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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21/04/12 20:06:12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81610152945505

2018년의 기사인데, 알고리즘 매매를 이용해서 메릴린치가 단타로 1%를 먹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 꿈꾸던 매매인데,

현실은 낮에 바빠서 주식을 볼 수 없고,

그렇다고 알고리즘을 짜기에는 실력이 아예 없고.

최근 AI를 이용해서 주식을 추천하기도 하던데 수수료가 무서워서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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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하필 예시가 우리기술투자네요 ㅎㅎ 저즈음에 사서 지금까지 가지고있었으면 수익률 600프로 넘었을 텐데. 메릴린치는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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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매일 1%만 먹었으면 복리가 있어서 1000%는 되었을 듯...
기아트윈스
킹치만 아무리 노력해도 매일 1프로 못먹죠...
케이크

그러니 우린 주식을 멀리하고 매일 1%씩 발전하는 갓생을 살아야합니다(응? 개뜬금없이? 그리고 주식으로 매일 1% 먹는게 더 쉬울 듯)
알료사
쉽지 않습니다.. ㅜ 기아트윈스님처럼 아예 안된다 이것도 아니라 생각하지만..
알료사
하루종일 호가창 보고 실시간 뉴스 계속 제공받을수 있으면 5거래일중 4거래일정도는 1퍼 이상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1거래일 정도는 장 진짜 안좋을때 매매 쉬어야 하니까.. 직장인들은 그게 안되니까 적당히 스윙or장투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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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시드 규모에 따라 또 달라지는 부분도 있어요. 10만원가지고 단타치면 어쩌면 5일 중 4일은 1프로 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10억가지고 그렇게 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 결국 어떤 선에서 임계점이 오겠죠. 일본의 그 유명한 트레이더도 결국 시드가 일정선 이상이 된 뒤에 은퇴해버렸는데 개인적으론 본인 스스로 한계를 느꼈을 걸로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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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아.. 그건 그렇읍니다ㅋㅋㅋ 저는 한 5백 만원 정도까지는 4/5 1퍼 먹을수 있을거 같은데 1억 이상 가면 엄두도 안날듯.. ㅜ 5천 정도로는 한달에 10거래일쯤은 먹을거 같아요.

10억 이상이면 주식 올라도 내가 파는게 악재가 되는 수준이니까.. ㅋㅋ 그건 단타 말고 스윙장투 해야쥬 ㅜ
기아트윈스
500이면 제 기쥰으론 담이 엄청 쎄신 것 ㄷㄷㄷ 저도 심심하면 단기전망 가지고 손장난 좀 치고 그러지만 20~30 이상응 몬해요 ㅋㅋㅋㅋ 넘모 무서움.
알료사
그냥 아무거나 오르는거 들어가는거면 무섭죠ㅜㅠ 진짜 꾹 참으면서 오를거 같은데 진짜 오르는거 다 거르거 진짜진짜진짜 확실한거 올때까지 하루종일 기다려서 하면 가능하다는건데 그 고생 해서 1퍼 먹을거면 그냥 한금지주 넣고 앱 끄는게 나아서 안하는거쥬.. ㅜㅠㅋㅋ 근데 이 좋은 장이 계속 간다는 보장이 없으니 결국은 단타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커져요.. 지금 물려 있는 종목들만 수익권 오면 이제 새로 매수는 안하면서 포트 싹 비우고 단타만 연습해봐야 하지 않나 마음의 준비중입니다.. 사지도 않으면서 홍차넷에 종목 계속 올리는것도 그냥 감 잃을까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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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콜라니콜라
선생님 10억이면 잡주 10%이상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요?!
알료사
움직일수 있는게 문제죠ㅋㅋ 비싸게 사지니까요ㅋㅋㅋ 그래서 한번에 안사고 음봉 나올때마다 티안나게 차곡차곡 모으는거죠ㅎ
콜라콜라니콜라
비싸게 사서 급등시키는거 말하는겁니다만
알료사
근데 그정도 규모로 급등시켜서는 아마 얻는게 별로 없을거 같아요ㅜ 차라리 한 몇백억 있어서 위아래로 완전 정신없이 흔들면서 개미 붙으면 팔고 개미 털리면 다시 아래서 사고 이럴정도면 모를까..

내가 10억 질러서 몇퍼 올랐는데 더 큰 세력형님이 뭐야 이새기? 하고 확 떨궈버리면 나는 한강가야되는거라.. ㅜ


실은 세력이란거의 정확한 메카니즘은 저도 모르겠어요. 요걸 좀 자세히 알면 빵부스러기 주워먹기가 좀 편해질거 같은데..
콜라콜라니콜라
알료사 님// 저도 주워들은 얘긴데 시총낮은 잡주 상한가 보내는데 그 정도 있음 된다고 하더라고요
기아트윈스
단타는 내 매동이 호가에 영향을 거의 못줄 때 칠 수 있는 거라... 내가 강제로 처올리며 사야하고 팔 땐 나락으로 떨어뜨리며 팔아야하면 그렇게해서 돈 벌기 어렵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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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콜라니콜라
강제로 상한가 보내는거 얘기한거긴 했습니다
알료사
아아.. 한방에 쩜상 보내고 다음날 갭떴을때 파는 식이면 좋을거 같기도 한데.. 마찬가지로 팔때도 내가 팔아서 싸게 팔아져서.. ㅜㅠ 먹은다 해도 많이 못먹을거 같아요. 그리고 상 보내놨는데 개미들이 상한가에 만족하고 팔아버리면 그것도 또 골아플거 같고.. ㅜ 제가 저 위 댓글에서 웃었던게 콜라님 말이 어이가 없어서 그랬던게 아니라 디시 마이너갤에서 큰 시드 굴리는데 요령이 없어서 고생한 갤러를 봤거든요.. 주식할때 돈이 많으면 무조건 좋을줄 알았는데 저런 고충이 있구나.. 신기했던게 생각나서.. ㅎ
알료사
최근 연기금이 계속 팔아대서 개미들이 불만 가진적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사실은 개미 책임도 있는거라 하더라구요. 개미가 안사면 연기금이정도 규모 되는 주체가 함부로 막 팔아댈수가 없대요. 주가가 너무 심하게 흔들리니까. 그런데 조금만 내려도 개미들이 싸다고 계속 사주니까 연기금은 오옹 개꿀 하면서 편하게 팔았던거라고.. ㅜ
왼쪽의지배자
멸치뜨면 차트깨진다고 한창 유명했습니다. 일부종목에서요 쟤ㅣ들 너무싫어요
크루아상
뒷북이긴 한데 이거 멸치 뒤에 시타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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