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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21/01/28 18:07:16
지난해 추석 전 쯤 주식 입문한 주린이입니다.

YG PLUS 라는 회사를 지난해 추석 전에 입성해서 수익률 20% 넘기고

블랙핑크 정규앨범 발매 및 예약구매 소식에 추매했다가

추석 끝나니 10/5부터 바로 -16%부터 쭉쭉 빠지더니 -40%까지 찍고...

없는 돈 셈치고 대략 4개월을 기다렸네요.

최근에 기관이 계속 매집 하면서 주가가 어느새 본전까지 오더니,

대주주의 자사주 매입이 공시로 떠서 무언가가 있나 싶어 더 기다렸습니다만

어제는 장 끝나고선 빅히트가 YG PLUS 지분 매수 한다는 기사가 뜨고선 시간외 상한가...

오늘 상한가 먹는건가? 혹시 2연상? 등 행복회로를 펼치고...

개장하니 +15%...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하고 업무를 보다보니

어어? +6%? 지수가 너무 안 좋네 좀더 보자...

오후 지나니 음전... 장 끝나고 나니 -10%네요;;

주식 정말 어렵네요 욕심 없이 본전에서 빠져나왔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빅히트가 지분 매입 했으니 앞으로 흑자전환 될 것 같으니 좀더 지켜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

그 와중에 대주주는 빅히트에 매수하는 자사주 이외에도 자사수 매수를 했군요...

미리 알고선 저가에서 매집 시작한 기관 정보력도 그렇고 개미가 이기는 법은 시간 밖에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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