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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9/08 11:39:15수정됨 |
Name | rknight |
Subject | 서구사회에 보이는 성별,인종에 대한 담론 |
서구사회에 보이는 성별,인종에 대한 담론 안녕하세요. 처금 가입하고 쓰는글인데 그동안 생각해오던 걸 한번 정리해보고, 저와는 배경이 (성장배경,나이 등) 이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고, 마치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같이 한번 외쳐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지금 20대 중반 미국에서 공대 박사중인 남성입니다. 여러번 왔다갔다 하느라 미국,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 다녀보았고, 군대는 육군, 학석박은 다 미국에서 하는중입니다. 제가 이 글에서 할 이야기는 제가 직접적으로 겪은것은 아닙니다만, 인터넷,통계,관찰한 사회현상 등을 보았을땐 꽤나 신빙성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간단히 목차? 비슷한걸. 아래부턴 음슴체로 쓰겠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서구사회에서 동양인의 위치는 어떠한가? 2. 남자 vs 여자 3. 혼혈아의 정체성 4. 한국, 그리고 동아시아의 미래? 1. 지금까지 제가 미국에서 살아오면서 소위 말하는 '인종차별'은 별로 겪지 못한거 같습니다. 영어 못하는 중학생때는 소위 '일진'이 찐따 놀리는, 그런것은 있었지만 영어 배우고 나서부터는 그냥저냥 지내온거 같습니다. 학군이 나름 좋은곳이었고, 고등학교는 괜찮은 사립에, 대학교도 나름 탑급이라 그런지 소위 '일반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그와 별개로, 소위 말하는 "tourist high" 가 끝나고, (즉, 제대후) 생각의 변화가 온것 같은데, 그 전까지는 귀화해서, american middle class, american dream - 중산층 백인여자랑 결혼해서 괜찮은 공돌이잡 찾아서 괜찮은 중산층 삶을 사는것이 목표였는데, 대가리가 커져서 그런진 모르곘는데 뭔가 생각이 좀 바뀐듯 합니다 - 내 정체성은 무엇인가?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4세대 일본계 미국인인데, 아직도 소개란에는 Japanese-American 으로 나옵니다. 키신저는 1세대 독일계인데도 그냥 American 으로 나오고요. 매우 친한 평생친구도 (백인,흑인들) 많이 사귀었지만, 제가 누구인지 아는이들을 제외하고, 사회에서 지나치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동양인 - not full American 일수도 있다는 강박관념 같은데 있죠. 인턴쉽넣을때도 학점 2.0/4.0 인 백인여자애는 프리패스인데 전 4.0/4.0 에 클럽 여러개 리더쉽 포지션을 해도 follow-up 0개. (이건 국적 문제도 있지만, 인터뷰 하나도 못받은건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올해 구글 내부이메일에서 HR에서 백인남성,동양인남성은 아예 인터뷰도 주지말라는 폭로가 나왔었죠. 물론 인종과 성별은, 특히 공대에선,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 거시적으로 넘어갑시다.) 저학년땐 단순히 그냥 더 노오력하면 되겠지 (어느정도는 사실. 유럽처럼 구조적 인종 계급화는 미국이 덜하다곤 봅니다) 이었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미국,서구권 자체가 백인의 나라인 만큼 결국엔 '이방인' 딱지는 못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재미있는 현상으론, 미국에서 '백인'의 definition 입니다. 예전에는 Anglo-Saxon,Germans,French만 '백인' 이었고, 이탈리아,폴란드,스페인,아일랜드출신은 '비백인' 취급이었다가 점점 '명예백인'이 되어갔죠. 예전에는 Castizo, 즉 스페인계 백인 (보통은 인디오 피가 조금 섞이기도 한) 는 '백인' 이 아니었지만 요즈음에는 '명예백인'으로 인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그걸보면 결국엔 미국에서 '백인'이란 '다수'의 definition 이라는것 같은데 혼혈이 되더라도 동양인 phenotype은 너무 구분이 가고, 잠재적 적국인 중국의 존재 (2차대전때 FDR이 일본인 수용한 EO 9066등)를 생각해 볼땐 결국엔 '주류'로 인정은 못받을것 같기는 합니다. 그냥 포기하고 소시민,중산층의 삶을 살거나, 아예 동양인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혼혈화 (일본계 미국인들 처럼) 하고, 아내성을 쓰면 2,3세대쯤 되면 괜찮아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뿌리를 부정하는건 아닌거 같더군요. 결국엔 소위 '극단적 엔딩' 때는 순혈주의로 가지 않을까. 뉘른베르그 법 Mk.2 가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동양인의 사회적 위치는 솔직히 히스패닉, 흑인보다 윕니다. 그러나 '미국인'의 척도로 보면 거희 꼴등이죠. 히스패닉은 애매하니 빼놓고 보면, x축을 'Americanness', y축을 '존중도, 사회적 위치'로 보면 '<' 처럼 그래프가 나올겁니다. 백-황-흑. 2. 여기까지보면 흔히있는 인종담론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되다보고, 본직이 본직인 만큼 연애통계를 보니 개인적으론 굉장히 회색빛 미래가 보이더군요. 용어: 백인남성,동양여성 페어링: WMAF, 백인여성,동양남성 페어링: AMWF 1990년 이전까지 WMAF:AMWF 결혼 비율은 7:1, 90년 이후로는 3:1. (미국데이터) 각종 데이팅 사이트통계를 보면 동양남자는 사실상 꼴지 선호도, 동양인 여자는 선호도 최고입니다. 어찌보면 소위 ㅇㅁㄷ사이트의 담론과 비슷해보입니다. (어떤데이터들은 흑인남성과 동양인 남성이 아래에서 1,2등경쟁을 벌이는 경우도 있으나, 실제적으로 out-of-wedlock 통계를보면 아비는 흑인이 인종비율을 보았을때 제일 많은정도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재미있는건 동양인 여자를 제외하면 다들 같은인종의 이성을 제일 선호합니다. (생물,사회학적으로 당연한 현상)) 이렇게보면 동양인 여성이 제일 매력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냐라고 할수 있지만, 실제로 포르노 사이트 통계, trophy wife 등등을 보면 절대적 우위는 백인여성입니다. 괜히 흑인스포츠 스타가 성공하면 백인여자만 사귄다고 흑인커뮤니티에서 볼멘소리가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체감적 데이타로 말하자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동남아나, 일본이나 길지나가면서 보았을때 동양인여자와 같이있는 백인남자는 적어도 70%+가 자국에서 성적매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동양으로 넘어오기만 하면 '인종적 우위'가 생기죠. 특히나 이런현상은 필리핀,태국이 좀 많이 심한편이죠. mail-order bride 라고... 미국에서 한예로, 동양계미국인 여자 45%가 백인남성과 cohabitate 하는 반면에 43%만 동양남성과 cohabitate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악위적으로 만들어내는 동양인 남성상 (약하고, 너드, 공부만하고, 고추작고, 사회성결여된) 으로 사람들이 '세뇌' 되다보니 솔직히 미래가 암울해 보이더군요. (할리우드예를 들자면, 20세기 초반에는 하야카와 셋슈라는 일본인 남성이 섹스심볼로 영화도 많이찍고 지냈으나 반혼혈법 (Anti-Miscegenation Act) 등으로인해 영화에서 남주인공으로 활약이 금지되 악역만 하게됩니다. 또 Watsonville Riot 이라고 필리핀 이민자들이 어떤마을에서 백인여자들과 우수수 데이트를 하자 공권력의 묵인하에 백인남성의 폭동이 일어났고요.) 60년후 여성해방이후 연애시장은 일종의 대변혁이 일어나는데 그전까지는 기독교적인 일부일처제가 강력하게 시행되었고, 그때의 연애시장은 대충 1대1 매칭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60~70년대 성해방운동 이후로는 1대1이 아닌 2:8 (상위 20프로 남성이 상위 80프로 여성과 사귀는)이 됩니다. 틴더 데이터를 분석해봐도 그렇죠. 거기에다가 서구의 훨씬 강압적인 위자료,양육비 시스템덕에 남자가 결혼을 할 인센티브가 점점 떨어지는데, 결혼은 하고싶은 사람이 필리핀,태국등의 국가에서 mail-order bride로 오고, 한국일본등에서는 미군등이 있죠. (지금 한국농촌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비슷) 미국 일부 진보쪽에서는 이런 예시를 들며 이런 다인종다문화가 잘되어 간다는 논리를 펼치는데, 솔직히 따지고보면 그 남자들이 더 진보적이고 인종을 초월한 사람들이어서가 아닌, '상대적으로 백인여자보다 값싼 대체제'를 찾은것이죠. 오히려 이런사람들 중에서 인종차별이 더 심한부류도 있죠. 여기에서 흔히 있는말이 , diversity - 다양성은 동양인여자, 흑인남성에게만 해당된단 말이 있습니다. 광고같은걸 보면 백인여자-흑인남자, 백인남자-동양인여자 커플이 실제 비율보다 훨씬 다수입니다. 정치권에서도 보면 지금 미국교통부장관이 일레인 차오 (대만계), UN대사 니키 헤일리 (인도계)등등 이 있지만 동양계남성은 전정권때 상대적 한직인 에너지부장관 스티브 추 정도. 제가 너무 편집증적으로 거대담론을 펼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주류입장에서는 흑인은 이미 '미국인' 이고 동양인 여자는 다수가 백인남성과 결혼했고 (수박겉햩기식인 진화사회학적으로 봤을때 유목민들이 하듯 '전리품' 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Y-chromosome은 이동하는 반면에 미토콘드리아는 별로 이동을 하지 않죠) , 그들에게서 더이상 위기감을 느끼지 않지만 동양인남성에게는 위기감 (일본제국, 지금 중국 공산당)을 느껴서 일까요. 이런 생각을 가끔하다보면 백인친구들 볼때 가끔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하긴합니다. (웃긴건 이들중 절반이상이 한국인/ 인혼혈과 사귀는 중) 3. 