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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방장 21/01/26 10:23:54
작년 늦여름이였죠. 반일감정으로 굴러가던 테마주들이 코로나에 묻히던 시점에 이놈을 처음만났습니다.
반일테마주로 만났고 마침 기업을 분할하던 시점이라 거래정지중이더군요. 그리고 다시 거래재개를 하더니 상치고 빠지더군요. 그래서 별생각없이 좀 샀습니다.
그러고 폭락. 솔브레인은 오르는데 홀딩스는 안오르는 소외감. 급작스런 오너의 사망으로 상속을 위한 지분이동과 일반 유상증자. 연이은 악재로 도저히 어찌 못하는 주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물을 타다타다 이딴 똥물 더러워서 피한다는 심정으로 저 밑에 박아놨는데 다시 여기까지 올라오네요. 빨간색으로 변한 주식을 보니 역시 개미는 그저 존버뿐이다 라는 격언을 다시 한번 새깁니다.

개미는 무기는 역시 무거운 엉덩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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