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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12/23 14:10:30
Name   구박이
Subject   구박이는 2021년에 무엇을 어떻게 먹었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 힘들게 지나가고 있읍니다. 특히 외식하기 힘든 분위기가 지속이 되고 있읍니다. 예년처럼 외식을 자주 하지 못함에도 꾸준히 살이 찌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언제나 감탄을 금치 못하는 나날도 지속이 되고 있구요. 내년에는 과연 또 얼마나 살이 찔지 참 기대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올해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 결산을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족발은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대두족발"의 튀김족발입니다. 튀김족발 외에 다른 족발도 판매하고 있지만 오로지 튀김족발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면 됩니다. 전진이라고 하니 전진의 wa가 생각이 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전진의 wa 한 소절 듣고 가시겠읍니다. 다가와 다가와줘 Baby~ 내게와 내게와 My lady~ 조금만 더 나의 곁으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네. 여기까지만 듣겠읍니다. 튀김족발을 주문할 경우 순댓국을 주는데 순대와 부속고기가 조금 들어있읍니다. 인위적인 목초향이 강하긴 하지만 나름 먹을만합니다. 튀김족발이 나오기까지 약 10-15분이 걸리기 때문에 순댓국을 안주 삼아 소주를 기울이다가 튀김족발이 나오면 순댓국은 저리 치우고 튀김족발만 성실히 먹으면 되겠읍니다. 튀김족발은 일반 족발에 빵가루를 입힌 후 튀겨낸 음식인데 그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쉽게 물리지 않읍니다. 물릴 경우 함께 나오는 소스를 통해 맛에 변화를 주면 더욱 쉼 없이 먹을 수 있읍니다.
- 위치: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길 97-6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냉면은 충무로역 근처에 있는 "필동면옥" 의 물냉면입니다. 을밀대와 을지면옥은 이미 맛이 가버릴 대로 한참 가버려서 올해 한 번도 방문을 하지 않았는데요. 필동면옥은 언제나 그 고유의 맛을 잘 간직하고 있읍니다. 요새 설눈, 능라도나 평양면옥 같은 곳들이 한참 치고 올라오지만 필동면옥의 확고한 입지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 같읍니다.