몇년전에 캘리포니아의 Isla Vista라는 동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습니다. Eliot Rodgers라고 약간 편집증이 있어보이는 애인데, 주류미디어는 정신병걸린 동정남이 여자를 못사귄 분노로 사람을 죽였다라고 하는데 사실 얘가 쓴 선언문을보면 좀더 복잡합니다. 얘의 모친은 중국계말레이인, 부친은 그냥 평범한 백인인데 이아이는 의외로 굉장히 인종차별적 이었습니다. 선언문을보면 모친은 동양계 혈통에 대한 자기혐오가 있고, 백인과 결혼해서 '명예백인'이 되었고 아이가 백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부친은 아내를 어디까지나 '백인대체용' 으로 '가지고'있어서 사실은 자기 아이가 '백인'이었으면 하는 무의식에서 자라온 상황이어서, 자기는 혼혈이므로 백인보다는 낮지만 동양인보다는 높다는, 우월주의를 읽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생활에서 동양인 남자가 금발백인 (금발은 백인중에서도 1위로 치는) 을 사귀는걸보고 분노하는것을 표출한 유투브 비디오 (지금은 삭제) 등등. 실제로 보면 혼혈아가 순혈아보다 정신병 걸릴 확률도 높고, 저같은 1세대도 정체성 혼란이 오는데, 혼혈+2세대, 거기다가 WMAF 관계중 많은수가 굉장히 불건전 (unhealthy)한 상하주종관계에서 나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찾아볼수록 제가 어지러워 지더군요. 이런걸보면 '체리픽킹' 아니냐, 라고 할수도 있지만 제가본건 이렇습니다. 근데 의외로 대륙유럽, 아시아 본토에서는 이런 혼혈아들이 훨신 잘 지내는거 같더군요. 동양에선 내재적인 백인에 대한 열등감/동경감 때문인지, 유럽에선 할리우드문화에 덜 '세뇌'되서 그런건지 참 재미있는 사회현상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이상적인 남성상도 보면 영미계는 무조건 근돼마초인데, 대륙유럽계나, 남미는 그냥 몸 괜찮은 훈남이더군요.) 4. 이런걸 보고, 근대일본사를 보다보면 어느정도 왜 일본군부가 '귀축영미'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는지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20세기 초반에는 황화론,우생학이 사회주류담론이었고, 러일전쟁에서 이기고 중일전쟁에서 이기면서 나름 열강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자기들이 해외공관등에서 차별등을 많이 겪었겠죠. 괜히 윤치호가 조지아에서 유학하고 백인에대한 회의감을 키운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등등이 있지만 이런 인종적 '굴기'도 개전한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엔 미국에 줘터지고, 지금은 거희 굴욕적일 정도의 친미외교 (한국좌파가 보았을땐 종미,숭미를 넘어선 식민지라고 말할정도로)에, 일본에 있어보면 느끼는 백인에대한 숭배/열등감 (개인적으론 일본인들이 한국인을보는게 한국인들이 잘사는 베트남을 보는거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같은걸보면 참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아소다로가 예전에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었나 기념행사에서 콘돌리자 라이스한데 무의식적으로 연합국국기들 보면서 '우리가 이겼으면 저게 일본,독일,이태리 국기였을텐데 ㅎㅎ' 라고 한걸보면 엘리트들의 생각은 다른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중공보단 일본이 덩샤오핑의 도광양회를 더 착실히 따르는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태양의 후예] 등에서 보이는 열등감을 뿌려치려는 발악이 보이죠. 그냥 '동양인 여자가 나쁘다!' 이런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근대화이후 미인상이 점점 서구화되고, 이런저런 백인에 대한 복잡한 감정등등때문에 동양인 남성도 속으론 비슷할껍니다. ㅇㅇ에 태극기 꼽는다는 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요즈음 일본은 애니메오타쿠, 한국은 케이팝빠순이들이 오니깐 어떻게 한번해볼려는 일본/한국 남자가 한둘입니까. 그냥 그동안 그런 문화적패러다임이 없었고, 동양이 절대적으로 돈이 없었고 덜 발전되어서 그런거죠. 유교적 가문?의 지속성?의 집착도 있었겟지만요. 결론 - 솔직히 결국엔 뭔말하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애국해서 환국재건하자! 이런것도 아니고, [동양평화론]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일기쓰듯이 썻네요. 귀축영미 몰아내고 애국하잔말이 아닙니다. 전 미국이 좋습니다. 사람들도 착하고, 오래살아서 그런진몰라도 문화,이념,철학도 맞고, 사람들도 착하고. 돈벌기 쉽고. 그냥 결국엔 물과 기름은 안섞이고 비눗물 넣어서 섞으면 더 노답된다가 결론일란지, 순혈이 답이다 인지, 그걸 넘어서야된다 인지. 주제가 주제이긴 하지만, 분란을 일으키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Toby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8-09-18 09:54)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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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마 거기서 비비시면 어쩔 수 없이 많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주제일거에요. 그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미국인이라는 벽이 보이는 인종차별 보다 훨씬 더 높죠. 외계인이라도 이민 받지 않으면 그 벽은 아직은 동양인에겐 열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만 결국 문화가 어느 정도 일을 해야죠.
많은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들어보고 느껴온 바로는 미국은 미디어에서 미화하고 교육적으로 세뇌해서 그렇지만 아직까지 링컨과 마틴루터킹 시절에 인종차별이 근절된것이아니라 아직도 마틴루터킹 60년대에서 아주 조금 살짝만 더 진보된 여전히 인종차별이 흔히 사회속에 남아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살면서 흑인들 90% 이상인 학교에 수업을 등록해서 혼자 유일한 아시안이었던 적도 있었고 병원을 동네서 가까운 지역병원 의사 선생님을 전화번호만 보고 찾아서 클리닉에 갔는데 손님이 다 흑인이었던적도 있었어요.
어릴때 멋모르고 시애틀 맥도널드에 갔더니, 저한테 백인할머니 스탭이 소스는 너한테는 안... 더 보기
제가 살면서 흑인들 90% 이상인 학교에 수업을 등록해서 혼자 유일한 아시안이었던 적도 있었고 병원을 동네서 가까운 지역병원 의사 선생님을 전화번호만 보고 찾아서 클리닉에 갔는데 손님이 다 흑인이었던적도 있었어요.
어릴때 멋모르고 시애틀 맥도널드에 갔더니, 저한테 백인할머니 스탭이 소스는 너한테는 안... 더 보기
많은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들어보고 느껴온 바로는 미국은 미디어에서 미화하고 교육적으로 세뇌해서 그렇지만 아직까지 링컨과 마틴루터킹 시절에 인종차별이 근절된것이아니라 아직도 마틴루터킹 60년대에서 아주 조금 살짝만 더 진보된 여전히 인종차별이 흔히 사회속에 남아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살면서 흑인들 90% 이상인 학교에 수업을 등록해서 혼자 유일한 아시안이었던 적도 있었고 병원을 동네서 가까운 지역병원 의사 선생님을 전화번호만 보고 찾아서 클리닉에 갔는데 손님이 다 흑인이었던적도 있었어요.
어릴때 멋모르고 시애틀 맥도널드에 갔더니, 저한테 백인할머니 스탭이 소스는 너한테는 안판다라고 그래서 이 할머니가 미치셨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고 지금 사는 동네에서는 아이축구 학부모가 저한테 자기차를 뒤에서 밖아놓고 생까냐라고 해서, 뭔소리니 내차는 빨간차이고 너 벤츠에 줄가있는 것은 흰색인데? 라고 해서 그 아빠만 망신스러웠던 적도 있어요. 많이 차별받은 적은 없지만요.
여전히 인종이라는 생각에 갖혀서 아시안이니 억울하구나 생각할 필요도 없고 저는 그래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친구하고 그런 사람들과 친구하면서 살면 된다구요. 아이들에게도 실력을 키우고 너와 사상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라구요.
지도는 몇년전 데이타이지만 여전한 현실이지요. 현실은 이러하지만서도요.
그리고 참... 떨어지는 백인이 트로피 아시안 여성과 결혼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아직도 그런 생각에 머물러있으면 사회생활하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결혼하는거죠.
개인으로 좁혀볼때,
모든 회사나 생활이 그래요. 즐겁게 회사 생활하고 학교 생활하다보면 주위에
다양한 인종의 멋진 생각을 많이 하는 친구들로 가득하게되는 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내가 인종을 먼저 따져버리게되면 선택지가 좁아지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지도교수님은 흑인교수님이세요.
우리과에 한국인 교수님이 두 분, 중국인 교수1명, 나머지는 다 백인 교수님인데...
저는 주로 흑인교수님 사상이랑 중국인분이랑 더 대화가 통했던 것 같거든요.
https://www.businessinsider.com/maps-racial-segregation-america-2011-12
이상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제가 살면서 흑인들 90% 이상인 학교에 수업을 등록해서 혼자 유일한 아시안이었던 적도 있었고 병원을 동네서 가까운 지역병원 의사 선생님을 전화번호만 보고 찾아서 클리닉에 갔는데 손님이 다 흑인이었던적도 있었어요.
어릴때 멋모르고 시애틀 맥도널드에 갔더니, 저한테 백인할머니 스탭이 소스는 너한테는 안판다라고 그래서 이 할머니가 미치셨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고 지금 사는 동네에서는 아이축구 학부모가 저한테 자기차를 뒤에서 밖아놓고 생까냐라고 해서, 뭔소리니 내차는 빨간차이고 너 벤츠에 줄가있는 것은 흰색인데? 라고 해서 그 아빠만 망신스러웠던 적도 있어요. 많이 차별받은 적은 없지만요.
