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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1/11 09:26:24수정됨
Name   레지엔
Subject   대체 파업을 해도 되는 직업은 무엇일까?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33
  • 마음에 평온, 평화가 있으시길
  • 마지막 문단 공감합니다.


파업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거나 신문 기사에 안 나오는 직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
사나남편
모든 직업이 파업할수 있어야된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연봉이나 직업의 처우나 환경과 상관없이 공무원까지도 법적으로 정해서 어느정도까지는 파업을 할수 있게 해야된다고 봅니다.
6
AGuyWithGlasses
EU가 한EU FTA에서 정면으로 태클거는 부분이죠. 이거 엄청나게 뚜까맞은건데 하루 보도하고 넘어가던..
5
선생님 우측 줄 참 잘 맞추시는거....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줄맞춤이 다 틀어진다고 한다
레지엔
이거 옛날에 기능 건의 했던 거 같은데...
그렇습니다.
건의를 해주셨던지 제가 역제안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팁을 드리자면 <div style="max-width:650px">내용 블라블라</div> 요렇게 쓰시면 원하시는 줄맞춤을 엔터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글 쓸 때는 첨부 이미지처럼 빨간색 원 부분을 드래그하여 창을 줄이고 쓰실 수 있습니다.

게시판 기능으로 추가해드리면 좋겠다고 3년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으나 아직 다른 일들도 있어서...
레지엔
잠깐 실험해봤는데 이게 모바일에 안짤릴 정도로 해놓으면 pc로 보기엔 너무 기네요. 거기에 기계마다 width 차이가 날테니... 적당히 줄이고 수동 줄바꿈을 안해야할듯...
네 그래서 <div style="max-width:650px"> 요 태그를 씌우시면 PC에서는 처음 글 쓰셨던 것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1
멍청똑똑이
파업은 민주노총이 어둠의 장막에서 조종하고있다고 믿는사람도 꽤 됨. 민주노총에게 세뇌당했다나.
AGuyWithGlasses
제가 자본주의에 찌들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엄청나게 환경이 막장이 아닌 이상 근무환경에서 보수가 가장 중요한 거 아니었습니까? 1억을 받아도 자기가 맘에 안 든다고 생각하면 파업하는거죠. 저런 거 볼 때마다 남이사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든...이라는 표현이 참 와닿습니다. 저는 오히려 저렇게 파업하는 용기가 부러운데요. 쫄보라서.
2
AGuyWithGlasses
여담으로 기본소득제는 우리나라에서 이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기본소득제 이야기하면 극도의 신자유주의자 취급받아야 정상인데.
10
글쵸 기본소득제=모든 복지 철폐에 돈으로 환산해서 개인적으로 알아서 쓰라는 건데 이건 다들 공짜월급인 줄
6
레지엔
그 부분은 저도 신기합니다. 근데 규모에 비해서 복지가 미비하고 선심성 보조금에 익숙해서, 노령연금의 전연령 확대정도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지 않나 싶어요.
1
기본 소득제 시행하고 모든 복지제도+ 연급 제도 철폐시 적극 찬성합니다.

차라리 낭비가 덜 될것 같네요.

차라리 자기돈이면 낭비 안합니다, 근데 나라돈(여러가지 제도적 복지)면 이것저것 낭비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워마드 님들의 ‘도덕버려’가 21세기의 하나의 지침이 된다면 너무 막장일까요. 파업은 노동자로서의 기본권리이자 집단이기주의의 양면성이 있는거죠. 국민의 여론 어쩌고 물타기 하는 것도 지겹습니다.
3
제로스
그 '도덕버려'가 버려지지 않고 받아들여졌다는 것이 절망적이죠..
2
절망이기도 하고 지금 생각엔 21세기의 정신같기도... 아마 의사들 사이에서도 도덕버려라는 소리가 나오기 멀잖았을 겁니다. 저만해도 차라리
의료기술자의 대접이라도 받자는 주장에 심정적 동의를..
1
제로스
지금 저희도 비슷한 문제가 있죠 낄낄
사고가 터질만한 방향의 규범변화가 있고 이걸 어떻게 대응하냐에서
'왜 우리가 그 삽질이 문제 안되게 해줘야 하냐 그냥 시키는대로 해서 사고 터지게 두자'
는 의견이 점점 설득력이 높아지고 있음...아무리 말을 해도 안들어주니-ㅅ-
2
AGuyWithGlasses
사실 원조는 96년 탈레반 횽님들이 종교재판소 앞에 걸어뒀다던 문구인 '이성은 개에게나 던져줘라'...
사십대독신귀족수정됨
대다수 사람들이 자기에게 관련이 없으면
남이 굶어죽든 심각한 피해를 입든 신경도 쓰지않습니다.

하지만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어찌되든 잘 알아보지도 않고
욕하고 비난하더군요.

제 아버지가 극우 성향이라 어릴 때 부터 그에대한 반동인지 여튼 반대 성향을 가지고 살아왔었고
제 자산에 손해가 가는 공약을 말하는 사람을 뽑아오곤 했는데, 2018년 기준으로 몇 가지 일 들로
이젠 본문의 말씀처럼 어찌되든 내 거나 잘 챙기고 나만 잘 살자란 마음이 엄청 커진 거도 사실입니다.
2032.03.26(R)
그나마 인터넷상 여론 좋았던 파업은
택시;;
4
켈로그김
내 직업...???;;;;
1
소노다 우미
알파고님...?
세인트
와 좋은글이다.
그냥 군말않고추천.
응 그런거 없어. 돌아가. 나 불편한 건 못참아. 누가 돈 더 가져가는 것도 못참아.
1
한국인은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는 말이 있죠...
1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이동중이라 다 쓸 수가 없어 아쉽네요. (이번 파업과 별개로) 인터넷 댓글란의 은행원 후려치기는 도가 지나친 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악플 수준이 정치인 정도 아니면 비빌 직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트필드
유시민 그래도 의대 많이간단 발언 보면서 많은 생각들었었죠ㅋㅋ

뭐 당장 파업 응원하거나 뛰던 분들도 의사파업한다하면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돈도 잘버는 것들이 자격있냐고 말하는 현실이니. 아니 그럼 의사는 뭘로 왜 파업하냐.

