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부도에서 즐겁게 놀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비도 많이 오는지라 대부도를 빠져나오는 길이 꽤 막혔는데, 정차 중 뒤에서 콩 하더라고요. 뭐 쿵 콰직 이런 거 아니고 아이콩! 막 이런 느낌으로요.

일단 내리긴 내렸는데 운전자분이 너무 죄송해하시더라구요 ㅜㅜ 비도 오고 차도 막히고 육안으로 보았을 때 딱히 차량상흔이 보이지 않아서 우선 명함 받고 헤어졌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뒷범퍼가 찍혀있더라구요. 서비스센터에 들러 수리견적을 내보니 공임 포함 40정도가 나왔습니다.

가해차량 차주분께 연락드리니 보험처리 해주시겠다고 하는데, 여기서 전 뭘 더 하면 되나요? 제 보험사에 연락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밥숟가락을 떠먹여주길 기다리면 될까요?

아 참고로 차주분이 되게 죄송해하셔서; 우선은 별 탈 없이 원만하게 처리되지 않을까 합니다 ㅜㅜ 혹시 몰라 문자내역을 첨부합니다. 이 정도면 문제 없으려나요? 접촉사고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