여전히 인종이라는 생각에 갖혀서 아시안이니 억울하구나 생각할 필요도 없고 저는 그래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친구하고 그런 사람들과 친구하면서 살면 된다구요. 아이들에게도 실력을 키우고 너와 사상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라구요.
지도는 몇년전 데이타이지만 여전한 현실이지요. 현실은 이러하지만서도요.
그리고 참... 떨어지는 백인이 트로피 아시안 여성과 결혼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아직도 그런 생각에 머물러있으면 사회생활하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결혼하는거죠.
개인으로 좁혀볼때,
모든 회사나 생활이 그래요. 즐겁게 회사 생활하고 학교 생활하다보면 주위에
다양한 인종의 멋진 생각을 많이 하는 친구들로 가득하게되는 순간을 경험하실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내가 인종을 먼저 따져버리게되면 선택지가 좁아지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지도교수님은 흑인교수님이세요.
우리과에 한국인 교수님이 두 분, 중국인 교수1명, 나머지는 다 백인 교수님인데...
저는 주로 흑인교수님 사상이랑 중국인분이랑 더 대화가 통했던 것 같거든요.
https://www.businessinsider.com/maps-racial-segregation-america-2011-12
이상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결혼한다는 생각은 나이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통계적으로 볼때 미국에서 아시안남자가 결혼하려면 다른 인종보다 경제력이 높아야합니다.
부족한 섹스어필과 다른 인종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시안 여성의 백인선호 + 아시안남성불호를 경제력으로 메꾸는거죠.
https://medium.com/a-m-awaken-your-inner-asian/an-executive-summary-on-the-intermarriage-in-the-asian-community-5852043e684a
여기 잘 정리되있네요.
통계적으로 볼때 미국에서 아시안남자가 결혼하려면 다른 인종보다 경제력이 높아야합니다.
부족한 섹스어필과 다른 인종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시안 여성의 백인선호 + 아시안남성불호를 경제력으로 메꾸는거죠.
https://medium.com/a-m-awaken-your-inner-asian/an-executive-summary-on-the-intermarriage-in-the-asian-community-5852043e684a
여기 잘 정리되있네요.
통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에요. 원글님 말씀처럼 많은 이들 통계적인 트랜드는 아시안 여성과의 백인과의 결혼 통계가 흥미로운것이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는 복합적인 문화적인 이유가 많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현실의 트랜드를 부정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나이브해보일런지 모르지만 미국처럼 자유로운 결혼에 주체적인 나라에서 결혼까지 가는 많은 커플들을 본다면제 생각에는 이 말이 더 제 생각에 일치하는 것 같아요.
"The world is a different place today. Now white men and Asian women meet each other as classmates or colleag... 더 보기
"The world is a different place today. Now white men and Asian women meet each other as classmates or colleag... 더 보기
통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에요. 원글님 말씀처럼 많은 이들 통계적인 트랜드는 아시안 여성과의 백인과의 결혼 통계가 흥미로운것이 사실이지만 그 이면에는 복합적인 문화적인 이유가 많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현실의 트랜드를 부정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나이브해보일런지 모르지만 미국처럼 자유로운 결혼에 주체적인 나라에서 결혼까지 가는 많은 커플들을 본다면제 생각에는 이 말이 더 제 생각에 일치하는 것 같아요.
"The world is a different place today. Now white men and Asian women meet each other as classmates or colleagues, more or less equals. And when white men and Asian women begin dating, it’s often because they have a genuine romantic connection, not because he views her as a commodity."
https://www.thecrimson.com/column/femme-fatale/article/2016/2/4/yellow-fever-fetishization/
Yellow fever ( fetishizing Asian women)야말로 가장 우리 스스로가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결혼은 나랑 삶의 가치관이 같은 사상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맺어지는 관습이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나의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같은 ethnic background 의 사람들과 결혼을 많이들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런 같은 인종에서 짝을 찾지 못할때 더 숫자적으로 많은 풀에서 대상을 찾기가 더 쉬운것이겠구요. 아시안 남성들도 아시안 여성과 결혼을 못하면 백인이나 타인종과 결혼을 하는데, 미국내에서는 숫자적으로 가장 많은 인종이 그 다음으로 백인이겠구요.
아시안 남성이 섹스 어필이 부족하다라는 건 아마도 미디어가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환상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만나서
아시안 남성을 비선호하는 많은 여성들이 있는 것도 현실이겠지만, 좀 더 이성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런 데이타에 타협하지 않고 인종을 떠나서
자신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생각해요.
"The world is a different place today. Now white men and Asian women meet each other as classmates or colleagues, more or less equals. And when white men and Asian women begin dating, it’s often because they have a genuine romantic connection, not because he views her as a commodity."
https://www.thecrimson.com/column/femme-fatale/article/2016/2/4/yellow-fever-fetishization/
Yellow fever ( fetishizing Asian women)야말로 가장 우리 스스로가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결혼은 나랑 삶의 가치관이 같은 사상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맺어지는 관습이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나의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같은 ethnic background 의 사람들과 결혼을 많이들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런 같은 인종에서 짝을 찾지 못할때 더 숫자적으로 많은 풀에서 대상을 찾기가 더 쉬운것이겠구요. 아시안 남성들도 아시안 여성과 결혼을 못하면 백인이나 타인종과 결혼을 하는데, 미국내에서는 숫자적으로 가장 많은 인종이 그 다음으로 백인이겠구요.
아시안 남성이 섹스 어필이 부족하다라는 건 아마도 미디어가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환상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만나서
아시안 남성을 비선호하는 많은 여성들이 있는 것도 현실이겠지만, 좀 더 이성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런 데이타에 타협하지 않고 인종을 떠나서
자신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생각해요.
[결혼은 나랑 삶의 가치관이 같은 사상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서 맺어지는 관습이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나의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같은 ethnic background 의 사람들과 결혼을 많이들하게 되는 것이구요. ]
이건 대체로 맞습니다. 아시아 여성 그룹만 빼고요.
옐로 피버를 경계하자는건 아시안 여성입장에선 당연한 소리겠지만 남성입장에선 공감이 안됩니다.
같은 ethnic background 의 사람들과 결혼을 많이들하게 되는 것이구요. ]
이건 대체로 맞습니다. 아시아 여성 그룹만 빼고요.
옐로 피버를 경계하자는건 아시안 여성입장에선 당연한 소리겠지만 남성입장에선 공감이 안됩니다.
그렇게 나이브 하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지는 알겠는데, 사랑이 애초에 진공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ㅎㅎ 'Love is Love'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들은 저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요 ㅋㅋ
풀잎님의 코멘트는 사회구조적인 차별이 개인에게 내재되어 인식이나 행위를 제약하는 것을 피하자는 주장으로 읽혀져요. 물론 그 경우 '우리는 모두 칭구' 같은 낭만이 존재하는 차별을 묻어버리는 효과도 발생하겠지만, 그렇다고 피해자성을 너무 강조하는 것도 좋은 전략은 아니겠지요.
링크해주신 자료는 재미있... 더 보기
풀잎님의 코멘트는 사회구조적인 차별이 개인에게 내재되어 인식이나 행위를 제약하는 것을 피하자는 주장으로 읽혀져요. 물론 그 경우 '우리는 모두 칭구' 같은 낭만이 존재하는 차별을 묻어버리는 효과도 발생하겠지만, 그렇다고 피해자성을 너무 강조하는 것도 좋은 전략은 아니겠지요.
링크해주신 자료는 재미있... 더 보기
그렇게 나이브 하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지는 알겠는데, 사랑이 애초에 진공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ㅎㅎ 'Love is Love'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들은 저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만요 ㅋㅋ
풀잎님의 코멘트는 사회구조적인 차별이 개인에게 내재되어 인식이나 행위를 제약하는 것을 피하자는 주장으로 읽혀져요. 물론 그 경우 '우리는 모두 칭구' 같은 낭만이 존재하는 차별을 묻어버리는 효과도 발생하겠지만, 그렇다고 피해자성을 너무 강조하는 것도 좋은 전략은 아니겠지요.
링크해주신 자료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아시안 남자가 결혼하려면 다른 인종보다 경제력이 높아야 한다는 데이터는 기사에 없는데 다른 레퍼런스가 있으신가요? 제가 주로 공부했던 영역은 Cross-national marriage에 국한되어 있고, 특정 국가 내의 intermarriage는 자세하게 보지 않았었어요.
일단 Annual review of Sociology에서 1998년에 이전 연구들을 종합한 Intermarriage and Homogamy: Causes, Patterns, Trends를 보면 에스닉 내의 동종혼(endogamy)은 감소하는 추세이며, 그 이유로는 1) 동일 에스닉 집단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주국에 적응하기가 용이해짐 - 새롭게 이주해오는 사람이든, 이주 2/3세대이든 2) 결혼 선택이 보다 개인화 되고 추세 + 타인의 평가에 영향을 덜 받는 추세(p. 410)을 짚고 있어요. 20년 전 연구이기는 하지만 '현대 사회의 집단 분화가 상당하며, 이 집단 내에서 결혼이 주로 이루어진다'라는 대전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언급해요.
