 그 뒤로도 공동으로 뭐한다고 공시하고 그랬어서
잘풀리겠지 싶어 5300원에 5%만 넣어봤는데
며칠 오르더니 24% 수익중. 더넣을 걸.. ㅠㅠ
6660원쯤 팔까 싶어 호가창을 보니 6600에 3천주 매수벽, 6700에 3천주 매도벽있어서 아 이거 아직 매집중? 싶어 글을 쓰고 있는데
쓰는 도중 6700 매도벽 없어지고 6720원갔네요.
(근데 2000만원으로 벽이라 하기에도 좀 민망하지만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진 않은 듯.)
여튼 아직도 매물이 없어서 매수세만 한 번 터지면 더 오를 수도 있을 듯.더 넣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현재 시총 588억인데 작년 매출 419억에 순익 -11억.
올해 지금까지 매출 잡힌게 340억이라고 하니
매출 성장 40%는 나오지 않을까?
한미반도체와 특허소송 어쩌고로 주가 주춤했었음
근데 그 뒤로도 공동으로 뭐한다고 공시하고 그랬어서
잘풀리겠지 싶어 5300원에 5%만 넣어봤는데
며칠 오르더니 24% 수익중. 더넣을 걸.. ㅠㅠ
6660원쯤 팔까 싶어 호가창을 보니 6600에 3천주 매수벽, 6700에 3천주 매도벽있어서 아 이거 아직 매집중? 싶어 글을 쓰고 있는데
쓰는 도중 6700 매도벽 없어지고 6720원갔네요.
(근데 2000만원으로 벽이라 하기에도 좀 민망하지만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진 않은 듯.)
여튼 아직도 매물이 없어서 매수세만 한 번 터지면 더 오를 수도 있을 듯.더 넣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인것 같은 분위기네요.. 대곰은 발바닥만 살짝 보이다 물러난듯 하고요.. 그런데 돌아온 황소가 기존과는  ... 더 보기
인것 같은 분위기네요.. 대곰은 발바닥만 살짝 보이다 물러난듯 하고요.. 그런데 돌아온 황소가 기존과는 달라보이는게 힘이 빠진건지 로테이션중인지 헷갈리고요... 그러나 달러가 세진 원인이 신흥국이 약해져서라기보다 미국의 금리상승과 경기회복이 주요원인인듯하여 별로 걱정거리는 아닌듯 합니다..
물론 과연 경기회복세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는 알수 없지만요..
어차피 예측은 의미없지만, 그래도 해보자면 의미있는 중기 트레이딩 대응을 할만큼의 대곰은 쉽게 오지 않을듯 합니다. 부채사이클이 터질정도가 되야 대곰이 올텐데, 그게 아무리 빨라도 올해는 아닐것 같습니다.. 물론 적절한 조정이야 적절한 타이밍에 오긴 하겠지요.. 그러나 어차피 그러한 트레이딩은 예측으로 대응하는게 아니니 의미없는 얘기라 생각합니다..
물론 과연 경기회복세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는 알수 없지만요..
어차피 예측은 의미없지만, 그래도 해보자면 의미있는 중기 트레이딩 대응을 할만큼의 대곰은 쉽게 오지 않을듯 합니다. 부채사이클이 터질정도가 되야 대곰이 올텐데, 그게 아무리 빨라도 올해는 아닐것 같습니다.. 물론 적절한 조정이야 적절한 타이밍에 오긴 하겠지요.. 그러나 어차피 그러한 트레이딩은 예측으로 대응하는게 아니니 의미없는 얘기라 생각합니다..
근데..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일 아닌가 싶어요.
어차피 최소 년단위로 보고 투자하는거니까 사실 지금이 평단가 낮출 적기일지도 모르는거죠. 그 동안은 사실 유동성 때문에 버블이 너무 끼어서 분할매수하기에 별로 적당한 타이밍은 아니었으니까요.
제가 잘 모르는 회사는 함부로 사지 않는다는 생각인데, 제가 잘 아는 회사들이 테크회사들밖에 없는 관계로 아마 앞으로도 테크주들 계속 분할매수 하지 싶어요.
솔직히 홍차넷 주식게시판이고 MTS고 뭐고 다 지워버리고 기계적 적립매수(이왕이면 ETF로)하는게 좋지 않나 싶기도 ㅎㅎ
어차피 최소 년단위로 보고 투자하는거니까 사실 지금이 평단가 낮출 적기일지도 모르는거죠. 그 동안은 사실 유동성 때문에 버블이 너무 끼어서 분할매수하기에 별로 적당한 타이밍은 아니었으니까요.
제가 잘 모르는 회사는 함부로 사지 않는다는 생각인데, 제가 잘 아는 회사들이 테크회사들밖에 없는 관계로 아마 앞으로도 테크주들 계속 분할매수 하지 싶어요.
솔직히 홍차넷 주식게시판이고 MTS고 뭐고 다 지워버리고 기계적 적립매수(이왕이면 ETF로)하는게 좋지 않나 싶기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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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ngcha.net/?b=39&n=2480&c=10689
참조
왜때문에 오르는건지
어디까지 올라갈건지
그래서 나는 얼마나 먹었는가는 중요치 않읍니다.
그냥..
이게 되나??? 되네!!!! 라는게 중요한 것이죠(....)
TMI : 하이트랑 선진은 퍼렇긴 한데 그래도 동서가 다 커버하고도 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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