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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21/12/31 18:55:14
- 올해는 바쁜 한해 였습니다. 바쁜 한해였다는 것은 개별 종목을 연구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 올해의 망한 투자
  1. BABA : 수익률  -42.3%
     그래도 대마불사가 아닐까...... 이제 국유기업?이나 다름없는데 시황제가 죽이지는 않겠지?
     BABA는 1년간 -47% 변화가 있었습니다.
     AMZN이 1년간 3% 정도 상승한 것을 보면 전자상거래분야에서 더 이상의 혁신은

  2. Zillow -53%, Redfinn -35%
     야후는 망했지만, 구글은 지구를 정복했다.
     거대한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디지털화 된다면 지구를 정복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둘중에 하나는 성공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1,2위 기업에 투자했습니다만,
     섹터자체에 대해서 사람들이 비관적이라면 답이 없군요.
     Zillow는 수익은 점차적으로 늘고 있지만 순이익은 마이너스입니다.
     Zillow는 1년전에 비해서 -73%가 되었습니다.
     지난 분기에 iBuyer 사업에서 철수한 것이 타격이 컷습니다.
     Redfin도 마찬가지로 수익은 증가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계속 마이너스입니다.
     Redfin은 1년전에 비해서 가격이 -42.8%가 되었습니다.  

3. Teladoc -52%
    Covid-19은 원격의료에게는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업계 1위 Teladoc은 리봉고와 합병을 통해서 지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분기별 수익도 증가하고 있고, 순이익도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순이익 자체는 적자입니다.
    따라서 적자를 줄이고 있다고 보아야겠지요.
    하지만 원격의료의 문제점은 혁신이 없다는 것이겠지요.
    의사들이 전화교환수로 있는 114의 수준에서 벗어나야 혁신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VS가 원격의료하는 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CVS를 매수해야 할까요?
    CVS는 1년간 50%가 상승했네?
    Teladoc은 1년전에 비해서 -52.8%의 가격입니다.

4. ARKG -32.9%
    바이오는 대부분이 사기꾼이기는 하지만 뭐라도 하나 하겠지라는 심정으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뭐 결과는 이렇습니다.  
    ARKG는 1년 전에 비해서 -33.3%의 가격입니다.

제가 주식할 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30%의 가격 변동은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도 일어난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이 보다 적게 손실이 난 것은 손실이 아닙니다.

- 올해의 성공투자
1. AAPL 44.8%
   애플을 구입할 때 생각한 것은 시총 1위 기업은 고민하지 말고 사자.
   애플 물건을 사고 싶을 때, 엿같은 애플 서비스를 받을 때 마다 APPL 주식을 구입하자.
   그 결과로 위와 같은 수익을 얻었습니다.
   AAPL은 1년 전에  비해서 34% 변화한 가격을 보였습니다.
   1년 전에 구입한 것과 비교해서 더 나은 수익을 얻은 것은,
   AAPL은 신제품 발표하면 늘 주가가 떨어지더군요.

2. Vanguard ESG fund 38.9%
   뭐라도 하겠지라고 생각해서 구입한 ESG fund 구성을 보니 탑티어 회사들을 구입하는 것과 차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구입하다가 말았는데, 탑티어 회사들이 성장하다보니 위와 같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3. SMH - Vaneck semiconductor ETF 40.7%
   반도체 대란이라고 할 때 개별주를 구입하는 것은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ETF입니다.
   TSMC가 1년과 비교해서 14% 변화하였으니 개별 주식을 구입하지 않은 것은 잘 한 일인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소소합니다.

KINDEX 미국나스닥 100은 2020년 10월에 만들어진 신생 ETF입니다.
국내에서 구입가능한 QQQ라고 보면 되지요.  
KINDEX 미국나스닥 100은 설정일 이후 수익률이 51.2%입니다.
이러니 TQQQ 무새가 생기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KODEX FANG+는 1년간 수익률이 19.68%입니다.
적은 수익률은 아닙니다만, QQQ류에 비해서 수익이 낮은 것은 올해 가장 뜨거웠던 주식 중에 하나인
MSFT를 최근에 편입했기 때문입니다.
MSFT는 1년간 52%의 수익률을 보여 주었습니다.

KINDEX S&P 500은 1년간 40%의 수익률을 보여주였습니다.
올해 미국시장이 얼마나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
섹터 위주의 ETF보다는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가 더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새해 목표 : 개별주식은 가능하면 정리하자.... 킹치만 시장전체에 투자하는 것은 재미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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