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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7/06 03:27:09
Name   성내동비둘기
Subject   화제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4\'
무한도전 가요제, 냉장고를 부탁해,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등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 많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보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쇼미더머니 4입니다.

지난 시즌 쇼미더머니3에서 YG의 바비, 비아이 그리고 아이언 등의 아이돌 스타들이 부각되면서 힙합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보는 대중적인 프로로 자리매김한 느낌입니다.

시즌 4에서도 화제의 참가자들이 많이 있는데요.

가장 많은 주목을 끌고 있는 참가자들은 YG 그룹 Winner의 송민호, 피타입, 베이식, 릴보이, 블랙넛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송민호



송민호의 이번주 무대입니다.
회사 빨이 아니라 실력으로 올라갈 자격이 있음을 제대로 보여준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유있으면서도 할 말은 다하고 실력도 발군인 것 같네요.



* 피타입

http://tvcast.naver.com/v/443490 ([무삭제] 피타입 @ 2차 오디션 full ver. - 19금이라고 붙여넣기 코드를 제공하지 않아서 링크를 겁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운 무대였습니다.
피타입의 멋진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었기에 탈락이 너무 아쉬웠는데요.
가사 실수 장면에서 대기실의 모두가 탄식을 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주지 않았나 싶네요.
스윙스나 바스코처럼 좀 더 많은 무대를 보여줬어야 하는 참가자인데 말이죠.



피타입의 1차 예선 통과 모습입니다.



* 베이식



저는 베이식을 잘 몰랐는데 오랜 경력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분이더군요.
심사위원들의 반응이 오버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자연스러우면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 릴보이



소유 정기고와 함께 부른 썸의 랩 파트를 담당했지만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릴보이입니다.
여유있는 모습으로 한 칼 있는 무대를 보여줬네요.



* 블랙넛



심사위원 디스로 많은 기사를 양산했던 블랙넛의 2차 예선 무대입니다.
재기발랄한 가사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드는 참가자네요.
심사위원들이야 기분이 좀 나쁠 수도 있겠습니다만 보는 입장에선 그저 꿀잼입니다.



블랙넛의 1차 예선 장면

블랙넛은 '빈지노'라는 곡을 통해 빈지노를 찬양(?)하기도 했는데요.
시간되시는 분들은 이 곡도 찾아들어보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가사가 좀 19금이고 문화컬쳐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계속 이어질 무대들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 Tob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7-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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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 들어와서 가장 많이 바뀐건 자막이 아닐까 싶네요
이전까지는 아무것도 아닌데 논란을 어떻게든 만들겠다는 몸부림이 보였다면, 시즌 4는 자막이 개그컨셉인데, 처음에는 ?? 하다가 보다보니 재미있네요
첫주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작가가 바뀐건지 이번 주 자막은 너무 작가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약간 오바한 느낌이라 거슬리더군요.

