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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3/01/04 11:28:57
1. 대웅제약

나보타와 펙스클루는 잘 되고 있고 엔블로도 아마 잘 될 것 같습니다. 신약 매출이 늘어나면 영업레버리지가 작동하는 구간이 오지요. 작년에 이미 이게 조금 되어서 영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고 이에 주가가 반응하면서 제 계좌 수익을 크게 방어해주었읍니다. 큰곰제약 그저 고맙...

올해는 어떨지 알 수 없읍니다만 애초에 캐시플로가 좋은 회사고 꾸준히 R&D를 잘 하니까 큰 걱정은 없읍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업가치는 4조쯤 됩니다만 시총은 현실적으로 2조 전후에서 가장 오래 머무를 겁니다. 그러다가 촉매가 되는 사건이 터지면 위로 (혹은 아래로) 움직일 겁니다.

2. 한국금융지주(우)를 비롯한 증권주들

이 개객기...ㅋㅋㅋ 제 수익률 깎아먹은 일등공신들. 대웅제약이 막아주지 않았으면 작년 농사는 정말 망할 뻔했습니다. 금리 뛰고 증시 멸망하는 거야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PF에서 이렇게 크게 지랄이 날 줄은 몰랐읍니다. 제 불찰입니다.

한금지를 대표로 말씀드리자면 시총 3.3조까지 내려왔읍니다. 순익을 잘 내면 1.3~1.4조도 낼 수 있는 반면 박으면 적자도 낼 수 있는 놈이라 예측하기 어렵네요. 하지만 지난 수년간 기초체력이라고 할 만한 자기자본이 급증했고 (5년전에 4조, 지금은 8조입니다) 그만큼 이익 상단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이만큼 커졌는데 주가가 제자리라는 건 뭔가 넘모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친구 주가를 이렇게 끌어내린 건 PF대란--> 도산가능성 때문인데, 이제부터는 베팅의 영역입니다. 도산 안한다고 보면 홀드. 도산할지도 모른다고 보면 팔아야지요.

저는 도산 안한다고 보고 홀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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