필동면옥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 것이 만두와 제육입니다. 하지만 만두는 저리 치우고 이 제육을 드십시오. 고기를 먹을 때는 오로지 고기에만 성실히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합니다. 제육치고 가격이 좀 나가고 투박하게 썰어서 과연 그 값어치를 할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제육을 한 입 먹어보면 그 의문은 바로 사라집니다.
- 위치: 서울 중구 서애로 26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목살은 시청역 근처에 "풍문고기집"의 숙성목살입니다. 풍문고기집의 돼지고기는 이베리코를 사용하며 숙성을 해서 그 맛이 굉장히 조읍니다. 삼겹살도 맛이 좋지만 이베리코 특성상 지방이 많기 때문에 느끼하고 쉽게 물리는 단점이 있읍니다. 특히 홍차넷에는 고연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기름기가 적은 목살을 드시는 것이 좋아 목살을 추천하게 되었읍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이 아니었는데 점점 입소문이 나서 이제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들게 되었읍니다. 방문하기 전에 예약을 하고 가십시오.
-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2길 6-1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순댓국은 합정역 근처에 있는 "합정순대국"의 순댓국입니다. 강남에 서일순대국이 있다면 강북에는 합정순대국이 있읍니다. 합정순대국에도 술국이 있지만 술국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고, 특순댓국과 머리 고기를 주문하십시오. 서일순대국 부럽지 않게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읍니다. 합정순대국은 순댓국에 숙주를 넣어주는데 이 숙주가 국물을 굉장히 시원하게 합니다. 소주 한 잔 마시고 순댓국 한 수저 뜨면 크어ㅓㅓ어어~뻑예~
-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14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중식은 을지로3가역 근처에 있는 "안동장"의 양장피입니다. 안동장은 굴짬뽕의 원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워낙 역사가 오래된 곳이기도 해서 홍차넷 어르신들께서도 20, 30대 시절에 많이 가보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안동장의 굴짬뽕 맛이 참 좋지만 안동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양장피입니다. 양장피를 어설프게 하는 곳 같은 경우 각각의 재료가 따로 노는 느낌을 강하게 받지만 안동장의 양장피는 각 재료의 맛이 잘 유지가 되면서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양장피에는 소주보다 이과두주가 더 잘 어울리는데요. 이과두주 한 모금 시원하게 마시고 양장피로 입가심을 하면 여기가 바로 천국임을 느낄 수 있읍니다. 마침 굴이 제철인 계절이 되었으니 안동장에 가셔서 굴짬뽕과 양장피 드십시오.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124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양식은 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있는 "스와니예"의 런치 코스입니다. 이준 셰프가 운영하는 스와니예는 미쉘 어쩌고나 저쩌고 리본에도 계속 등재될 만큼 그 실력과 인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뀐다고 하는데 사실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구요. 그냥 맛있는 요리를 잘 즐길 수 있는 거면 충분합니다. 요리가 나올 때마다 요리 방법에 대한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요리의 나오는 순서 역시 기승전결을 잘 따라서 가벼움부터 헤비함까지 고루 느낄 수 있읍니다. 코스 요리 특성상 양이 적게 느껴지지만 코스를 전부 즐기고 나면 배가 펑 터질 것 같진 않고 충분한 배부름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읍니다. 디너는 예약하기 상당히 힘들다고 하니 비교적 예약하기 만만한 런치코스를 예약하십시오.
- 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9길 46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분식은 작년과 동일하게 명동역 근처에 있는 "명화당"의 분식 요리입니다. 홍차넷 어르신들의 추억이 가득 깃든 곳일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명화당에 방문할 경우 명화당 김밥과 비빔 쫄면은 꼭 드시길 바랍니다. 양이 제법 되기 때문에 이 두 개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즐길 수 있읍니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읍니다. 굳이 내가 여기서 돈낭비를 해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특히 돈까스 주문해서 드십시오.
- 위치:  서울 중구 명동4길 30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해산물은 압구정,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있는 "왕자장어"의 장어구이입니다. 왕자장어는 붕장어를 취급하는데 구이 외에 붕장어 회도 먹을 수 있고 우니, 꽃게라면과 명란 아보카도 등도 취급을 하고 있읍니다. 장어가 구워지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명란 아도카도나 우니를 주문한 후 하하호호 술과 함께 즐기다가 장어가 다 구워지면 히히헤헤 장어를 즐기면 됩니다. 장어구이를 주문할 경우 뼈튀김과 장어탕이 함께 나오는데 술안주로 기가 막힙니다. 특히 뼈튀김은 소주를 먹다가 소맥으로 주종을 변경하고 싶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요. 장어를 잡은 만큼만 제공이 되기 때문에 함부로 소맥으로 주종을 변경했다간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집에 갈 수 있음을 주의해주십시오.
-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35-4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돼지갈비는 매봉역 근처에 있는 "마포집"의 돼지갈비입니다. 대학 다닐 때 한 달에 두 번은 꼭 갈 정도로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한데요. 예전의 맛을 잘 간직하고 있어 더욱 조았읍니다. 돼지갈비 잘 하는 곳이 많긴 하지만 제 입에는 매봉역 마포집의 돼지갈비가 가장 잘 맞읍니다. 목등심과 떡심도 취급을 하고 있긴 하지만 목등심, 떡심 매니아가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됩니다.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조그만 선짓국을 제공하는데 이 선짓국은 점심에 단품으로도 팔 정도로 맛이 아주 조읍니다. 계속 리필이 되는 장점도 있읍니다. 돼지갈비 특성상 빠르게 타기 때문에 굽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이것을 극복하면 정말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읍니다.



돼지갈비를 맛있게 즐겼다면 후식으로는 껍데기를 추천하는데요. 마포집에서 냉면을 팔고 있지만 딱 고깃집 냉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진 않읍니다. 마포집의 껍데기는 고추장 양념 베이스인데 많이 맵지 않고 살짝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읍니다.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껍데기. 많이 드십시오.
-위치: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726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먹었던 피자는 파파존스의 "소시지 레볼루션" 입니다. 레볼루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허황이 아닐 정도로 맛이 잠 조은 피자인데요. 소시지 레볼루션은 미트 칠리 소스 위에 빈틈없이 토핑된 세블락, 뉴른베르거, 킬바사 소시지의 팡팡 터지는 육즙 파티를 느낄 수가 있읍니다. 이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퍼왔으니 믿어도 조읍니다. 소시지 레볼루션을 주문하면 상큼 달달 매콤한 할라페뇨 랠리쉬 소스를 주는데요. 홈페이지에는 소시지 레볼루션과 환상궁합을 이룬다고 하지만 생판 거짓입니다. 이런 소스 없이 그냥 갈릭 디핑 소스 조금 뿌려서 먹는 것이 훨씬 맛있고 만족스럽읍니다. 제 몸으로 직접 격은 것이디 믿어도 조읍니다. 아직까지 파파존스 소시지 레볼루션을 드셔보지 않았더라면 어서 주문을 하십시오.
- 위치: https://pji.co.kr

