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05/31 01:40:42
Name   [익명]
Subject   따듯한 말만 해주는 친구
저는 고민, 걱정이 많은 성격인 취준생입니다.
자격증 공부나 취업준비에 게으른 제 자신을 매일 탓하고 있어요.
친한 친구 아주 소수에게는 모두 털어 놓는 성격인데요.

고맙게도 주변에 따듯한 말만 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요.
사실 따듯한 말보다는 쓴소리를 해주는 친구들이 있었으면 하는데요. (배부른 생각이죠)
근본적으로 제 고민과 걱정은 취업처럼 당장 해결되기 어렵거나, 제 스스로의 게으름을 제가 이겨내야하는 문제들이라서 제가 스스로 잘 해야하는데 현실은 혼자 잘 못하네요.

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답답하고 쳐지는 얘기만 하는 거 일 것 같아서 친구가 지칠까봐 말을 줄이게 돼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대화 내용에 반응도 크지 않고 재미가 없는 것 같고..
먼저 말 걸기에는 대화 소재도 없고.. 일상도 매일 방콕 잉여 취준 이야기라서 할 말도 없네요.

이렇게 따듯한 말만 해주는 친구와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해야할까요?

저 스스로 객관적으로는 남들에게 재미없고 부정적인 사람 같은데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네요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40 기타붙임머리하고 싶은데요 3 [익명] 20/06/04 2563 0
9538 기타장모님이 보이스피싱을 당하신거 같습니다 8 swear 20/06/04 4455 0
9536 기타변기뚜껑같은거 주문제작해주는데는 읍겠져...? 6 리안 20/06/04 3452 0
9533 기타1인 남자 주거의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곳 5 [익명] 20/06/03 3032 0
9532 기타유투브에서 특정 국가의 영상만 차단할 수 있나요? 3 엄마곰도 귀엽다 20/06/03 4427 0
9531 기타민방위 훈련은 아무 날짜나 가도 되나요...? 6 [익명] 20/06/03 5980 0
9526 기타서울에서 킹크랩 먹을 만한 곳 5 헌혈빌런 20/06/02 2865 0
9523 기타보관이사 2 앤드류 20/06/02 3300 0
9521 기타이럴땐 어느 병원을 가야하나요?? 1 김치찌개 20/06/01 3423 0
9516 기타요로결석 질문입니다 1 김치찌개 20/06/01 3423 0
9515 기타생일 톡 같은거 많이 받으시나요? 21 [익명] 20/06/01 8688 0
9514 기타김계란 94년생 ??? 14 Groot 20/05/31 7377 0
9512 기타따듯한 말만 해주는 친구 6 [익명] 20/05/31 3028 0
9507 기타(주식) 전업투자자 아닌 회사원분들은 어떤 식으로 투자하시는지요...? 5 [익명] 20/05/30 2640 0
9503 기타미국 vs 중국, 누가 더 먼저 망할까요? 15 덕후나이트 20/05/29 3689 0
9499 기타아파트에 경비원 고용이 의무인가요? 8 [익명] 20/05/29 3623 0
9498 기타엔진경고등 떠보신 경험 있으신지요? 12 데이비드권 20/05/29 4070 0
9494 기타문명6 질문입니다 6 김치찌개 20/05/27 3039 0
9484 기타덴탈마스크 질문입니다 12 김치찌개 20/05/25 3592 0
9482 기타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8 kaestro 20/05/25 4148 0
9479 기타기프티콘 좀 보내보신 분? 9 Cogito 20/05/25 2511 0
9478 기타성남/용인에 고양이가 있는 카페 아시는분 계실까요? 4 오늘 20/05/24 4085 0
9474 기타노멀라이징이 무엇인가요? 15 명월 20/05/24 6072 0
9470 기타일본 전국시대를 전문적으로 다룬 책을 찾고 있습니다. 7 [익명] 20/05/23 3520 0
9469 기타고양이가 이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私律 20/05/23 369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