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10/24 14:38:07
Name   흥차넷
Subject   영어 도움 요청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미국에 가서 영어로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거의 못합니다 근데 거의 3일간 가서 종일 기술 관련 비즈니스 적인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준비 기간이 약 2주 정도 되는데 뭘 해야할까요
어디서부터 뭘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예상 질문을 영작해서 외우면 도움이 될까요
근데 막상 영작도 못하겠던데 긴장이 너무 되서 지금 경황이 없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1


2019영어책20권봐
저도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닙니다만....
토론이라면 사실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게 더 중요할 것 같긴 하거든요.
이게 외국인하고 대화할때는 우리가 말이 굉장히 서툴러도 그사람들은 생각보다 의미를 잘 캐치합니다.
우리가 길에서 외국인을 만났을때 어설픈 한국어로 단어만 몇개 말해도 "아 이말인가?"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 인간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단어 몇개로 답변하는 것 조차 할 수가 없더라구요.
질문이 뭔지 알아야 내가 네/아니오라도 할텐데 쏼라쏼라쏼라 하는데 이게 뭔말이여 하고 있으니..... 더 보기
저도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닙니다만....
토론이라면 사실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게 더 중요할 것 같긴 하거든요.
이게 외국인하고 대화할때는 우리가 말이 굉장히 서툴러도 그사람들은 생각보다 의미를 잘 캐치합니다.
우리가 길에서 외국인을 만났을때 어설픈 한국어로 단어만 몇개 말해도 "아 이말인가?"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 인간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단어 몇개로 답변하는 것 조차 할 수가 없더라구요.
질문이 뭔지 알아야 내가 네/아니오라도 할텐데 쏼라쏼라쏼라 하는데 이게 뭔말이여 하고 있으니...
내가 아무리 영작을 잘해봐야 소용이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는 말하는 것 보다는 듣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남은 시간이 너무 적네요 ㅠㅠ
어찌됐건 해당 비지니스에 관련된 단어와 표현을 많이 익히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ㅠ
CONTAXND
도움을 드릴게 없어서 ㅠ 우선 미국행에 추천만..
바닷내음
2주정도에 대화를 익히는건...심지어 토론수준으로..
뇌가 뽀송뽀송한 어린이들도 힘들거에요

위에 2019영어책20권봐(헐..닉언일치..)님 말씀처럼
자주쓰게 될 단어와 업계에서 혹은 해당 일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같은것만 알아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문장을 적절하게 못만드셔도 혹은 못알아들어도
들리는 단어의 나열로 서로 유추하는건 가능할거니까요.
Darker-circle
조심하셔야 할게 비즈니스 토론같은 경우 어순이나 단어선택에 따라 맥락이 많이 달라지는데 이걸 오해하는 경우가 생길수 있어요. 원어민들이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동행하는 분과 조율 잘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1
CONTAXND
계속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건

성인 남성 네이티브를 얼른 한명 섭외해서 (당연히 과외비 지급해야되겠죠)

많은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피드백 받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널럴한 대딩이나 이런 젊은 애 보다는
좀 경험있는 외국인이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굳이 완전 미쿡사람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빨리 구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죠.
스크립트 작성해서 매일 (말하면서) 완전히 외우세요. 한 5분은 혼자 사운드 채울정도 되야합니다. 예상질문마다 답변 작성하시고요. 토론준비도 되고 영어 연습도 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면 한두번 정도 미국인이나 네이티브와 함께 모의토론 하고요 (여유가 된다면).
이렇게까지 했는데 잘 못한다? 운명입니다. 받아들이셔야죠 ㅎㅎ
공격에 자신이 없으면 방어 위주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그에 대해서 선생님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좋은 의견입니다.
동의합니다.

이런 식으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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