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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1/20 20:02:40 |
Name | 向日葵 |
Subject | 주관적인 도쿄권 체인점 이미지 |
* 도쿄와 그 인근에서 어렵지 않게 점포를 볼 수 있는 체인점에 한정합니다. 오사카나 나고야, 후쿠오카 중심인 곳들은 저도 잘 몰라요. * 체인점이라 하더라도 점포별 차이가 존재하고, 제가 체험한 건 일부 점포의 일부 메뉴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주세요. 편의점 빅3인 세븐(세븐일레븐), 화미마(패밀리마트), 로손이 대부분이고, 그외에는 JR동일본 계열이라 역사에서 볼 수 있는 뉴데이즈나 데일리야마자키, 미니스톱 등이 있읍니다. 여담으로 편의점은 후쿠시마산 쌀 쓰니까 걸러야한다는 얘기가 옛날부터 한국에서 많이 돌았는데, 그런 거 신경쓰이는 분들은 특정지역 고급쌀 쓴다고 내거는 오니기리 상품 찾으시면 되겠읍니다. 세븐일레븐 - 야후코메 같은 곳에서는 갈수록 제품들이 개악되고 있다고 두들겨맞는데 좋아지는 건 몰라도 나빠지는 것도 잘 모르겠읍니다. 오히려 도시락류 평균 퀄리티는 세븐이 압도적인 거 같은데(제 일본거주가 짧아서 그럴지도?) 이것저것 캠페인도 많이 하고 상품의 리뉴얼도 잦아서 뭔가 자꾸 바뀌어있는 느낌입니다. 자주 먹었던 건 나나치키(치킨), 카츠동, 치즈닭갈비동(기간한정), 나폴리탄, 시로쿠마 빙수, 그리고 세븐에서만 파는 환타 메론맛 정도? 패밀리마트 - 개인적으로는 도시락은 사야하는데 근처에 다른 편의점이 없을 때, 음료수 같은 것만 간단하게 사야할 때, 그럴 때 갑니다. TBS 예능 잡튠에서 유명 셰프가 화미마 오니기리 시식거부해서 트위터가 불타는 걸 보고 먹어봤다가 셰프가 옳았어!라고 외쳤던 건 탐라에도 썼었던 에피소드. 뭐 치킨은 패미리마트의 화미치키가 제일 잘나간다는 느낌이긴 한데 전 이것도 그냥 화미치키 말고 크리스피치킨쪽이 낫더군요. 그래도 빵은 대체로 맛있고 겨울에 파는 고기찐빵 맛있읍니다. 특히 카고시마 쿠로부타 썼다고 좀 비싼 놈. 그밖에 제가 사랑해마지 않는 토치기 레몬이란 음료를 파는 점포가 간혹 있어서 화미마 들어가면 일단 무조건 음료코너부터 훑는 버릇이 있읍니다. 로손 - 일본 올 때는 로손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했으나 막상 와보니 평범하지, 근처에 가게도 별로 없지, 자연스레 사그라들었단 소리를 한 적이 있는데 진짜 굳이 찾아갈 이유가 별로 없더라고요. 빵, 디저트, 아이스크림은 3사 중에 로손이 제일 맛있는 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해도 내가 원하는 물건이 항상 있다는 보장도 없고 가까운 다른 브랜드 거르고 굳이 찾아가서 먹을 필요까진 없다는 느낌? 로손 키친이었나 매장에서 도시락 만드는 점포도 있는데 이건 대체로 퀄리티가 높긴 합니다. 기억에 남는 건 챠슈오니기리랑 타르타르소스 넣은 카라아게쿤 한정판이랑 비프카레 정도 뉴데이즈 - JR 타고 이동할 때 음료수 사러 들어가는 정도? 디즈니 놀러갔을 때 마이하마역점에서 희한한 맛의 오니기리 이것저것 샀다가 대부분 꽝이었던 기억은 있읍니다 데일리야마자키 - 야마자키제빵이 굴리는 편의점이라 야마자키제빵의 각종 상품이 쫙 깔려있고, 그밖에도 점포에서 만든 빵 코너가 있는 게 특징. 