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내 잘못이 늘어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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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3/02 15:45:34
Name	매일이수수께끼상자
Subject	내 잘못이 늘어갈수록
https://kongcha.net/recommended/378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35 같은 아빠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아빠 화이팅 ㅠㅠㅠㅠㅠㅠ 와....눈물이 글썽 조금만 미안해해요 훌쩍 애기 재우면서 보니 더 눈물납니다 ㅠㅠ 오늘 낮에 큰애기 손잡고 작은애기 유모차 끌고 산책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큰소리내고 들어왔어요. 놀이터에서 안들어온다는 애기한테 그래 넌 여기서 살아 엄마아빠는 애기랑 집에 갈거야. 넌 오지마 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충격이었는지 엉엉 울면서 집에 갈거라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같이 울었는데 제가 엄마 될 자격없이 엄마된거 같아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 들었어요. 이글읽고 더 미안한 마음이 들고 앞으로 제가 좀 달라질거 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뭉클하네요 전 애 아빠도 아니고 어머니도 정정하신데, 회사에서 연속으로 글 2개 찾아읽고 글썽거렸습니다. 팀장님이 갑자기 왜 우냐고 그러시네요. 그래도 눈물납니다. 이 게시판에 등록된 매일이수수께끼상자님의 최근 게시물 19-04-06 봄의 기적, 우리 동네 [6] 18-08-31 입방뇨를 허하기로 했다 [8] 18-07-08 두 원두막 이야기 [9] 18-04-04 산 속에서 안 써본 근육을 쓰다가 [5] 17-03-02 내 잘못이 늘어갈수록 [20] 17-01-06 냉장고에 지도 그린 날 [4] 16-06-14 겨자와 아빠 [7] 15-10-30 [조각글 2주차] (1주차와 약간 믹스, 약 기독) 노래는 가사지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