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02/09 21:34:12
Name   [익명]
Subject   (주식) 상승하는 종목의 매도시점은 어떻게 결정하시는지요...?

안녕하세요..

에이치엘비라는 종목은 불과 3개월 만에 2만원대에서 최고 20만원대까지 상승해서 무려 10배가 올랐는데요 @@..

실제로 그렇게 바닥에서 사고 최고점에서 팔아 10배 이익을 다 거둔 분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상승하는 종목임에도 중간에 팔아서 10배의 이익을 얻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적은 수익일 때 팔아버리지 않고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중간에 팔아버리는 이유는 언제 내릴지 모르므로 작은 이익이라도 확보해두는 게 좋기 때문이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수익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고 어떤 분은 5%, 어떤 분은 30%, 어떤 분은 100%, 어떤 분은 500% 이익을 보고 판다고 하면

상승종목에서 많은 이익을 보고 팔려면 매도시기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인지요...?;

그냥 소심한 사람은 조금 이익보는 거고 대담한 사람은 많이 이익보는 거고 그런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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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1. 자기 자신만의 기준.... 자신이 목표했던 수익률을 달성하면 가차없이 팔아버리는 방법...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로봇이나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2. 상승추세가 꺽이면 매도하는 방법....
좋은 방법이지만, 상승할 때에도 파도처럼 등락을 하면서 상승하기 때문에 팔고 나서 더 오를 수도 있음....

이런 것 때문에 차트분석 같은 것을 하는데, 차트분석은 후향적으로 분석하는 것이지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잘 알아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석이 정확하고, 정보가 빠르고, 시장과 뉴스 사이클을 잘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수도 매도도 가능한 분할/분산해서 하는 버릇을 들이시는 것을 권합니다. 분산 투자와 더불어, 분할 매수/매도도 위험 회피 측면에서나 결과적으로 수익률 측면에서 아주 중요하고, 기본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정해둔 원칙을 잘 따라가는 것이 감정에 최대한 안 휩쓸리고 투자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인내심이랄까 그러려니 하는 마음은 쉽게 길러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자기 성격을 잘 파악하고, 경험을 해가며,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리보와와수정됨
저희 부모님은 고점이라 느껴지는 부분(ex 들어갈 때 정해놓은 수익률, 국제 정세, 분야의 흐름 등)을 따지셔서 적당히 이윤이 나왔다고 생각하면 빠져 나왔다가, 다시 충분히 저점이다 생각되면(정체기가 길거나, 국제 정세상 모두 하락장인 경우) 다시 매수하셔서 반복하고 팔고... 하시다 결국 마지막에는 손절하게 되는 큰 손실 때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긴한데 이렇게만 해도 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율이 나온다고 하시네요. 굉장히 보수적으로 투자하시는걸로 압니다.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큰 돈 버는건 운이라고... ㅋㅋ
안경쓴녀석
주식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아예 모릅니다.
에스와이에르
거래량이나 매도 매수 막대를 잘 보면 되긴합니다..또 분할 매수 매도를 잘 활용하면 되긴한데ㅜ이게 말이 쉽지...ㅜㅜㅜ 갠적으론 분할을 추천합니다..
[글쓴이]
@@ 감사합니다...
분할 매도가 방법이지요. 10주를 가지고 있다가 2~3프로 올랐을때 2주 팔고 또 2~3프로 오르면 2주 팔고 결국 10%쯤 올라서 다 팔았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게 좋아요. 추격매수 하다가 피볼때가 많아서... 요즘은 주식도 종목이 많고 재태크 수단도 주식 - 해외주식 - 부동산(또는 관련 펀드) - 가상화폐까지 다양해서 잘 먹었으면 나오고 또 먹을만한데 찾으면 됩니다. 상대적 저평가 된데 들어가서 저렇게 관리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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