아무래도 모체가 빵회사인 만큼 빵의 레벨이 압도적입니다. 도시락도 팔긴 하는데 그 칼로리와 위장공간으로 빵을 더 먹는 게 낫다고 봅니다. 미니스톱 - 뭔가 이것저것 맛있는 게 있다곤 하는데 매장도 잘 안 보이고(전국 매장수로는 4위라는데 체감으론 진짜 안 보임) 뭔가 발이 안 갑니다. 그래서 할 말도 없어요 규동 우스갯소리로 규동 빅3인 요시노야, 스키야, 마츠야를 일본 3대맛집이라고 하는데 진짜 어딜가든 이 셋 중 하나는 찾아볼 수 있고, 이 체인 외에 규동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기 힘들어서 다들 한 번쯤은 경험하는 곳이죠. 요시노야 - 업계 1위를 내준지 10년도 더 지났지만 지금도 규동 = 요시노야라는 이미지가 있읍니다. 한편으론 아재들이 가는 가게라는 이미지(규동 자체가 그렇긴 한데 요시노야가 특히 그래요) 맛있는 규동이 먹고 싶으면 요시노야를 간다는 말도 있는데, 솔직히 저는 규동에 다른 재료까지 얹어야 시너지가 나는 거지 다른 거 없이 소고기랑 양파만 있는 그냥 규동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읍니다(이건 다른 체인도 마찬가지) 스태미나 초 토쿠모리동이라고 소, 닭, 돼지 다 때려박고 2000칼로리가 넘어가는 무시무시한 물건이 있는데, 저는 하루종일 쫄쫄 굶었거나 지쳐서 열량 필요할 때 이거 먹으러 가곤 합니다. 스키야 - 빅3 중에서도 꽤나 큰 차이로 앞서가는 현 업계 1위. 뭔가 규동 자체보다도 다양한 라인업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나기나 마구로동 같은 것도 팔고 있고, '치-규'로 유명한 치즈규동도 스키야 제품이죠(일본 넷상에서 치즈규동 먹는 찐따라고 놀리는 거랑 별개로 맛은 나쁘지 않읍니다. 실제로 인기도 꽤 있고) 갠적으로 좋아하는 토핑은 타카나멘타이마요(갓+명란+마요네즈)랑 기간한정으로 파는 더블닌니쿠(마늘)이네요. 마츠야 - 빅3 중에서 제일 많이 먹긴 했는데 특별히 맛있어서가 아니라 마츠야밖에 없는 동네에서 살았다거나 직장 근처에 마츠야밖에 없다던가 뭐 그런 이유입니다(지금은 같은 이유로 스키야 비중이 압도적이고요) 인스턴트지만 미소시루(된장국)을 주는 게 아이덴티티이고 기간한정메뉴로 카레나 정식 희한한 거 팔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는 마츠야가 취향이라 비빔동 같이 김치 들어간 거 엄청 먹었읍니다. 근데 마츠야가 전반적으로 짜요. 나카우 업계 4위라고는 하는데 존재감 차이가 넘사벽입니다. 그럼에도 특징을 꼽자면 '비교적' 여성 고객층이 있은 가게라는 거 + 규동가게라기보단 덮밥가게라서 오야코동 같은 다른 메뉴가 충실하다는 거? 생각해보니 저 맨날 다른 거 먹느라 여기선 규동 안 먹어봤어요. 스타동 전설의 스타동(伝説のすた丼)이란 간판 보이면 이겁니다. 사실 규동이 아니라 돼지고기덮밥이 메인인데, 숯불구이를 얹어주는 홋카이도 토카치식 부타동이 아니라 걍 대패삼겹 같은 거 잔뜩 올라옵니다. 짜고 기름지고 양이 많아서 먹다가 오히려 스태미나가 떨어지는 거 아닐까란 생각을 하곤 합니다. 소바 소올직히 저는 맛있는 소바를 먹어본 적이 별로 없읍니다. 