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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주방장 20/12/30 14:20:07
첫 만남은 방탄 테마주로였습니다. 자회사인 투자회사에서 빅히트 지분을 들고 있다는 이유였죠.
이 친구 덕분에 엔터주의 특성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엔터주에 한해서는 덕질이 시장정보보다 빠르다.
엘범내고는 안오르고 차트로 보여줘야 오른다.
분기별 매출정보가 공개될때 한번씩 반등한다.

뭐 이런것들을 이 친구를 통해서 배웠죠. 근데 빅히트 지분 다 정리했다네요.
그러고 나서는 한동안 유시민 테마주로 알려졌습니다. 뭐 잠깐이였죠.
그 이후는 실적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전년도 대비 급격한 매출성장을 보여주며 테마주 아니고 실적주라는걸 몸소 증명하기도 했죠.

3년동안 계속 사고팔고하던 주식이였는데 최근에는 바이오다 전기차다 뭐다해서 잠깐 신경을 껐습니다. 근데 이번주 동안 완전히 달라진 나를 보여주여 저를 질척이게 만드네요.

미안하다. 엘비야...돌아와...아니 내려와줘 ㅠ

Ps. 성창오토텍 너는 좀 수소차고 뭐고 딴거도 좀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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