Choi, K. H., & Tienda, M. (2016). Marriage-Market Constraints and Mate-Selection Behavior: Racial, Ethnic, and Gender Differences in Intermarriage.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79(2), 301–317. 라는 논문이 꽤나 최근에 나온 거라 훓어보았어요. DOI 첨부하니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듯해요. (doi:10.1111/jomf.12346)
몇 가지만 요약하자면
1) 결혼 시장에서 인종/에스닉 집단이 어떠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가가 개인이 지닌 특질보다 배우자 선택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크다(남녀 상관 없이)
-> 동일 에스닉/인종이 지역 결혼 시장에 적을 수록 intermarriage의 가능성이 커진다
* [여기서 개인 특질은 소득을 포함하고 있지 않음]
2) Balck의 경우 개인의 특징(trait)이 끼치는 영향이 결혼 시장 구성이 끼치는 영향보다 크다.
3) 결혼 시장이 배우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남성의 경우 더욱 두드러지게(salient) 나타난다. 비슷한 결혼 시장에 있을 때 White들의 intermarriage 비율이 더 높다. 남성들이 co-ethnic partner의 공급이 제한될 때 여성 배우자의 범위를 넓히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
(Our results also reveal that the influence of marriage markets on mate-selection behavior is more salient for men than for women. In fact, the intermarriage rates among minority men would be lower than the corresponding rates among their White peers if men in the various groups faced similar marriage-market conditions. Single men are more willing and better able than their female counterparts to expand their marital search beyond the co-ethnic market when faced
with a limited supply of co-ethnic partners from their own racial and ethnic group)
정도입니다.
위 논문은 결혼 시장의 구성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다른 조건들은 통제하였지만, 통제를 위해서 사회경제적 정보는 수집했고, 이를 표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링크하신 글에서 주장하는 바처럼 데이터의 기술 통계를 볼 때 White 남성 - Asian 여성의 intermarriage가 가장 높게 나타난 데이터입니다. 따라서 표집에 따른 오류는 없을 거예요. 다만 위 데이터에서도 개인 소득 데이터는 수집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 그 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풀잎님의 코멘트는 사회구조적인 차별이 개인에게 내재되어 인식이나 행위를 제약하는 것을 피하자는 주장으로 읽혀져요. 물론 그 경우 '우리는 모두 칭구' 같은 낭만이 존재하는 차별을 묻어버리는 효과도 발생하겠지만, 그렇다고 피해자성을 너무 강조하는 것도 좋은 전략은 아니겠지요.
링크해주신 자료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아시안 남자가 결혼하려면 다른 인종보다 경제력이 높아야 한다는 데이터는 기사에 없는데 다른 레퍼런스가 있으신가요? 제가 주로 공부했던 영역은 Cross-national marriage에 국한되어 있고, 특정 국가 내의 intermarriage는 자세하게 보지 않았었어요.
일단 Annual review of Sociology에서 1998년에 이전 연구들을 종합한 Intermarriage and Homogamy: Causes, Patterns, Trends를 보면 에스닉 내의 동종혼(endogamy)은 감소하는 추세이며, 그 이유로는 1) 동일 에스닉 집단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주국에 적응하기가 용이해짐 - 새롭게 이주해오는 사람이든, 이주 2/3세대이든 2) 결혼 선택이 보다 개인화 되고 추세 + 타인의 평가에 영향을 덜 받는 추세(p. 410)을 짚고 있어요. 20년 전 연구이기는 하지만 '현대 사회의 집단 분화가 상당하며, 이 집단 내에서 결혼이 주로 이루어진다'라는 대전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언급해요.
Choi, K. H., & Tienda, M. (2016). Marriage-Market Constraints and Mate-Selection Behavior: Racial, Ethnic, and Gender Differences in Intermarriage.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79(2), 301–317. 라는 논문이 꽤나 최근에 나온 거라 훓어보았어요. DOI 첨부하니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듯해요. (doi:10.1111/jomf.12346)
몇 가지만 요약하자면
1) 결혼 시장에서 인종/에스닉 집단이 어떠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가가 개인이 지닌 특질보다 배우자 선택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크다(남녀 상관 없이)
-> 동일 에스닉/인종이 지역 결혼 시장에 적을 수록 intermarriage의 가능성이 커진다
* [여기서 개인 특질은 소득을 포함하고 있지 않음]
2) Balck의 경우 개인의 특징(trait)이 끼치는 영향이 결혼 시장 구성이 끼치는 영향보다 크다.
3) 결혼 시장이 배우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남성의 경우 더욱 두드러지게(salient) 나타난다. 비슷한 결혼 시장에 있을 때 White들의 intermarriage 비율이 더 높다. 남성들이 co-ethnic partner의 공급이 제한될 때 여성 배우자의 범위를 넓히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
(Our results also reveal that the influence of marriage markets on mate-selection behavior is more salient for men than for women. In fact, the intermarriage rates among minority men would be lower than the corresponding rates among their White peers if men in the various groups faced similar marriage-market conditions. Single men are more willing and better able than their female counterparts to expand their marital search beyond the co-ethnic market when faced
with a limited supply of co-ethnic partners from their own racial and ethnic group)
정도입니다.
위 논문은 결혼 시장의 구성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다른 조건들은 통제하였지만, 통제를 위해서 사회경제적 정보는 수집했고, 이를 표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링크하신 글에서 주장하는 바처럼 데이터의 기술 통계를 볼 때 White 남성 - Asian 여성의 intermarriage가 가장 높게 나타난 데이터입니다. 따라서 표집에 따른 오류는 없을 거예요. 다만 위 데이터에서도 개인 소득 데이터는 수집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 그 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1. 아시안과 백인 혼인율이 크게 차이 안난다는점
2. 수입과 혼인률은 비례한다는 점
3. 아시안과 백인의 median house income 차이
4. 아시안 남성과 백인 남성이 결혼 시장에서 경쟁상대라고 보면
유추할수 있죠.
1,2,3은 census.gov나 pew등 구글링하면 나옵니다.
2. 수입과 혼인률은 비례한다는 점
3. 아시안과 백인의 median house income 차이
4. 아시안 남성과 백인 남성이 결혼 시장에서 경쟁상대라고 보면
유추할수 있죠.
1,2,3은 census.gov나 pew등 구글링하면 나옵니다.
아오 좀 더 길게 썼었는데 브라우저를 꺼버렸네요 맴찢... 꾸역꾸역 다시 썼읍니다.
//
4는 레퍼런스를 말씀하지 않으셨으니 차치하고,
1. 아시안과 백인 혼인율은 크게 차이 안 난다.
차이가 난다, 안 난다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종에 따른 혼인율은 다음의 링크(https://www.census.gov/data/tables/time-series/demo/famili... 더 보기
//
4는 레퍼런스를 말씀하지 않으셨으니 차치하고,
1. 아시안과 백인 혼인율은 크게 차이 안 난다.
차이가 난다, 안 난다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종에 따른 혼인율은 다음의 링크(https://www.census.gov/data/tables/time-series/demo/famili... 더 보기
아오 좀 더 길게 썼었는데 브라우저를 꺼버렸네요 맴찢... 꾸역꾸역 다시 썼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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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는 레퍼런스를 말씀하지 않으셨으니 차치하고,
1. 아시안과 백인 혼인율은 크게 차이 안 난다.
차이가 난다, 안 난다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종에 따른 혼인율은 다음의 링크(https://www.census.gov/data/tables/time-series/demo/families/marital.html)에서
Table MS-1. Marital Status of the Population 15 Years Old and Over, by Sex, Race and Hispanic Origin: 1950 to Pres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a(동일 인종으로만 구성되었다고 응답한 가구)
White Men 56.22%
White Women 53.93%
Asian Men 60.24%
Asian Women 61.57%
2017b(여러 인종이 함께 산다고 응답한 가구도 포함)
White Men 55.78%
White Women 53.54%
Asian Men 58.34%
Asian Women 59.96%
입니다.
2. 수입과 혼인율은 비례한다.
혼인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수입이 높다는 건지, 수입이 증가할 수록 혼인율이 증가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전자면 이 논의에서 별다른 의미가 없고, 후자라면 그거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기술적(descriptive)인 데이터가 아니라 분석을 돌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3. 아시안과 백인의 median house income 차이
Median household income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Asian이 더 큽니다.
Income and Poverty in the United States: 2016(2017, sep)(https://www.census.gov/content/dam/Census/library/publications/2017/demo/P60-259.pdf)에서 table 1을 보시면 White는 61,858(Hispanic을 제외한 White도 65,041) Asian은 81,431이거든요.
사실 저는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헷갈려요. 모든 조건을 통제하더라도 Asian Women들이 White Men과의 결혼을 선호한다? 근데 그걸 주장하시려면 집합적으로 제시된 몇 가지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의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2)에서 말했듯이 각 속성의 보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데이터(이를테면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거든요. 특히 Interracial Marriage에 관련된 통계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어서 분석할 필요가 있겠지요. 또한 실제로 미디어가 그려내는 Asian 남성들이 이미지가 결혼 시장에서의 배우자 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하더라도, 그 크기가 어떠한지는 살펴봐야 하고요. 연애 시장에서의 선택은...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데이터를 생산하는 영역이 아니니 어떻게 양적 분석에는 한계가 많네요.
설령 개인의 삶이 세계를 해석하는 과정 내에서 드러내는 '경험'이 의미가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하더라도, 말씀하시는 바는 어디까지나 가설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그러면 주장의 톤은 좀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차라리 다른 가설을 세워보고 싶어요.
진화심리학적 설명과는 별개로 일단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여성은 결혼시장에서 안정적이고/많은 경제적 자원을 보유한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전제를 깔고(이에 관해서는 이전에 타임라인에 댓글로 밝혔던 몇몇 논문들의 분석 https://redtea.kr/pb/view.php?id=timeline&no=119798#686416 을 참고하면 힘이 실릴 듯합니다), 앞에 댓글에서 밝혔던 1) 집단 구분에 따라 동질혼을 선호한다 2) 에스니시티에 따른 문화적 차이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Asian의 높은 학력에 주목하면 어떨까요? 학력에 대한 미국 통계 자료는 이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www.census.gov/data/tables/2017/demo/education-attainment/cps-detailed-tables.html). 간단하게 말하자면 Aisan 남/녀 모두 50% 이상의 대졸 학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미국의 Asian들이 경제적 수준과는 상관없이 공식 학교 교육(Schooling)을 통해 사회계층 이동을 성취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증명된 주지의 사실이고요.
