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Date 24/03/24 00:25:24
Name   덜커덩
Subject   꼬맹이가 주식에 관심을 가지네요.
첫째녀석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주식을 사고 싶어 하길래, 속성으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 줬습니다. 네이버 주식이랑 다트 켜놓고 한 서너시간 정도 대충.

잘때쯤 되어서 대충 본인 계획? 생각을 이야기 해 주던데, 너무 제 시각만 보여준 것 같아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좀 보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계좌를 터줘야 하나 싶습니다.

0. 잃는게 싫지만 가진 돈 10만원 정도 넣어서 해 보고 싶다
1. 본인은 아는게 없고 가진 돈이 없으니 etf로 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변동성이 큰 것들은 싫어서 섹터보다는 종목 구성이 더 넓은 것으로 갈까 생각중이다.
2. QQQ같은건 너무 비싸… 운용역사가 짧은 비슷한 애들을 찾아서 갈까 싶다.
3. 국장에서는 뭘 기대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근데 반도체는 뭔가 더 하지 않을까…?

이놈이 흥미로워 하는 구석이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즐겁네요. 자본시장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으면 히는 희망 회로가 활활… 아니 이거 위험한건가 싶기도 한게 한편으로도 있지만.

근자에는 빨간불만 들어온 덕분에 아부지는 증권앱을 부끄럽지 않게 열어줄 수 있었읍니다. 갓맙다 에센피 갓맙다 니케이 갓맙다 국장커버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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