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라는 용어 자체가 굉장히 여러 개념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데,
'지식적으로는' 의사가 다른 이의 병적 고통을 인지할 수 있겠지만,
'체험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겠죠. 왜냐하면 대신 아파줄 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지식적으로도, 체험적으로도 리틀미님의 고통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리틀미님과는 다른 병적 요인으로 저도 몸이 장기간(10년 됐나요) 어느 정도 만성적으로 아프고 괴로운데, 하아.. 이것을 떨쳐낸다는 걸 선택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동의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 아닙니다. 그것은 착각이지.. 그냥 자연이 나에게 일방적으로 주는 것을, 아무 정당한 이유 없이 안고 가는 거라고 생각해야죠.
뭐라도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늘 두서가 기네요. 가장 드리고 싶은 말은, 강건해지세요!! 입니다. 누군가에는 같은 고통이라도 고통을 이겨내거나 적게 느끼시는 분이 있으니깐요. 충분히 고통을 남보다 담담히 이겨내고 계시는 중이라 생각됩니다만서도 강건해지는 것 더 강해져서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manage 할 수 있다니 그 얼마나 다행일까요.
아픈 환자분에게는 때로는 도움이 전혀 안되는 말뿐이긴합니다만서도... 고통이라 인지하면 고통이 두 배로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라고 노력하라고 했는데...더 보기
뭐라도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늘 두서가 기네요. 가장 드리고 싶은 말은, 강건해지세요!! 입니다. 누군가에는 같은 고통이라도 고통을 이겨내거나 적게 느끼시는 분이 있으니깐요. 충분히 고통을 남보다 담담히 이겨내고 계시는 중이라 생각됩니다만서도 강건해지는 것 더 강해져서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manage 할 수 있다니 그 얼마나 다행일까요.
아픈 환자분에게는 때로는 도움이 전혀 안되는 말뿐이긴합니다만서도... 고통이라 인지하면 고통이 두 배로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라고 노력하라고 했는데 그런 자세가 가장 본인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겠지요. 물론 아프다고 이야기하실 곳도 필요하구요.
부자든 가난한이든 각 가정마다 고통하나 걱정거리 하나 없는 집 없다는 말... 신이 나에게만 이런 고통이나 아픔을 내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 큰 고통으로 보이고 실제 그러하지만서도 곧 털어내시고 이겨내실꺼에요.
화이팅입니다!!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눈치 잘 봐서 잠 잘 주무시고 사랑도 많이 하세요~ (불가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