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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1/03/27 23:48:32
만약 어떤 회사가 따지고 보면 우리 인생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것 같은 물건을 새롭게 만들어내서 상당히 부담스럽게 비싼 가격을 걸고 파는데 사람들이 흥 하고 콧방귀를 뀌는 대신 '아 저거 절대로 저 값을 할 물건 같지는 않지만 왠지 엄청나게 사고 싶어지네' 라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일단 그 물건을 사서 쓰기 시작한 뒤로는 쓰기 전의 삶으로 쉽게 돌아갈 수 없는 그런 마약 같은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면, 그렇다면 그 회사는 정말이지 대단한 성장 잠재력과 브랜드 파워 (어쩌면 브랜드 헤게모니) 를 가졌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이런 회사에 오랜기간 투자한 주주들은 그 성장의 과실을 나눠먹을 수 있을 거구요.
그렇다면 이런 물건들을 누가 만드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경품행사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경품행사의 1등상품이 으레 그런 물건들이거든요. 한 10년 전 즈음으로 돌아가서 당시에 경품으로 많이 걸리던 물건을 살펴보면 아이패드가 많이 나와요.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은 비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싶은 그런 물건.... 그거슨 바로 아이패드.
다시 시간을 돌려서 2010년대 중반으로 오면 플스4가 또 경품으로 많이 걸렸지요.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은 비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싶은 그런 물건. 2010년대 후반으로 오면 닌텐도 스위치, 에어팟 같은 물건들이 보이지요.
위 회사들을 미리미리 당시에 풀매수했었더라면 지금쯤 우리 계좌 수익률은.... 하.... 나란놈 바보같은 놈.
그러니까, 요즘 경품으로 걸린 상품들이 주로 무엇인가 그냥 흘려보지 마시고 한 번 곰곰히 바라보고 따져볼 필요가 있어요. 다른 모든 현상들이 그렇듯이 경품 역시 오늘날 우리 세상을 비춰주는 거울이니까요.
그렇다면 이런 물건들을 누가 만드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경품행사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경품행사의 1등상품이 으레 그런 물건들이거든요. 한 10년 전 즈음으로 돌아가서 당시에 경품으로 많이 걸리던 물건을 살펴보면 아이패드가 많이 나와요.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은 비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싶은 그런 물건.... 그거슨 바로 아이패드.
다시 시간을 돌려서 2010년대 중반으로 오면 플스4가 또 경품으로 많이 걸렸지요.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가격은 비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싶은 그런 물건. 2010년대 후반으로 오면 닌텐도 스위치, 에어팟 같은 물건들이 보이지요.
위 회사들을 미리미리 당시에 풀매수했었더라면 지금쯤 우리 계좌 수익률은.... 하.... 나란놈 바보같은 놈.
그러니까, 요즘 경품으로 걸린 상품들이 주로 무엇인가 그냥 흘려보지 마시고 한 번 곰곰히 바라보고 따져볼 필요가 있어요. 다른 모든 현상들이 그렇듯이 경품 역시 오늘날 우리 세상을 비춰주는 거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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