그 섬세한 맛의 차이를 잘 모르겠고, 대개 츠유나 고명빨이란 생각을 하거든요. 타베로그 3.8 뭐 이쯤 되면 얘기가 좀 다르긴 한데 그 정도의 맛집을 찾아갈 게 아니면 걍 대충 체인점에서 먹어도 되지 않나 싶읍니다. 유데타로 코로나 터지기 직전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매장수 업계 1위를 차지한 체인입니다(그래봤자 스키야 1/10 수준이지만) 제가 즐겨먹던 메뉴는 점보카츠동세트 후지소바 카츠나 카레나 뭐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다 그냥 그랬읍니다. 소바도 다른 브랜드보다 나은 건 아닌 거 같고, 갈 일 있으면 우동이나 먹곤 합니다. 코모로소바 체감상 매장 위치가 편중되어있단 느낌이긴 한데 일단 맛은 괜찮읍니다. 여기도 카츠동세트 자주 먹었는데 카츠동 자체는 유데타로가 낫고, 소바는 코모로가 약간 더 나았던 느낌 하코네소바 소바만 놓고 보면 여기가 제일 나았읍니다. 카츠동은 안 파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팔긴 하는군요. 왜 안 먹어봤지? 근데 여기도 매장이 꽤나 편중되어있읍니다. 그외의 소바체인은 떠오르는 게 없지 싶은데 아 JR 동일본 역사에 있는 브랜드 뭐더라 키라쿠인가 그건 절대기피입니다. 카레 일본이 카레강국이라서 굳이 체인점 찾아가서 먹지는 않는 편인데요, 체인점도 웬만큼은 합니다. 근데 카레 재료는 신경 안 쓰고 루만 있어도 된다면 그냥 규동집 카레 먹는 게 제일 싸게 먹힙니다. 코코이치방야 업계 부동의 1위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매운 카레 시킬 수 있다는 거 말고는 잘 모르겠네요. 주문할 때 커스텀이 되게 다양한데 일본어 못할 때 갔다가 불편했던 기억이 너무 세게 박혀있기도. 고고카레 노란색 간판에 고릴라가 있는 집이 이겁니다. 이시카와현 카나자와에서 출발한 프랜차이즈로 기본적으로는 카츠카레가 메인입니다. 뭐 다른 메뉴도 이것저것 있긴 한데, 카츠카레를 잔뜩 먹기 위해 가는 느낌 히노야 대부분의 매장이 도쿄에만 있는 걸로 아는데 여기도 카츠카레를 비롯해 뭔가 덩어리로 된 토핑을 얹은 카레가 메인입니다. 여기도 뭐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게 특징 마이커리쇼쿠도 카레カレー가 아니라 커리カリー인 게 특징. 마츠야 회사에서 운영하는데, 마츠노야松のや라고 돈까스 가게랑 세트로 영업하기도 합니다. 맛만 치면 체인점 중에서 가장 뛰어나지 싶읍니다. 라멘 저는 라멘은 대부분 개인점 가서 먹고, 체인점은 주로 처가 식구들이랑 가는데 그 브랜드들이 도쿄에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할 얘기가 별로 없읍니다. 마치다쇼텐 같이 핫했던 이에계 체인들은 제가 안 가본 곳이 대부분이고요. 코라쿠엔 업계를 대표하는 유명 체인. 쇼유라멘이 간판이긴 한데 개인점에 비하면 밀리는 건 어쩔 수 없고, 개인적인 추천메뉴는 미소탄멘입니다. 뭐 어지간한 체인들은 미소가 무난해요. 덤으로 후쿠시마에 본사를 두고 있어서 주로 그쪽에서 납품을 담당합니다. 몇 년 전에 태풍 피해로 후쿠시마 공장 멈춰서 대규모 휴업 들어간 적도 있죠. 