계속해서 인상 깊게 먹었던 것들을 올리고 싶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이만 생략합니다. 다들 2021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한 돼지가 되길 바랍니다.

* Cascade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1-12-31 17:43)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71
  • 이 텍스트 음성지원 되네요... 왜죠...
  • 춫천을 안누를 수가 없다
  • 경의를 표합니다.
  • ㅠㅁ ㅜ 이래서 팬입니다!!
  • 맛집조아
  • 모범 선생님 아주 좋읍니다.
  • 감사합니드아
  • 사랑합니다
  • 춫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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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여백이 부족하다니ㅠㅠ 원통하다
1
redsaja
홍차넷에서 본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게시물입니다. 이 중에 풍문고기집은 가까워서 꼭 가볼게요. 덕분에 더 건강한 돼지가 될거 같습니다.
2
구박이

그럼 풍문고기집 육회도 한 번 보십시오.
맛집게시판에 나올 법한 여러 맛집을 한 게시물에 몰아서 봤네요. 알찬 내용 감사합니다.
구박이
조은 말씀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꼭 건강한 돼지가 되시길 바랍니다.
스태커4
교수님 올해도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구박이

더욱 건강한 돼지가 되어 보겠읍니다.
어르신 강동송파하남쪽도 부탁드립니다.
구박이

어르신이라니요. 흥.
감자별
일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귀한 콘텐츠...!!
감사합니다!!
구박이

어르신도 내년에는 꼭 건강한 돼지가 되어 주십시오.
기대가 큽니다.
스승님 항상 정진하겠습니다 ㅠㅠ
구박이

다이어트 하신다면서요. 흥.
DogSound-_-*
팔동면옥
구박이님이 만두를 치우고 고기를 먹을정도면
고기가 맛있는걸까 아님 만두가 맛없는걸까 ㅎㅎㅎ
구박이
고기가 압도적으로 맛이 조읍니다.
맥주만땅
선생님 수육이 아니라 제육입니다.

필동의 제육은 보쌈집 수육과는 다른 음식입니다.

차갑게 식힌 쫄깃한 식감을 즐기러 가는 것 입니다.

선주후면을 명심하십시오.
모범생이 아니라 모범교수님..
구박이

역시 모범 학사생이라 불러주십시오.
선생님 진짜 고기 사랑하시는군요 ㅋㅋㅋㅋ
구박이

고기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읍니다.
1
맥주만땅
건돼협 회원으로서 귀하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구박이

어르신께서도 언제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T.Robin
선생님의 결과물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관련하여 두 가지 질문드립니다.
1. 저처럼 술을 한 잔도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의 무엇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2. 선생님께서 가신 곳 중 깐풍기나 마파두부가 인상깊었던 곳은 없으신가요?
구박이

오, 저도 소주 3방울이 주량이라서 항상 적당한 식당을 고르기 어려운데요.
1. 시청역 한국관의 부대김치찌개 추천합니다.
2. 서래향, 일일향 깐풍기가 맛이 조읍니다. 문래역 동방불패는 가성비가 좋구요. 마파두부는 제가 조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잘 모르겠읍니다.
1
망손꽝손
와… 진짜 이 게시물 소장하고 싶다…. 소듕한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추천마다 ㅋㅋㅋㅋ 술을 매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와니예 와인 페어링 정말 너어무 좋았어요. 다른 곳보다 서버 분들 지식이 확실히 높더라고요!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 필동면옥!! 올해 저도 처음 갔는데 정말 슴슴해서 좋았어요. 제육은 전 그렇게 감동받진 않았는데 아마 고기를 구박이님만큼 애정하지 않아 그런듯 합니다.
구박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읍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고기를 사랑해주십시오.
자몽에이드
알차네요. 올해 가기 전에 한군데는 들려봐야겠습니다
구박이
구디 튀김족발을 먼저 가십시오.
역시 어르신의 연륜은 당해낼 수가 없읍니다..
1
구박이
오, 어르신. 말씀을 낮춰 주십시오. 단언컨데 제가 어르신보다 한 없이 어리읍니다.
1
내년에는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고기들을 섭렵 해 주십시오
구박이
노력하는 돼지가 되겠읍니다.
무더니
우옹 저는 필동보다 을밀대가 좋던데 오랜만에 가야겠네요
구박이

