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02/13 12:35:33
Name   [익명]
Subject   진짜 미쳤다/개쩐다/오졌다 싶은 비문학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지알에도 질문글 남겼는데, 여기도 독서가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추천을 받으려고 글 올립니다.

[제목은 나중에 점잖게 바뀔 수 있습니다. 삭제는 안하구요.]

원래 문학을 별로 안좋아하고 비문학을 좋아합니다.

읽은 책 중 그렇게 느꼈던 책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헨리 뢰디거 외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카너먼

블랙스완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바른마음 - 조너선 하이트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빈 서판 - 스티븐 핑커

등이 당장 생각나네요.

꼭 어떤 급이 있어야 된다는 건 아니고(수상작이라거나 유명 작가라거나)

발상의 전환/ 대중이 믿고 있는 어떤 사실(또는 가설)에 대한 과학적인 증명/ 빅 퀘스천을 던지는 책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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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코스모스
자유론
[글쓴이]
감사합니다!
아나키
과학 쪽으로는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미치오 가쿠의 초공간 .... 비문학? 인지는 모르겠는데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이 나름 발상의 전환이 되었었구요... 그 정도 생각나네요
[글쓴이]
감사합니다. 미치오 가쿠 책을 저기다 넣는 걸 깜빡했네요! 하루키 수필집은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아나키
음 그냥 다 읽을만한 것 같아요. 저는 그러나 즐겁게 살고싶다 이걸 봤었는데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하루키가 소설가라는걸 모른 상태로 봤습니다. 수필가인줄....
[글쓴이]
그렇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공부맨
팩트풀니스 추천합니다
2
[글쓴이]
감사합니다!!
기다리는이
생각의 탄생

기준에 부합할지는 모르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글쓴이]
추천 감사합니다~!!
telamonian_one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 밀라노비치 추천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저도 코스모스랑 팩트풀니스요
엘러건트 유니버스
1
최근에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조던 엘렌버그의 '틀리지 않는 법', 휴버트 드레이퍼스와 숀 켈리의 '모든 것은 빛난다' 추천합니다.
1
본문 책들이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것들이네요..

권력의 조건,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추천합니다.
이기적 유전자처럼 보자마자 충격 뽝! 오는 류를 생각하신다면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인생 비문학은 '포스트모더니티의 조건'인데, 이건 전공특일 수가 있네요..
CONTAXND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오진 책으로 유체역학 (맥그로우힐)을 추천합니다
2
사피엔스가 없네요. 저는 사피엔스 추천드립니다. 이거랑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공간의 가치라는 책 재미있었어요.
세인트루이스
카네만의 가장 열렬한 비판자인 Gerd Gigerenzer 책들 추천합니다. 카네만 주장이 무조건 맞지 않을수도 있구나 싶어요 ㅋ
o happy dagger
그리피스의 양자역학은 어떤가요?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다가오는데요.
들풀처럼
저는 소유냐 존재냐... 제가 가지고 있던 시선을 바꾸는데 큰 도움을 주었어요.
[글쓴이]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건졌습니다!
흥차넷
비문학이면 operating system concepts 요
특정 집단에서 유명한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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