텐카잇핀 교토에서 탄생한 좀 특이한 라멘. 굉장히 걸쭉한 국물로 유명한데 마치 베지포타라멘을 먹는 느낌입니다만 그거랑은 또 결이 다릅니다. 한국인에게 이해하게 쉽게 설명하라면 향이 약한 들깨칼국수나 콩국수 국물의 걸쭉함이랄까요. 저는 취향이 아니라 재방문 안할 거긴 한데 일본 내에선 꽤 유명한 체인입니다 이치란 하카타라멘 하면 이치란이지만 정작 후쿠오카 사람들은 톤코츠 느낌이 약해서 안 먹는다는 얘기도 있죠(실제로 도쿄로 이사온 후쿠오카 토박이한테 이치란 같은 건 안 먹는다고 가게 추천해달란 소리 들은 적 있읍니다) 외국인들이 바글바글한 가게란 이미지도 있는데 실제로 코로나 기간 중엔 일본인들도 줄 서서 먹긴 하더군요. 좀 비싼 감이 있고, 스프 맛이 밍밍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읍니다. 잇푸도 이치란에게 밀리는 라이벌격인데 저는 잇푸도 손을 들고 싶읍니다. 스프 걸쭉함이랑 단맛이 있어서 좀 덜 심심하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특징적인 맛이 있읍니다. 엄청 맵고 얼큰한 라멘도 있긴 하고요. 뭐 여기도 싸진 않읍니다... 이치카쿠야 이에계 체인 중 하나. 제 점수는요... 후... 햄버거 한국에 있는 브랜드들이랑 느낌이 좀 다릅니다. 같은 브랜드여도 메뉴고 맛이고 많이 달라요. 롯데리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한국이랑 달리 매장 자체가 별로 안 많아요. 찾아보니까 23구 통틀어서 33개라는데 어쩐지 잘 안 보이더라... 유락쵸에 있는 점포 갔더니 BGM으로 재즈 틀어놓고 맥주 팔고 있는 거 보고 이게 롯데리아 맞나 간판 확인했네요. 맛은 나쁘진 않았읍니다. 맥도날드 마쿠도나루도로 유명한데 실제론 그렇게 안 부릅니다. 관서에선 마쿠도라고 한다던데 도쿄에선 걍 맠크マック라고 하죠. 롯데리아랑 달리 점포 진짜 많은데 일본 전국에 약 2900개로 2위 모스와 3위 KFC를 합친 것보다 조금 더 많을 정도입니다. 한국은 한 400개네요. 한국보다 일본이 더 맛있는 거 같고, 특히 朝マック(한국의 맥모닝) 맛있어영 KFC 한국이랑 달리 알파벳으로 읽으면 전혀 못 알아먹읍니다. 관동 기준으로 켄타ケンタ나 켄탓키ケンタッキー라고 해야됩니다. 치킨이 한국이랑 달리 크리스피한 느낌이 없구요, 메뉴도 완전 달라서 같은 브랜드란 느낌이 안 들어요. 일본에는 (예전 같진 않다고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가족 다같이 치킨 먹는 문화가 있는데 KFC가 그 선두주자입니다. 저도 결혼한 후에는 KFC 치킨 예약해서 먹었네요. 올해는 웬디즈로 할 생각이긴 합니다만. 웬디즈&퍼스트키친 미국 브랜드인 웬디즈가 일본 브랜드인 퍼스트치킨을 흡수합병하여 운영중인 체인입니다. 사실 매장수가 꽤 적은데 개인적으로는 접근성이 좋아서 은근 자주 먹고 있읍니다. 아내는 퍼스트키친 시절이 좋았다고 별로 안 좋아해서 가아끔 먹는 정도. 저는 한국 웬디즈도 일본 퍼스트치킨도 안 먹어봐서 그런가 그냥 맛있게 먹는 중. 버거킹 매장 적기도 하고 가격이 꽤 나가다보니 먹기 부담스럽더군요. 와퍼 먹어봤는데 패티의 불맛 그런 건 안 느껴지는데 그냥 적절하게 크고 적절하게 맛있읍니다. 재방문하고 싶어질 정도는 아닙니다만 모스버거 매장은 많은데 뭔가 햄버거 작아보이기도 하고 맛있어보이지도 않아서 아직 한 번도 안 가봤읍니다. 