물론 교육 수준이 맞는 남성을 선호하다보니 Asian Women과 White Men의 매칭이 다른 매칭보다 높다는 관점 또한 나름의 약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단순히 Asian Women이 다른 Women들보다 White Men에 대한 선호가 높다고 보는 것보다는 더 많은 전망들을 열어주지 않나 싶습니다.
//
4는 레퍼런스를 말씀하지 않으셨으니 차치하고,
1. 아시안과 백인 혼인율은 크게 차이 안 난다.
차이가 난다, 안 난다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종에 따른 혼인율은 다음의 링크(https://www.census.gov/data/tables/time-series/demo/families/marital.html)에서
Table MS-1. Marital Status of the Population 15 Years Old and Over, by Sex, Race and Hispanic Origin: 1950 to Pres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a(동일 인종으로만 구성되었다고 응답한 가구)
White Men 56.22%
White Women 53.93%
Asian Men 60.24%
Asian Women 61.57%
2017b(여러 인종이 함께 산다고 응답한 가구도 포함)
White Men 55.78%
White Women 53.54%
Asian Men 58.34%
Asian Women 59.96%
입니다.
2. 수입과 혼인율은 비례한다.
혼인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수입이 높다는 건지, 수입이 증가할 수록 혼인율이 증가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전자면 이 논의에서 별다른 의미가 없고, 후자라면 그거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기술적(descriptive)인 데이터가 아니라 분석을 돌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3. 아시안과 백인의 median house income 차이
Median household income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Asian이 더 큽니다.
Income and Poverty in the United States: 2016(2017, sep)(https://www.census.gov/content/dam/Census/library/publications/2017/demo/P60-259.pdf)에서 table 1을 보시면 White는 61,858(Hispanic을 제외한 White도 65,041) Asian은 81,431이거든요.
사실 저는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헷갈려요. 모든 조건을 통제하더라도 Asian Women들이 White Men과의 결혼을 선호한다? 근데 그걸 주장하시려면 집합적으로 제시된 몇 가지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의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2)에서 말했듯이 각 속성의 보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데이터(이를테면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거든요. 특히 Interracial Marriage에 관련된 통계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어서 분석할 필요가 있겠지요. 또한 실제로 미디어가 그려내는 Asian 남성들이 이미지가 결혼 시장에서의 배우자 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 하더라도, 그 크기가 어떠한지는 살펴봐야 하고요. 연애 시장에서의 선택은...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데이터를 생산하는 영역이 아니니 어떻게 양적 분석에는 한계가 많네요.
설령 개인의 삶이 세계를 해석하는 과정 내에서 드러내는 '경험'이 의미가 있다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하더라도, 말씀하시는 바는 어디까지나 가설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그러면 주장의 톤은 좀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차라리 다른 가설을 세워보고 싶어요.
진화심리학적 설명과는 별개로 일단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여성은 결혼시장에서 안정적이고/많은 경제적 자원을 보유한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전제를 깔고(이에 관해서는 이전에 타임라인에 댓글로 밝혔던 몇몇 논문들의 분석 https://redtea.kr/pb/view.php?id=timeline&no=119798#686416 을 참고하면 힘이 실릴 듯합니다), 앞에 댓글에서 밝혔던 1) 집단 구분에 따라 동질혼을 선호한다 2) 에스니시티에 따른 문화적 차이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Asian의 높은 학력에 주목하면 어떨까요? 학력에 대한 미국 통계 자료는 이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www.census.gov/data/tables/2017/demo/education-attainment/cps-detailed-tables.html). 간단하게 말하자면 Aisan 남/녀 모두 50% 이상의 대졸 학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미국의 Asian들이 경제적 수준과는 상관없이 공식 학교 교육(Schooling)을 통해 사회계층 이동을 성취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증명된 주지의 사실이고요.
물론 교육 수준이 맞는 남성을 선호하다보니 Asian Women과 White Men의 매칭이 다른 매칭보다 높다는 관점 또한 나름의 약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단순히 Asian Women이 다른 Women들보다 White Men에 대한 선호가 높다고 보는 것보다는 더 많은 전망들을 열어주지 않나 싶습니다.
1. 다른 인종과 비교하면 백인과 아시안의 나이에 따른 혼인률 분포도는 꽤 비슷하게 나옵니다.
2. 수입이 증가할 수록 혼인율이 증가한다는 것이지요
https://www.census.gov/data/tables/2017/demo/families/cps-2017.html
3. 아시안의 median household income이 유의미하게 크지만 혼인률은 별로 차이없습니다.
2에 따르면 아시안의 혼인률... 더 보기
2. 수입이 증가할 수록 혼인율이 증가한다는 것이지요
https://www.census.gov/data/tables/2017/demo/families/cps-2017.html
3. 아시안의 median household income이 유의미하게 크지만 혼인률은 별로 차이없습니다.
2에 따르면 아시안의 혼인률... 더 보기
1. 다른 인종과 비교하면 백인과 아시안의 나이에 따른 혼인률 분포도는 꽤 비슷하게 나옵니다.
2. 수입이 증가할 수록 혼인율이 증가한다는 것이지요
https://www.census.gov/data/tables/2017/demo/families/cps-2017.html
3. 아시안의 median household income이 유의미하게 크지만 혼인률은 별로 차이없습니다.
2에 따르면 아시안의 혼인률이 백인보다 유의미하게 높아야된다는 결론이 나오거든요.
즉 데이팅 시장에서 매우 비선호되는 아시안남성이 결혼을 하려면 경제력으로 메꿔야한다는 얘기입니다.
그에 가장 큰 직접적인 이유는 4. 타인종 그룹에서 같은 인종끼리의 데이팅과 결혼을 선호하는 것과는 달리
아시안 여성 그룹의 특별한 백인 선호도와 아시안 남성에대한 선호도가 비슷하기 때문이죠.
CMB데이터에 따르면 37퍼센트의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하고 있죠.
비교해서 흑인여성은 11퍼센트고 히스패닉 여성은 21퍼센트입니다.
또 다른 논문에 의하면 아시안 여성의 40퍼센트는 아시안 남성을 데이트하지 않고 있습니다. (rule out)
단순히 다른 인종그룹보다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하는건 팩트입니다.
굳이 이 현상을 부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 현상의 이유를 설명하려면 여러 가설이 필요하겠죠. 그쪽은 제가 건들이지도 않았구요.
2. 수입이 증가할 수록 혼인율이 증가한다는 것이지요
https://www.census.gov/data/tables/2017/demo/families/cps-2017.html
3. 아시안의 median household income이 유의미하게 크지만 혼인률은 별로 차이없습니다.
2에 따르면 아시안의 혼인률이 백인보다 유의미하게 높아야된다는 결론이 나오거든요.
즉 데이팅 시장에서 매우 비선호되는 아시안남성이 결혼을 하려면 경제력으로 메꿔야한다는 얘기입니다.
그에 가장 큰 직접적인 이유는 4. 타인종 그룹에서 같은 인종끼리의 데이팅과 결혼을 선호하는 것과는 달리
아시안 여성 그룹의 특별한 백인 선호도와 아시안 남성에대한 선호도가 비슷하기 때문이죠.
CMB데이터에 따르면 37퍼센트의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하고 있죠.
비교해서 흑인여성은 11퍼센트고 히스패닉 여성은 21퍼센트입니다.
또 다른 논문에 의하면 아시안 여성의 40퍼센트는 아시안 남성을 데이트하지 않고 있습니다. (rule out)
단순히 다른 인종그룹보다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하는건 팩트입니다.
굳이 이 현상을 부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 현상의 이유를 설명하려면 여러 가설이 필요하겠죠. 그쪽은 제가 건들이지도 않았구요.
링크해주신 CMB 데이터에서는 아시안 여성들의 백인 선호 현상에 대해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Sophie님은 그 데이터와 기사의 설명을 인용하면서 본인의 해석인, [경제력이 높아야 가능하다]라는 주장을 연결하고 계시잖아요. '팩트'라고 말씀하시는 전자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후자의 주장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거지요.
저는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걸 부정하지 않아요. [아시안]... 더 보기
저는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걸 부정하지 않아요. [아시안]... 더 보기
링크해주신 CMB 데이터에서는 아시안 여성들의 백인 선호 현상에 대해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Sophie님은 그 데이터와 기사의 설명을 인용하면서 본인의 해석인, [경제력이 높아야 가능하다]라는 주장을 연결하고 계시잖아요. '팩트'라고 말씀하시는 전자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후자의 주장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거지요.
저는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걸 부정하지 않아요. [아시안]이라는 에스니시티 외에 다른 요소들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에요. 기사에서 링크하신 거 외에 다른 레퍼런스를 좀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실래요? 지금처럼 수치 없이 이야기만 하시면 논의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힘이 빠집니다. Sophie님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을 당연하게 느끼지 않기에 질문을 던지는 거잖아요. 제가 질문을 던지면서 불성실하게 굴고 있지도 않고요... 지금 같이 몇 가지 아이디어의 연합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시면 각자의 입장을 소비하는 차원 이상으로 넘어갈 수가 없어요.