송민호 편집 때 우리는 낚시왕 까지는 재밌었는데 너무 남발하니 식상해서요.
\'당황각\' 자막은 인터넷 유머의 \'~~각\'이 어떤 뜻인지 제대로 의미도 모른채 쓴 것 같아서 더 거슬렸습니다.
좀 더 슈스케스러워 지긴 했지만 참가자가 재밌습니다. 피타입이 좀 아쉽긴 한데, 본인이 절어서 뭐 할말 없을테고 어찌보면 꼰대 포지션이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정파 무림의 기린아 같은 송민호와 사파에서도 이단 같은 블랙넛의 쇼다운이 보고 싶습니다.
단디쎄리라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피타입은 떨어질만 했다고 봐요. 가사를 잊어먹으면 어떡..
송민호가 제일 기대되네요.
Neandertal
어제 저도 좀 봤는데 한 가지 궁금한게 거기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타블로, 산이, 지코, 지누, 션, 버벌진트, 박재범 등이 이런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을 평가할만한 위치에 있는 건가요?...실력적으로나 음악경력 적으로나...뭐 이들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실제로 잘 몰라서 궁금해서요...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이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는 래퍼들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 지도 좀 궁금하네요...
박초롱
쇼미더머니 초창기에는 누가 누굴 평가하느냐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왔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심사위원들이 프로듀서로 나와 자신들과 재미있게 공연할 수 있는 래퍼를 뽑는다는 취지에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라서 별 문제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K팝스타에 나오는 소속사 사장들처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되실 거에요.
이런 \'공정성\'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초기에 꽤 있었는데 결국 시즌 지나가면서 많이 정리된 상태입니다. 능력 없는데 언더라는 훈장으로 버티는 사람들 거품도 많이 빠지고, 반대로 오버로 많이들 올라가기도 하고.. 피타입의 \'선악과\'라는 표현이 사실 과언이 아닙니다. 비즈니스로도 힙합이 변방에서 주류로 바뀌는데 쇼돈이 큰 역할을 한거 같고요. 물론 주로 사랑노래의 피쳐링으로 많이 소비되긴 합니다만.. 이건 힙합의 문제라기 보단.. 한국 대중 문화란게 \'사랑\'에 너무 집착을 하다 보니.. 제발 사랑노래 좀 그만 합시다.
빛과 설탕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은 오버에서 활동하는 래퍼들보다 실력이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던데 대표적인 오해인 것 같습니다.

이미 언더에서 실력 좀 있다 하는 사람들은 다 알려졌고 오버로 하나둘 올라왔습니다. 인터넷이 워낙 발달하니 좋다더라 잘한다더라 소문 나면 금방 동영상 돌고, 이름 알려지고 앨범도 내고 소속사 찾아가는거죠. 홍대 클럽 전전하며 평생 이곳에서 뼈를 묻으리라.. 하는 언더 래퍼가 있을까요? 언더는 오버로 올라가지 못해 언더입니다.

옛날 락이라는 장르가 대중화되지 못했을 때 \'예능 나오면, 머리 자르... 더 보기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은 오버에서 활동하는 래퍼들보다 실력이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던데 대표적인 오해인 것 같습니다.

이미 언더에서 실력 좀 있다 하는 사람들은 다 알려졌고 오버로 하나둘 올라왔습니다. 인터넷이 워낙 발달하니 좋다더라 잘한다더라 소문 나면 금방 동영상 돌고, 이름 알려지고 앨범도 내고 소속사 찾아가는거죠. 홍대 클럽 전전하며 평생 이곳에서 뼈를 묻으리라.. 하는 언더 래퍼가 있을까요? 언더는 오버로 올라가지 못해 언더입니다.

옛날 락이라는 장르가 대중화되지 못했을 때 \'예능 나오면, 머리 자르면, 행사 뛰면 락커가 아니다. 김경호는 정통 락커 아님.\' 이런 요상한 논리가 인터넷을 지배했던 적이 있었죠. 박완규도 라스에서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말했고요.

아직 힙합이라는 장르가 생소하다 보니 락처럼 \'사랑타령 하면, 아이돌한테 피쳐링 받으면, 예능 나오면.. 정통 힙합 아님\'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Neandertal
언더의 많은 래퍼들이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오고 싶어하고 일단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검증받은 사람들이다라는 거로군요...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김피곤씨
좀 논란이 되는게 지코랑 박재범 일것 같은데요..
지코는 프로듀서 소개에서도 나왔지만 어린 래퍼/프로듀서 중에 가장 핫한 실력자이긴 합니다.
박재범씨는.... 글쎄요. AOMG의 수장이긴 한데... 최근 작업물 들어본게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버벌진트 산이 타블로 팔로알토 정도는 실력이나 기여도 인지도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자격이되고도 남고, 로꼬도 전대회 우승자 출신의 검증된 래퍼로서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뭐.....그냥 그러려니하고 봅니다.
애패는 엄마
타블로, 산이, 버벌진트 뺴놓고는 냉정하게 평가할만한 위치는 아닙니다. 근데 같이 클랜 할만한 위치는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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