의사를 예로 들었지만 대부분 파업이 그러하죠. 유치원은 소중한 아이들을 볼모로란 기사도 많았고.

뭐 대부분 서로 어느정도 참고 익스큐즈하며 사는것도 맞고 이거저거 따져서 판단해여하는건 맞는데, 서로 자 이런건 이제 참지말자했으면서...

배때지가 부른지도 모르고 그러게 평소에 잘했어... 더 보기
유시민 그래도 의대 많이간단 발언 보면서 많은 생각들었었죠ㅋㅋ

뭐 당장 파업 응원하거나 뛰던 분들도 의사파업한다하면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돈도 잘버는 것들이 자격있냐고 말하는 현실이니. 아니 그럼 의사는 뭘로 왜 파업하냐.

의사를 예로 들었지만 대부분 파업이 그러하죠. 유치원은 소중한 아이들을 볼모로란 기사도 많았고.

뭐 대부분 서로 어느정도 참고 익스큐즈하며 사는것도 맞고 이거저거 따져서 판단해여하는건 맞는데, 서로 자 이런건 이제 참지말자했으면서...

배때지가 부른지도 모르고 그러게 평소에 잘했어야....이런거보면 평소에 뭘 어떻게 잘해야하나 그게 뭔상관인데 하는 의문입니다.

성소수자축제에서 어디 이자식들 음란한거 안하고있나 찾아댕기다 이럴줄 알았다 내가 이래서 성소수자들 싫어하는거야 하는 사람들 보는 기분.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예에에에전에 치킨가격 올린다고 했을때 반응부터 여러가지 사건들이 쫘르륵 이어져보이더라구요. 느낌적인 느낌.

아마 저때부터 커뮤니티들 보면서 쌓였던게 터져서인지 좀 중2중2하고 두서없군요.
근데 뭐 저도 딱히 내로남불 태도는 다르지도않고 ㅠㅠ
1
글쎄요 남의 외모 직장 이성관계(배우자 포함)에 가장 적나라한 민족인것 같습니다. 선비정신이 있었으면 사회가 이렇게나 경박해졌겠습니까
어디선가 일본 교수가 한국 분석한것을 읽었는데 우리나라는 도덕에 미친 나라라는 것이었습니다. 도덕이라는 유일신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도 외모 폭력, 학벌 폭력 등등이 가능해지는겁니다. 왜냐면 자기들이 그 칼날을 휘두르는게 아니라 도덕이라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유일신이 대신 때려주는거니까요. 다시 말해서 다원화된 사회라면 덕(virtue)이 개개인마다 다양하고 그것이 존중받아야하는데 한... 더 보기
글쎄요 남의 외모 직장 이성관계(배우자 포함)에 가장 적나라한 민족인것 같습니다. 선비정신이 있었으면 사회가 이렇게나 경박해졌겠습니까
어디선가 일본 교수가 한국 분석한것을 읽었는데 우리나라는 도덕에 미친 나라라는 것이었습니다. 도덕이라는 유일신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도 외모 폭력, 학벌 폭력 등등이 가능해지는겁니다. 왜냐면 자기들이 그 칼날을 휘두르는게 아니라 도덕이라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유일신이 대신 때려주는거니까요. 다시 말해서 다원화된 사회라면 덕(virtue)이 개개인마다 다양하고 그것이 존중받아야하는데 한국사회는 덕이 하나뿐이라 생각하고 그 덕에 맞추지 않은 구성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게 아주 정당화되죠. 이로부터의 해방을 페미들은 탈코르셋이라 표현하고.. 반면 대다수의 남자들은 군대가서 포맷한번 하고 삶이 그런것이라 내면화하고 한남화가 진행되는거구요.
1
보이차
좋은 기사 잘 보았읍니다. 그런데 페미가 기껏 도덕률을 벗고 입은게 파시즘이라니... 좀 무섭군요
공도리도리
[중국은 가장 자본주의적인 민족이 공산주의 국가를 만들었고 한국은 가장 공산주의적인 민족이 자본주의 국가를 만들었다] 재밌는 표현이네요
Tea_Time
저도 여기에 대해서 궁금하네요 어떠한 이유로 저런 말씀을 하셨는징?
Algomás
딱히 누가 더 벌고 못 벌고는 관심 없지만.. 거의 모든 개인은 자신의 업 외에서는 소비자 계층이라는 점에서.. 1. 그들의 파업이 불편함을 가져다 주는가? 2. 그 불편함은 대체제가 없기 때문인가? 가 Yes 일때 불편함을 이유로 한 비판은 가능하겠지만. 대체제가 있고 무엇보다 직접적인 불편을 가져다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판하는건 그저 비난에 불과하다고 봐요.. 요새 인터넷 댓글을 보면 비난이 아닌 그저 혐오만을 위한 혐오가 일상인데.. 넷상의 그런 표현이 여론을 의미하지만은 않는다 믿고 살고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이 모든것을 힐난하고 혐오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팍팍하고 살고 싶지않은 사회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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