요지는 중간에 다른 연결고리가 있을 수도 있는데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것만 뚝 떼어놓고 어떻게 주장할 수 있냐는 거에요. 여성의 승혼(hypergamy)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아시안 여성이 다른 여성보다 더 백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에스니시티니 외에 다른 조건을 통제했을 때) 함부로 결론내리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거에요. 또 말미에 언급했듯이 데이팅 앱에서의 선호랑, 실제 배우자 결정에서의 차이도 존재할 수 있고요.
111은 데이터가 어디있나요?
222의 전제를 어떻게 통계청 통계로 증명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스럽지만, 일단 받아들이고 넘어갈게요.
'유의미하게 크다'라는 이야기를 333에서 하셨는데, 일반적인 사회과학에서 '유의미하게 크다는 것'은 표본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을 때 쓰는 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깔고 계신 이론적 렌즈를 바탕으로 수치 속에서 '유의미'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하고요. White 61,858 vs Asian 81,431라는 수치는 분명 크죠. 그렇지만 거기에 이론적 배경 없이 '유의미하게 크다'라는 수식어를 붙이시면 안 되요.
눈으로 대충 보기에 2만 달러에 달하는 중위 가구 소득과, 3~4% 밖에 차이나지 않는 혼인율을 때문에 '아시안들이 돈을 더 많이 벌지만 혼인율은 그렇게 차이나지가 않네?'라는 인상을 받을 수는 있는데, 왜 갑자기 거기서 아시안 남성이 결혼을 하려면 경제력으로 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도출되는지 영문을 알 수가 없어요.
남성이 결혼을 하려면 경제력이 필요하다
아시안 남성이 결혼을 하려면 더 경제력이 필요하다
이건 전혀 다른 차원의 주장이거든요.
저는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걸 부정하지 않아요. [아시안]이라는 에스니시티 외에 다른 요소들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에요. 기사에서 링크하신 거 외에 다른 레퍼런스를 좀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실래요? 지금처럼 수치 없이 이야기만 하시면 논의에 참여하는 입장에서 힘이 빠집니다. Sophie님이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을 당연하게 느끼지 않기에 질문을 던지는 거잖아요. 제가 질문을 던지면서 불성실하게 굴고 있지도 않고요... 지금 같이 몇 가지 아이디어의 연합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시면 각자의 입장을 소비하는 차원 이상으로 넘어갈 수가 없어요.
요지는 중간에 다른 연결고리가 있을 수도 있는데 [아시안 여성이 백인 남성을 선호한다]라는 것만 뚝 떼어놓고 어떻게 주장할 수 있냐는 거에요. 여성의 승혼(hypergamy)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아시안 여성이 다른 여성보다 더 백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에스니시티니 외에 다른 조건을 통제했을 때) 함부로 결론내리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거에요. 또 말미에 언급했듯이 데이팅 앱에서의 선호랑, 실제 배우자 결정에서의 차이도 존재할 수 있고요.
111은 데이터가 어디있나요?
222의 전제를 어떻게 통계청 통계로 증명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스럽지만, 일단 받아들이고 넘어갈게요.
'유의미하게 크다'라는 이야기를 333에서 하셨는데, 일반적인 사회과학에서 '유의미하게 크다는 것'은 표본이 전체를 대표할 수 있을 때 쓰는 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깔고 계신 이론적 렌즈를 바탕으로 수치 속에서 '유의미'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하고요. White 61,858 vs Asian 81,431라는 수치는 분명 크죠. 그렇지만 거기에 이론적 배경 없이 '유의미하게 크다'라는 수식어를 붙이시면 안 되요.
눈으로 대충 보기에 2만 달러에 달하는 중위 가구 소득과, 3~4% 밖에 차이나지 않는 혼인율을 때문에 '아시안들이 돈을 더 많이 벌지만 혼인율은 그렇게 차이나지가 않네?'라는 인상을 받을 수는 있는데, 왜 갑자기 거기서 아시안 남성이 결혼을 하려면 경제력으로 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도출되는지 영문을 알 수가 없어요.
남성이 결혼을 하려면 경제력이 필요하다
아시안 남성이 결혼을 하려면 더 경제력이 필요하다
이건 전혀 다른 차원의 주장이거든요.
http://citeseerx.ist.psu.edu/viewdoc/download?doi=10.1.1.125.8773&rep=rep1&type=pdf
이 논문 Table 5.6 을 보시면 인종과 경제력의 tradeoff는 확실하죠.
남자 연봉을 6만2천5백불로 선정하고
아시안 여성에게 백인 남성은 아시안남성보다 2만4천불을 오히려 덜 벌어도 되는 반면에
백인 여성에게... 더 보기
이 논문 Table 5.6 을 보시면 인종과 경제력의 tradeoff는 확실하죠.
남자 연봉을 6만2천5백불로 선정하고
아시안 여성에게 백인 남성은 아시안남성보다 2만4천불을 오히려 덜 벌어도 되는 반면에
백인 여성에게... 더 보기
http://citeseerx.ist.psu.edu/viewdoc/download?doi=10.1.1.125.8773&rep=rep1&type=pdf
이 논문 Table 5.6 을 보시면 인종과 경제력의 tradeoff는 확실하죠.
남자 연봉을 6만2천5백불로 선정하고
아시안 여성에게 백인 남성은 아시안남성보다 2만4천불을 오히려 덜 벌어도 되는 반면에
백인 여성에게 아시안 남성은 백인남성보다 무려 24만7천불을 더 벌어야 equivalent하다는 논문입니다.
그리고 보통 same race preference가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데 아시안만 여성이 남성보다 낮습니다.
쉽게 말해서 백인여성의 눈에게는 아시안남성은 31만불을 벌어야 6만불을 버는 백인남성과 비슷하게 보이고
아시안여성의 눈에게는 6만불 버는 아시안 남성과 4만5천불을 버는 백인남성과 비슷하게 보이는 인종 tradeoff인겁니다.
물론 논문은 온라인 데이팅에 대한거지만 결혼으로 연관지어도 큰그림은 비슷할겁니다.
이 논문 Table 5.6 을 보시면 인종과 경제력의 tradeoff는 확실하죠.
남자 연봉을 6만2천5백불로 선정하고
아시안 여성에게 백인 남성은 아시안남성보다 2만4천불을 오히려 덜 벌어도 되는 반면에
백인 여성에게 아시안 남성은 백인남성보다 무려 24만7천불을 더 벌어야 equivalent하다는 논문입니다.
그리고 보통 same race preference가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데 아시안만 여성이 남성보다 낮습니다.
쉽게 말해서 백인여성의 눈에게는 아시안남성은 31만불을 벌어야 6만불을 버는 백인남성과 비슷하게 보이고
아시안여성의 눈에게는 6만불 버는 아시안 남성과 4만5천불을 버는 백인남성과 비슷하게 보이는 인종 tradeoff인겁니다.
물론 논문은 온라인 데이팅에 대한거지만 결혼으로 연관지어도 큰그림은 비슷할겁니다.
오, 논문 재미있네요. 방법론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주요 가정이나, 결과들은 살펴봤어요.
온라인 데이팅에 대한 것이지만 결혼까지 연관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해요. 저자들도 자신들이 사용한 알고리즘이 오프라인 결혼을 예측하는데 적용가능하다고 결론에서 적고 있고(물론 본문에서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을 생각하지 않을 때 가능하다고 단서를 달고 있지만요), 분석이 된 사이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75% 정도를 '장기적인 관계를 목표로 삼는다'고 분류할 수 있다 밝혔고요. 물론 아래의 Trade-off는 결과적인 매칭이 아니라 '선호'... 더 보기
온라인 데이팅에 대한 것이지만 결혼까지 연관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해요. 저자들도 자신들이 사용한 알고리즘이 오프라인 결혼을 예측하는데 적용가능하다고 결론에서 적고 있고(물론 본문에서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을 생각하지 않을 때 가능하다고 단서를 달고 있지만요), 분석이 된 사이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75% 정도를 '장기적인 관계를 목표로 삼는다'고 분류할 수 있다 밝혔고요. 물론 아래의 Trade-off는 결과적인 매칭이 아니라 '선호'... 더 보기
오, 논문 재미있네요. 방법론을 전부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주요 가정이나, 결과들은 살펴봤어요.
온라인 데이팅에 대한 것이지만 결혼까지 연관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해요. 저자들도 자신들이 사용한 알고리즘이 오프라인 결혼을 예측하는데 적용가능하다고 결론에서 적고 있고(물론 본문에서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을 생각하지 않을 때 가능하다고 단서를 달고 있지만요), 분석이 된 사이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75% 정도를 '장기적인 관계를 목표로 삼는다'고 분류할 수 있다 밝혔고요. 물론 아래의 Trade-off는 결과적인 매칭이 아니라 '선호'에 대한 것이지만, 매우 중요하지요.
White 여성에게로의 접근이 비슷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Black 남성은 15만4천불, Hispanic 남성은 7만7천불, Asian 남성은 24만7천불이 더 있어야 하는군요.
Black 여성의 경우 White 남성은 22만불, Hispanic 남성은 18만4천불이 더 필요하고요.
Asian 여성의 경우 White 남성은 2만4천불이 덜 있어도 괜찮고, Hispanic 남성은 2만8천불이 더 필요하네요.
다른 조건도 통제했을 때의 Trade-off이니 주장하시는 바대로 에스니시티와 경제력 사이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지표에요.
그렇지만 위 지표만 가지고는 Asian 남성이 White 여성의 눈에 비칠 때 선호가 많이 덜하다고 보아야지, Asian 남성이 전반적으로 선호가 적다고 단언하기는 힘들어 보여요. Hispanic 여성과, Black 여성의 눈에 어떻게 들어오는지에 관한 데이터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데이터가 없네요 흠... 그래도 경향을 가지고 유비해보자면 Black women들보다는 Hispanic women들에 대한 허들이 더 낮을 것 같아요.
