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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4/02 08:57:14
Name   지겐
Subject   Defi 경험담
1. 디파이
최근 한달간은 코인들의 직접 매매는 많이 줄이고
장기로 가져가기로 마음 먹은 코인들을 DeFi 서비스에 예치 시켜두고 있었습니다.

직접 경험해본 DeFi는 아... 이래서 대세가 되는구나. 싶었고, 작년 암호화폐의 성장이 이유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DeFi의 높은 이율과 새로운 신규 코인 IDO로의 접근 편이성 증가 등은 장기 홀딩을 생각하는 투자자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 모두 만족 시킬만 했던 거 같아요.
위험성이 낮은 편인 예금 서비스만 이용하더라도 시중 은행 금리와 비교한다면 너무나 큰 차이가 납니다.
가장 큰 거래소 중의 하나인 바이낸스가 USDT나 BUSD를 예치했을 때 연6%이상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건 DeFI도 아니죠..)
탈 중앙화된 DeFi 서비스들이 유동성 제공 (LP) 댓가로 제공하는 이자는 이거보다 훨씬 높으니까요.
게다가 예치금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을 바로바로 쉽게 재투자하게 해서 복리 효과를 최대화하는 일드 옵티마이저 서비스들은 이러한 금융 수익을 최대화 시켜줍니다.

디파이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유동성풀에 locking 되는 자금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시장에 도는 암호화폐가 줄어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디파이 관련한 규제안들이 마련되고 있는 중이라서 미래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인 기대를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새로운 금융이 시작되는 걸까요?

그런데, 이더리움 기반 DeFi들을 이용하다보니 정말...불편하더라구요...
느리고 가스비도 비싸고...




2. BNB와 Binance Smart Chain (BSC)



작년 10월이었나 BSC가 런칭되면서 BNB의 기세는 거칠것이 없습니다.
저는 주로 바이낸스에서 트레이딩을 해왔던 관계로 자연스럽게 BSC기반의 Dapp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BSC가 자리잡으면서 BNB가 순식간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음의 시가 총액 3위로 뛰어오른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가볍고 수수료 싸고, 안정적이고...

2021년 1분기에는 이더리움 기반 DeFi 들이 주춤한 사이 BSC 기반 서비스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73656

지난 수년간 수많은 이더리움킬러들이 있어왔는데, BSC는 정말로 이더리움 킬러에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 같아요.
이더리움 2.0으로의 전환이 너무 늦었던 걸까 싶기도 하고, 이더리움은 또 어떤 혁신으로 살아남을지도 기대됩니다.
암호화폐에서 대부분의 혁신은 이더리움 계열에서 시작되었으니까요.


3. NFT
내친김에 2021년의 대세인 NFT 자산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너무 글이 길어지니 다음에 또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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