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추천해주신 좋은 글들을 따로 모아놓는 공간입니다.
- 추천글은 매주 자문단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Date 17/07/04 12:27:06
Name   파란아게하
File #1   20000플임박.PNG (308.3 KB), Download : 23
Subject   홍차넷 20000플 업적달성 전기


안녕하세요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프로댓글러 파란아게하입니다.
오늘 홍차넷 20000플 업적을 달성합니다.

왜 후기가 아니고 전기냐 하면 현재 카운트 19990이며
이 글에 달린 홍차클러님들의 댓글에 대댓글로
20000플 카운트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10개가 안 달리면 어쩌지, 제발 써주세용.)
-왠지 복붙같지만 맞아요

올해 1월에 요롷게
https://kongcha.net/?b=12&n=338
10000플을 달성했었는데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20000의 금자탑을 쌓게 되었습니당 오예v

당시는 글을 워낙 적게 써서 글 30개, 댓글 10000개의 환상적인 비율을 유지했는데
요즘엔 글을 적어도 하루에 하나씩은 꼬박꼬박 쓰다보니
오늘로써 글 200개, 댓글 20000개 꼭 1:100 비율이 됐네요. 이제 이것도 깨지겠죠. 힝

다만,
요즘 홍차넷 하면서 드는 생각은
'좋은 글은 여전히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데 댓글이 많이 안 달리고 있네' 하는 것입니다.
그날그날 티타임 게시판 1페이지에 꾸준히 새로 올라오는 공들여 쓴 글을 보면서
앞으로 이런 좋은 글을 쓰실 분들이 적어지겠다 싶으면 좀 아쉽거든요.
물론 글 쓰고 댓글 쓰는 건 누가 누구에게든 강요할 수 없고,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도 당연히 없죠.
뭐 커뮤니티 그냥, 좋으면 하고 싫으면 안해버리면 돼요. 괜한 오지랖이죵.


누구나 남들이 내 얘기를 들어주길 바라고 많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커뮤니티를 찾아오는 우리는 누구나 심심하거든요, 마음 한쪽에서 외롭거든요,
저도 그렇고 다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지만.
내가 똥글을 싸도, 오늘은 그냥 밥 먹었고, 그냥 별 일 없는 하루였다
오늘은 참 힘든 하루였다, 즐거운 하루였다, 더웠다, 비 왔다,
꼭 좋은 글은 못 쓰고 시덥잖은 글을 써도 관심을 원하거든요.

진짜 잘 쓴 글 멋진 글이라면 자연스럽게 댓글 달고 싶은 마음도 들겠지만, 홍차넷은 커뮤니티니까요.
정보도, 정서도 나눌 수 있는 곳이길 바래요.

멋진 글에는 아낌없는 칭찬을
아름다운 글에는 행복한 미소를
외로운 글에는 따뜻함을
그만큼 남들의 사소한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홍차넷이기를 바랍니다.

만플글에 홍차클러분들께서 써주신 댓글들 읽어보니
예전 쓰시던 닉네임들도 새삼스럽게 다시 반갑고
기분 좋고 추억 돋고 그러네요.
불과 6개월 전이지만 그동안 홍차넷엔,
우리들에겐, 또 많은 시간들이 듬뿍 쌓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따뜻함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가 쓰는 글과 댓글로 이 공간이, 홍차넷이 더더 좋아졌으면 합니다. ♡

그때 마음이 지금도 그대롭니다. 그대로 복붙하고 인사드립니다.
<많이 변하진 않겠지요.
여전히 글보다 댓글을 많이 쓸 것이고,
인증사진엔 잘생겼다 칭찬을 드릴 겁니다.
마음편히 머물고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댓글 싸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커뮤니티가 그런 곳이거든용>

p.s.
뻘글로 티타임 채우기 꺼려져서 그냥 탐라에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6개월만에 뻘글 또 싸버리고 싶어졌습니다.
댓글도 받고 춫천도 받고 싶어졌습니다.
관심도 받고 싶어졌습니다.
그만큼 저도 앞으로 많은 댓글 싸고, 춫천을 드.. 드리겠습니다.

저랑 최초등정 20000의 기쁨을 함께 나누실
홍차클러분들은 지금부터 줄을 서서!!!!
써주시지요~ 댓 글
누르시지요!! 춫 천

* 수박이두통에게보린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7-07-17 08:08)
* 관리사유 : 추천 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36
  • 셀프업적(?)은 춫천
  • 아게하님 만세! 최고!!
  • 추천은 추천추천
  • 홍차넷 대표 초인은 추천!
  • 굿모닝 사랑합니다!
  • 홍차넷의 스타
  • 춫천 이 말 유행어로 써도 되죠?
  • ^^
  • 그럼 20000!
  • 춫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3 문학채식주의자 - 90년대 이후 국내 여성 문학 속 일련의 작품군에 대한 단상 48 팟저 17/03/21 6943 14
334 영화영화, 소설, 그리고 영화 22 팟저 16/12/30 7703 7
285 문학문학과 문학성 52 팟저 16/10/18 7539 3
134 문학비극적 영웅의 조건 7 팟저 15/12/25 6328 6
600 일상/생각다들 좀 더 즐거웠으면 좋겠다. 9 판다뫙난 18/03/05 4949 21
910 경제홍차넷 50000플 업적달성 전기 79 파란아게하 20/01/17 5713 72
699 창작고백합니다 44 파란아게하 18/09/09 8063 96
654 체육/스포츠홈트레이닝을 해보자 -1- 19 파란아게하 18/06/30 7555 27
636 기타홍차넷 30000플 업적달성 전기 88 파란아게하 18/05/22 6234 51
465 정치/사회홍차넷 20000플 업적달성 전기 89 파란아게하 17/07/04 7220 36
369 역사솔까 절세미남 자랑 좀 하겠습니다 31 파란아게하 17/02/18 7971 15
338 일상/생각홍차넷 10000플 업적달성 전기 123 파란아게하 17/01/05 7526 46
282 체육/스포츠첫 하프마라톤 후기 31 파란아게하 16/10/12 10065 10
530 음악노래에는 삶의 냄새가 너무 쉽게 깃들어. 12 틸트 17/10/17 6648 22
475 일상/생각괜찮아. 스로틀은 살아 있으니까. 3 틸트 17/07/19 4959 16
445 음악세상은 이런 색을 하고 있었던 걸까 5 틸트 17/06/05 7320 7
432 창작5월이면 네가 생각나. 3 틸트 17/05/14 5615 9
398 창작옆집에는 목련이며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5 틸트 17/03/27 5396 9
438 음악Be human. 인간이기. 5 틸트 17/05/26 6020 11
306 창작[한단설] 손 없는 날 2 틸트 16/11/21 6284 11
3 문화/예술홍차넷이라길래 써보는 홍차 이야기 10 트릴비 15/06/01 9220 0
1214 일상/생각아이들을 돕는 단체 "얀코"에 2차로 자원봉사 다녀왔습니다. 17 트린 22/06/16 2864 37
1191 일상/생각아이들을 돕는 단체 "얀코"에 자원봉사 다녀왔습니다. 24 트린 22/04/28 3214 48
1038 역사두 번째 기회를 주는 방탄복 6 트린 20/12/11 4154 22
1037 역사생존을 위한 패션, 군복 9 트린 20/12/10 4061 1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