취향은 존중합니다.
오랜만에 다녀오십시오.
cummings

글이 참 죠습니다.
내년에 틈틈히 찾아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구박이

올해가 아직 며칠 남았으니 올해부터 다니십시오.
명절은추석
스와니예, 풍문고기, 마포집… 메모메모…
1
구박이
역시 모범 메모생.
마포집 먼저 다녀오십시오.
Darwin4078

태근 전에 이 게시물을 보아 다행입니다.
남은 2021년을 노력하면서 보내고, 더욱더 정진하는 2022년이 되겠읍니다.
구박이

항상 신명이 나주십시오.
헌혈빌런
스크랩 했읍니다.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멀고도 험한 건강한 돼지의 길

묵묵히 정진하겠읍니다
구박이
내년에도 고기 잔뜩 드시고 헌혈 가득 하시는 건강한 돼지가 되시길 바랍니다.
크루아상
문래역이나 다른 영등포 일대 조금만 더 고기주머니를 풀어주십쇼...
구박이
문래역 로데오 거리에 있는 제주 돼지 근고기집 "돈될놈" 조읍니다.
영등포역 바로 앞에 있는 양갈비집 "징기스" 조읍니다.
크루아상
오 근고기집 좋읍니다 근손실을 막기 위해 꼭 가겠읍니다.

징기스는 가봤는데 이치류가 좀 더 취향이더군요. 나중에 시간 나시면 당산오돌도 살펴보십시오.
구박이
당산오돌은 이미 인덕원점으로 다녀왔읍니다. 후후.
칠키로
선생님 덕분에 고기력과 만두력이 많이 늘었읍니다. 혹시 공덕 인근에는 추천할곳이 없는지요?
구박이
작년에 추천했던 채식 식당 "베이즈이즈나이스" 조읍니다.
돼지갈비집인 "마포진짜원조최대포" 조읍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안주와 맥주를 하하호호 마실 수 있는 "금별맥주" 조읍니다.
칠키로
채식이라니 실망이 큽니다?ㅋㅋ 최대포와 금별맥주 지나가다 많이 봤는데 조만간 가보겠읍니다.
구박이
채식 조읍니다...
흑흑... 조읍니다...
선생님 강북의 주옥같은 집들 많이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명화당, 안동장, 풍문고기집 꼭 가보겠습니다. 저도 올해 먹은 양식 중 스와니예가 순위권에 꼽히게 좋았는데 리스트에서 보니 반갑네요.
구박이
안동장에서 양장피와 굴잠봉 드십시오. 정말 훌륭합니다.
人在江湖
조은 글 감사합니다. 잔여 성탄절 무사진행 기원하겠읍니다. (__)
구박이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읍니다.
만두... 왜 만두가 없나요....!!! ㅎㅎ 올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구박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명동 "산동교자" 가셔서 오향장육&물만두 드십시오.
토오끼코오끼리
훌륭한 정보 감사합니다. 혹시 DDP 근처에 괜찮은 맛집 있을가요?
구박이
음. DDP 근처는 생각이 나질 않네요. DDP에서 조금 걸으면 신당역 근처에 있는 "만선횟집" 이 있는데 이 집이 대방어회와 물회를 잘 합니다.
1
Erzenico
다음 해에도 건강한 먹생활 즐겨봅시다. 화이팅 돼지연합.
구박이
조아. 돼지 조아.
Dr.Pepper
안동장이랑 합정순대국이라니 여윽시 슨생님은 제 취향을 잘 아시는 것 같아서 매번 참고합니다.
요즘 우래옥만 갔었는데, 생각난 김에 주말엔 필동으로 한 번 가봐야겠읍니다.

소세지레볼루션 기억하겠읍니다.

건강한 돼지를 위하여 노력하겠읍니다.
구박이

후추 박사님. 오랜만에 뵙읍니다. 언제나 건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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