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11/05 23:39:59
Name   [익명]
Subject   어린이집 부모 교육 질문있읍니다.
내일 저녁 7시에 애들 어린이 집에서 자녀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궁금한게 하나 있읍니다. 교육이 8시 반쯤까지 한다는데 끝나고 회식합니까?

부모들끼리 모여서 맥주나 소주한잔하면서 애들 키우는 이야기 같은거 안합니까?

학원 어디 보내고 애들 이렇게 본다던지 이런거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는 이런 시간 없나요?

마누라한테 물어보니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하냐는데...왜 없나요?

초등학교도 그런거 안한다는데...중등은 하거든요?



0


사나남편님, 그런 일이 있을리가 없는거 알만한 분이
초딩엄마들 보니 저희 동네는 학교 모암에서 새백까지 술마시긴 하더군요.. 아빠는 그런거 없음다
13
Cascade
아니 익명을 걸어도 알아보겠는 것은 무엇이죠?
2
홍차넷 에러가 있는 것 같습니다ㅠ 사나남편님 닉네임이 [익명]으로 나와요
6
백구사장
우리 딸내미 다니는 어린집이집은 방별,소위별 혹은 급벙으로 아빠 모임만 한달에 3~4번정도 있네요 ㅎㅎ
2
공동육아 동지를 만난 것 같네요. ㅎㅎ
다부짐
/한숨
꿀래디에이터
중등쯤 되면 애들이 혼자 집에 가서 있으면 되는데
어린이집은 누가 결국 애를 봐야되는데 호프집에 애기들 데려가는거 아닌 이상 부부가 같이 어딜 갈 수가 업으니까요
[글쓴이]
저만 가는데요???!!!
꿀래디에이터
아 본문에 부모들끼리 라는 표현을 보고 같이 가시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혼자 갔다고 쳐도 와이프가 집에서 혼자 애보고 있는데
"야 나 여기서 만난 분들이랑 한잔하고 간다"하고 통보할 수 있는 남자가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아빠들 끼리인 경우)

그리고 아빠만이 아니고 어느집은 엄마가 다른집은 아빠가 오는 경우
어린이집 간다고 나간 아빠가 외간 여자 섞인 술자리 가지는 /
어린이집 간다고 나감 엄마가 외간 남자 섞인 술자리 가지는 걸 용인하기도 어렵지 않겠습니까? ㅎ
[글쓴이]
제 마누라는 술자리 자체를 싫어합니다.
꿀래디에이터
나는 괜찮아도 다른사람들은 나오기 힘들다 보니까 술자리 자체가 없어진 것이겠지요 ㅎㅎ

중등쯤 되면 남편이 뭘하는지 관심이 없어지니까 + 그래도 그 나이대는 아버님들이 빠워가 좀 있으니까
모임이 있는 것 아닐까요? 아직 저도 어린이집 아빠라 그 세계는 모르겠습니다ㅋ
바람 잡으면 되지 않을까요? 관습 따위 집어 치우고!
1
로보카로이
아버님이 모임을 만들어보시는겁니다!
2
[글쓴이]
역시 바람직한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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