+/-되는 income의 절대값을 이질혼에 대한 개방성 정도로 읽을 수도 있을 듯해요. White/Black 여성들은 개방성이 낮고, Hispanic/Asian은 개방성이 높아 보여요. 이 경우 Same Preference에 대한 아래의 결과를 연결해서 이해할 수도 있겠고요.
Asian 여성들은 확실히 White 남성들을 선호하네요. Asian 남성들은 Hispanic 여성들을 그 2배 정도 수치로 선호하고요.
이 경우 말씀하셨던 same race preference가 중요해지겠어요. interracial matching 과정에서 에스니시티로 인해 이득을 보는 것은 Asian 여성에게 다가가는 White 남성과, Asian 남성에게 다가가는 Hispanic 여성 뿐이고, 나머지는 정도 차이는 있더라도 손해를 보니까요.
Same race preference까지 교호해서 살펴볼 때,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배우자 매칭 과정에서 Asian 남성들이 에스니시티 때문에 구조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물론 배우자/결혼 시장에서의 인종 간 위계를 단선적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큰 그림'을 그려볼 때 Asian 남성들의 어려움은 인정할게요.
뭔가 논의가 진전되니 반갑네요. 좋은 논문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는 Asian 여성들의 (제가 보기에는) '개방적'인 이질혼에 대한 태도나, 동질혼에 대한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태도에 주안점을 두어서 연구를 찾아볼게요. 주말이 끝나서 다음 포스트까지 텀이 좀 있을 거예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
온라인 데이팅에 대한 것이지만 결혼까지 연관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해요. 저자들도 자신들이 사용한 알고리즘이 오프라인 결혼을 예측하는데 적용가능하다고 결론에서 적고 있고(물론 본문에서 고려하지 못한 변수들을 생각하지 않을 때 가능하다고 단서를 달고 있지만요), 분석이 된 사이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75% 정도를 '장기적인 관계를 목표로 삼는다'고 분류할 수 있다 밝혔고요. 물론 아래의 Trade-off는 결과적인 매칭이 아니라 '선호'에 대한 것이지만, 매우 중요하지요.
White 여성에게로의 접근이 비슷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Black 남성은 15만4천불, Hispanic 남성은 7만7천불, Asian 남성은 24만7천불이 더 있어야 하는군요.
Black 여성의 경우 White 남성은 22만불, Hispanic 남성은 18만4천불이 더 필요하고요.
Asian 여성의 경우 White 남성은 2만4천불이 덜 있어도 괜찮고, Hispanic 남성은 2만8천불이 더 필요하네요.
다른 조건도 통제했을 때의 Trade-off이니 주장하시는 바대로 에스니시티와 경제력 사이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지표에요.
그렇지만 위 지표만 가지고는 Asian 남성이 White 여성의 눈에 비칠 때 선호가 많이 덜하다고 보아야지, Asian 남성이 전반적으로 선호가 적다고 단언하기는 힘들어 보여요. Hispanic 여성과, Black 여성의 눈에 어떻게 들어오는지에 관한 데이터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데이터가 없네요 흠... 그래도 경향을 가지고 유비해보자면 Black women들보다는 Hispanic women들에 대한 허들이 더 낮을 것 같아요.
+/-되는 income의 절대값을 이질혼에 대한 개방성 정도로 읽을 수도 있을 듯해요. White/Black 여성들은 개방성이 낮고, Hispanic/Asian은 개방성이 높아 보여요. 이 경우 Same Preference에 대한 아래의 결과를 연결해서 이해할 수도 있겠고요.
Asian 여성들은 확실히 White 남성들을 선호하네요. Asian 남성들은 Hispanic 여성들을 그 2배 정도 수치로 선호하고요.
이 경우 말씀하셨던 same race preference가 중요해지겠어요. interracial matching 과정에서 에스니시티로 인해 이득을 보는 것은 Asian 여성에게 다가가는 White 남성과, Asian 남성에게 다가가는 Hispanic 여성 뿐이고, 나머지는 정도 차이는 있더라도 손해를 보니까요.
Same race preference까지 교호해서 살펴볼 때,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배우자 매칭 과정에서 Asian 남성들이 에스니시티 때문에 구조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물론 배우자/결혼 시장에서의 인종 간 위계를 단선적으로만 볼 수는 없지만, '큰 그림'을 그려볼 때 Asian 남성들의 어려움은 인정할게요.
뭔가 논의가 진전되니 반갑네요. 좋은 논문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는 Asian 여성들의 (제가 보기에는) '개방적'인 이질혼에 대한 태도나, 동질혼에 대한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태도에 주안점을 두어서 연구를 찾아볼게요. 주말이 끝나서 다음 포스트까지 텀이 좀 있을 거예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
호라타래 님//
방법론을 이해하시고 싶으시면
https://en.wikipedia.org/wiki/Stable_marriage_problem
이 위키항목 추천드립니다.
근데 굳이 논문 없이도 틴더 일주일만 눈팅해도 직관적으로 알수 있는 사실들이죠.
방법론을 이해하시고 싶으시면
https://en.wikipedia.org/wiki/Stable_marriage_problem
이 위키항목 추천드립니다.
근데 굳이 논문 없이도 틴더 일주일만 눈팅해도 직관적으로 알수 있는 사실들이죠.
잘 읽었습니다아. 미국 사례군요.
백인의 정의가 확장되어 가는 과정이나, mail-order-bride를 둘러싼 논쟁 등은 논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Constable에 따르면 미국 '백인' 사회에서도 '동양인' 여성과 사귀는 이들에 대한 은근한 멸시와 편견이 존재한다 하더라고요. 그 연구는 mail-order-bride에 국한되어 있을 뿐, 본문에서 말하는 WMAF는 다루지 않았지만요. 한국에서 '중개기관을 통해 국제결혼하는 남성'에 가지는 편견과 닮아있달까요? '능력 없음' + '근대사회의 도덕적 지향과 맞지 않... 더 보기
백인의 정의가 확장되어 가는 과정이나, mail-order-bride를 둘러싼 논쟁 등은 논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Constable에 따르면 미국 '백인' 사회에서도 '동양인' 여성과 사귀는 이들에 대한 은근한 멸시와 편견이 존재한다 하더라고요. 그 연구는 mail-order-bride에 국한되어 있을 뿐, 본문에서 말하는 WMAF는 다루지 않았지만요. 한국에서 '중개기관을 통해 국제결혼하는 남성'에 가지는 편견과 닮아있달까요? '능력 없음' + '근대사회의 도덕적 지향과 맞지 않... 더 보기
잘 읽었습니다아. 미국 사례군요.
백인의 정의가 확장되어 가는 과정이나, mail-order-bride를 둘러싼 논쟁 등은 논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Constable에 따르면 미국 '백인' 사회에서도 '동양인' 여성과 사귀는 이들에 대한 은근한 멸시와 편견이 존재한다 하더라고요. 그 연구는 mail-order-bride에 국한되어 있을 뿐, 본문에서 말하는 WMAF는 다루지 않았지만요. 한국에서 '중개기관을 통해 국제결혼하는 남성'에 가지는 편견과 닮아있달까요? '능력 없음' + '근대사회의 도덕적 지향과 맞지 않음' 같은 일반화요.
정작 mail-order-bride로 서구로 가거나, 국제결혼중개기관을 통해 한국으로 오는 여성들은 본국 + 원가족 내에서 느끼는 성차별에 불만이 크고, 미디어를 통해 드러나는 젠틀한 '서구' 혹은 '한국' 남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니 역설적이지요.
결혼 시장에서 젠더와 에스니시티가 교차하여 일어나는 현상은 사랑, 친밀성, 페어링이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귀결이 아닌가 싶어요. 국가/인종적 위계가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특정 국가 및 지역 사회 내부에서 에스니시티 위계로 재생산되고 - 이 과정에 미디어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 개인의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니... 페어링 과정에서 남/녀의 행위전략 차이로 인해 남성이 결혼/연애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데, 지적해주셨듯이 결혼/연애시장에서 성취를 이루는 것이 개인과 관계의 행복에 꼭 건강하다고 볼 수도 없으니까요.
여튼 어려운 문제입니당. 기울어진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그 과정 속에서 형성된 제도와 담론을 오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기반이 약화되기가 십상이고, '주류'로 호명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겪는 어려움과 갈등이 '주류'라는 명칭 속에 무화되는 것이 온당하지 않다 느끼니까요.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덕분에 오랜만에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금 떠올렸네요. 앞으로도 종종 생각하시는 내용 풀어주셔요.
백인의 정의가 확장되어 가는 과정이나, mail-order-bride를 둘러싼 논쟁 등은 논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Constable에 따르면 미국 '백인' 사회에서도 '동양인' 여성과 사귀는 이들에 대한 은근한 멸시와 편견이 존재한다 하더라고요. 그 연구는 mail-order-bride에 국한되어 있을 뿐, 본문에서 말하는 WMAF는 다루지 않았지만요. 한국에서 '중개기관을 통해 국제결혼하는 남성'에 가지는 편견과 닮아있달까요? '능력 없음' + '근대사회의 도덕적 지향과 맞지 않음' 같은 일반화요.
정작 mail-order-bride로 서구로 가거나, 국제결혼중개기관을 통해 한국으로 오는 여성들은 본국 + 원가족 내에서 느끼는 성차별에 불만이 크고, 미디어를 통해 드러나는 젠틀한 '서구' 혹은 '한국' 남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니 역설적이지요.