근데 이거 먹는 사람도 못봤... 피자 저는 한국 살던 시절 주 3회 피자를 쳐묵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일본에선 자주 못 먹어서 슬픕니다. 메인스트림 메뉴들 라지로 시키면 3-4천엔씩 나오는데 가성비도 그렇고 그냥 맛만 따져도 좀 안 맞아요. 결국 2천엔 이하 메뉴 먹느니만 못하더군요. 도미노 지금 사는 동네는 배달권역 밖이라서 한 1년은 안 먹은 거 같은데 그 전에는 수요일인가 피자 3판 시키면 1판 가격으로 주문 가능했던 게 있어서 그걸로 먹곤 했읍니다. 비싼 거 시켜도 별로라서 싼 것만 시키곤 했읍니다. 피자라 일본 브랜드인데 그말싫 피자헛 한국에서는 어릴 때나 먹던 브랜드였는데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괜찮아서 저가형 피자 종종 먹곤 합니다. 저가형 괜찮길래 가격 올려서 시켰는데 딱히 더 맛있단 느낌 안 들더라고요. 회전초밥 일본 서민들도 초밥은 보통 회전초밥 / 마트에서 파는 초밥 먹고, 뭐 기분 좋은 일 있으면 배달시켜서 먹읍니다. 스시야에서 파는, 이른바 돌지 않는回らなぃ 초밥은 큰 맘 먹어야 갈 수 있죠. 뭐 관광객이 배달초밥을 시켜먹을 일은 없을테니 회전초밥 얘기만 하는 것으로. 스시로 업계 1위인데 전 여기가 제일 별로입니다. 특히 마구로가 맛있니 뭐니 하는데 맨날 또 속았다 엔딩. 초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내는 그나마 스시로가 먹을 게 제일 많다고는 하던데 저한테는 영 아니올시다. 하마스시 스시로보다 낫다 쿠라스시 스시로보다 낫다(2) 그외 교자노오쇼 근래 가장 기세가 좋은 체인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거 보고 충격. 저한테는 그냥저냥이었는데... 히다카야 여기도 뭐 특별한 맛집이라고는 생각 안 하는데 굳이 따지면 오쇼보단 히다카야가 더 좋아요. 대체로 매콤한 메뉴가(특히 국물 있는 면요리) 취향에 맞더라고요. 텐야 백종원의 골목식당 때문에 텐동이 화제가 될 때 서민적인 요리니 뭐 그런 얘기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텐동은 비쌉니다 비싸요. 먹고 난 다음에 이 돈이면 규동이랑 카츠동을 더 왕창 먹을 수 있었는데!란 생각이 드는 건 킹쩔 수 업지 말입니다. 이키나리스테이크 망해간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제 주변에 이거 먹으러 사는 사람이 없더군요. 물론(?) 저도 안 먹어봄 빅크리동키 함박스테이크나 스테이크 같은 거 파는데 아내가 여기 좋아해서 종종 갑니다. 푸드코트 말고 독립점포의 경우 초대형사이즈 음료수 시킬 수 있는데 이게 너무 좋읍니다. 아 물론 액상과당 과다섭취는 그말싫 대강대강 적다보니 빼먹은 게 있을 수 있읍니다 * Cascade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2-12-06 08:57)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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