결혼 시장에서 젠더와 에스니시티가 교차하여 일어나는 현상은 사랑, 친밀성, 페어링이 진공 상태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귀결이 아닌가 싶어요. 국가/인종적 위계가 전지구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특정 국가 및 지역 사회 내부에서 에스니시티 위계로 재생산되고 - 이 과정에 미디어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 개인의 삶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니... 페어링 과정에서 남/녀의 행위전략 차이로 인해 남성이 결혼/연애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데, 지적해주셨듯이 결혼/연애시장에서 성취를 이루는 것이 개인과 관계의 행복에 꼭 건강하다고 볼 수도 없으니까요.
여튼 어려운 문제입니당. 기울어진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그 과정 속에서 형성된 제도와 담론을 오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기반이 약화되기가 십상이고, '주류'로 호명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겪는 어려움과 갈등이 '주류'라는 명칭 속에 무화되는 것이 온당하지 않다 느끼니까요.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덕분에 오랜만에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금 떠올렸네요. 앞으로도 종종 생각하시는 내용 풀어주셔요.
이런 논의가 논문으로도 나오는군요. 혹시 어떤저널/페이펀지 여쪄봐도 될까요? 체계적인게 아니라 '체득'식으로 하다보니 조금 흑화되는거 같아서 ㅎㅎ;; Constable 은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002/9781118896877.wbiehs276
이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사회학 전공이신가요?
또 재밋는것이 인종적인 새로운 위계질서에... 더 보기
이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사회학 전공이신가요?
또 재밋는것이 인종적인 새로운 위계질서에... 더 보기
이런 논의가 논문으로도 나오는군요. 혹시 어떤저널/페이펀지 여쪄봐도 될까요? 체계적인게 아니라 '체득'식으로 하다보니 조금 흑화되는거 같아서 ㅎㅎ;; Constable 은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002/9781118896877.wbiehs276
이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사회학 전공이신가요?
또 재밋는것이 인종적인 새로운 위계질서에서 가장 애매한게 슬라브인, and to a lesser degree, 라틴/남아메리카 백인 인거 같네요. 워낙 동아시아가 경제적으로 많이 쫒아와서 그런지. 보면 오히려 남아메리카백인이 AMWF에 대해 평범한 독일인,스칸디나비아인보다 훨씬 공격적, ballistic한 반응을 보이는게, 그나마 남아있던 '비교우위'인 백인성이 거세당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동네는 또 식민지배때문에 백인ness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해보이니..
이거 말씀하시는건가요?
사회학 전공이신가요?
또 재밋는것이 인종적인 새로운 위계질서에서 가장 애매한게 슬라브인, and to a lesser degree, 라틴/남아메리카 백인 인거 같네요. 워낙 동아시아가 경제적으로 많이 쫒아와서 그런지. 보면 오히려 남아메리카백인이 AMWF에 대해 평범한 독일인,스칸디나비아인보다 훨씬 공격적, ballistic한 반응을 보이는게, 그나마 남아있던 '비교우위'인 백인성이 거세당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동네는 또 식민지배때문에 백인ness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해보이니..
학위는 교육학으로 받기는 했는데, 사회학이랑 연관이 있기는 해요. 언급해주셨던 Nicole Constable가 미국으로의 Mail order bride에 관해서 제가 읽었던 학자에요. 궁금하신 내용은 Global Hypergamy로 검색해 보시면 논문이 좀 더 있을 듯해요. 저도 자신있게 얘기할 정도로 깊게 파지는 못했거든요(조심조심).
마지막 문단에 말씀해주신 내용이 충분히 이해가요. 사랑의 전망이 약화되는 것, 혹은 결혼/연애 시장에서 밀려나는 것은 개인에게 많은 감정적인 동요를 자아내거든요ㅠㅠㅠㅠㅠㅠ 과거에 내 집단이 혹... 더 보기
마지막 문단에 말씀해주신 내용이 충분히 이해가요. 사랑의 전망이 약화되는 것, 혹은 결혼/연애 시장에서 밀려나는 것은 개인에게 많은 감정적인 동요를 자아내거든요ㅠㅠㅠㅠㅠㅠ 과거에 내 집단이 혹... 더 보기
학위는 교육학으로 받기는 했는데, 사회학이랑 연관이 있기는 해요. 언급해주셨던 Nicole Constable가 미국으로의 Mail order bride에 관해서 제가 읽었던 학자에요. 궁금하신 내용은 Global Hypergamy로 검색해 보시면 논문이 좀 더 있을 듯해요. 저도 자신있게 얘기할 정도로 깊게 파지는 못했거든요(조심조심).
마지막 문단에 말씀해주신 내용이 충분히 이해가요. 사랑의 전망이 약화되는 것, 혹은 결혼/연애 시장에서 밀려나는 것은 개인에게 많은 감정적인 동요를 자아내거든요ㅠㅠㅠㅠㅠㅠ 과거에 내 집단이 혹은 내 부모님의 집단이 지니고 있었던 우위가 있었다면 일상적(혹은 '미시적')인 영역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인지하기가 쉽겠고요ㅠㅠ 새로운 인종질서의 구성은 분절동화론(Segmented Assimilation)이 다루고 있는 바기도 하니... 스스로 White Trash라 부르는 사람들이 중에 처음부터 '백인'의 범주에 들어왔던 사람들이 많을지, 아니면 나중에 '백인'의 정의에 포함된 사람이 많을지도 궁금해지네요. Whiteness는 식민지 이야기까지 마구마구 올라가야 하는 엄청난 이야기니 ;ㅅ; 저보다는 내공 있는 분들이 코멘트 해주시지 않을까 싶읍니다.
마지막 문단에 말씀해주신 내용이 충분히 이해가요. 사랑의 전망이 약화되는 것, 혹은 결혼/연애 시장에서 밀려나는 것은 개인에게 많은 감정적인 동요를 자아내거든요ㅠㅠㅠㅠㅠㅠ 과거에 내 집단이 혹은 내 부모님의 집단이 지니고 있었던 우위가 있었다면 일상적(혹은 '미시적')인 영역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인지하기가 쉽겠고요ㅠㅠ 새로운 인종질서의 구성은 분절동화론(Segmented Assimilation)이 다루고 있는 바기도 하니... 스스로 White Trash라 부르는 사람들이 중에 처음부터 '백인'의 범주에 들어왔던 사람들이 많을지, 아니면 나중에 '백인'의 정의에 포함된 사람이 많을지도 궁금해지네요. Whiteness는 식민지 이야기까지 마구마구 올라가야 하는 엄청난 이야기니 ;ㅅ; 저보다는 내공 있는 분들이 코멘트 해주시지 않을까 싶읍니다.
출산율 관련 뉴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일부일처제 폐지하고 일부다처제를 부활시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부일처제 덕분에 영원한 사랑, 로맨스 등 소설에나 나올법한 환상 스토리가 우리 문화를 지배했는데 일부일처제 풀어놓으니 사실상 소수의 남성이 다수의 여성을 차지하는 자연법칙 그대로 따라가거든요. 심지어 이게 어느정도 사실인게 결혼과 연애의 벽이 불분명한 서구사회에서는 싱글맘들 정말 많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찌어찌 잘 키워내는거 보면 사실 안될것도 없거든요. 도덕적 윤리적 이유를 들면서 반대하는데 가장 진보적이라는 프랑스에서 쿨... 더 보기
출산율 관련 뉴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일부일처제 폐지하고 일부다처제를 부활시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부일처제 덕분에 영원한 사랑, 로맨스 등 소설에나 나올법한 환상 스토리가 우리 문화를 지배했는데 일부일처제 풀어놓으니 사실상 소수의 남성이 다수의 여성을 차지하는 자연법칙 그대로 따라가거든요. 심지어 이게 어느정도 사실인게 결혼과 연애의 벽이 불분명한 서구사회에서는 싱글맘들 정말 많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찌어찌 잘 키워내는거 보면 사실 안될것도 없거든요. 도덕적 윤리적 이유를 들면서 반대하는데 가장 진보적이라는 프랑스에서 쿨하게 어찌어찌 잘 넘어가는거보면 윤리라는게 참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결혼제도(일부일처제)의 기원이 어디인가 생각해본건데 부족사회를 이루고 부족간의 전쟁이 벌어졌을 때 남성이 많은쪽이 우세했을 것이고, 보다 더 많은 남성을 지닌 부족이 승리했을 것이라 예상했을 때, 일부일처제를 도입한 부족에 일부다처제에 탈락한 대다수의 남성들이 이주하여 결과적으로 이 부족이 승리하여 나라를 만들고 문명의 근간이 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것이 옳은 것으로 여겨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류라는 종의 역사를 보면 문명을 만들고 살아간지는 만년 남짓한 시간일 뿐이고 우리는 훨씬 오랫동안 원숭이나 다름없었음을 상기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모하는 감정, 사랑이라는 감정을 문명이 만들어낸 장식품 다 떼어내고 번식행위를 위한 보상효과로 보았을 때 일부다처제가 말 그대로 <자연>스럽습니다.
사실 결혼제도(일부일처제)의 기원이 어디인가 생각해본건데 부족사회를 이루고 부족간의 전쟁이 벌어졌을 때 남성이 많은쪽이 우세했을 것이고, 보다 더 많은 남성을 지닌 부족이 승리했을 것이라 예상했을 때, 일부일처제를 도입한 부족에 일부다처제에 탈락한 대다수의 남성들이 이주하여 결과적으로 이 부족이 승리하여 나라를 만들고 문명의 근간이 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것이 옳은 것으로 여겨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류라는 종의 역사를 보면 문명을 만들고 살아간지는 만년 남짓한 시간일 뿐이고 우리는 훨씬 오랫동안 원숭이나 다름없었음을 상기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연모하는 감정, 사랑이라는 감정을 문명이 만들어낸 장식품 다 떼어내고 번식행위를 위한 보상효과로 보았을 때 일부다처제가 말 그대로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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