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제가 답변 드릴 수 있겠네요. ㅎㅎ

광주광역시 호텔은 라마다, 홀리데이인 2개중에서 고르십시오. 나머지는 그냥 장급 호텔입니다. 신양파크호텔도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은데 무등산 언저리라 자차 없이는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라마다는 상무지구 번화가 한복판에 있고, 홀리데이인은 지하철역에서 비교적 가깝습니다.

광주에서 한번쯤 가보실만한 곳이라면...
구 도청 문화전당 끼고, 금남로 한바퀴 둘러보시면서 광주의 관광자원 부재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고,
양림동 주변 근대역사마을이 걷기 좋게 해놔서 한번 가보실만 하구요,
송정리역 야시장 한바퀴 도시고 근처 떡갈비골목 가셔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오리탕 드실거면 영미오리탕 무난한데요, 광주역 근처가 본점이긴 한데 상무지구에도 있습니다.
남도스타일 한정식 드실거면 광주일고 앞 일송정, 전남여고 앞 은강한정식, 마륵동의 섬진강등인데 대개 4인 1상 기준으로 나와서 2명이 가시면 좀 애매합니다. 그럴땐 운천저수지 근처의 홍아네 가시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머시기 쪽갈비라고 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 이름이 머시기 쪽갈비입니다. 한번쯤 가보실만 합니다.

아무래도 두 호텔 모두 상무지구에 있어서 상무지구쪽 식당 몇군데 더 말씀드리면...

홀리데이인 옆에 갤러리303이라고 아파트단지가 있는데, 단지 앞쪽으로 가시면 잇포라고 베트남 쌀국수집 있습니다. 쌀국수나 볶음밥 간단히 드실만 합니다. 거기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테이트모던이라고 커피와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커피 괜찮습니다. 식사도 나쁘지 않구요. 갤러리303 사거리에 보면 낭만공작소라고 브런치카페가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하니까 간단히 맥주 한잔 하시기 좋습니다. 거기서 세정아울렛 쪽으로 가시면 리가든이라고 돼지목살구이집이 있습니다. 고기는 다 비슷한데 직원이 구워주니까 편해서 좋습니다. 그 근처에 1960백선청원모밀집이 있는데요, 역시 한번쯤 드셔볼만 합니다.

라마다호텔 앞에 보면 새벽달이라고 퓨전중국요리집이 있습니다. 식사보다는 술한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길 건너서 조금 걸어가시면 타노시미라고 이자카야 술집이 있는데, 없어졌을수도 있구요... 조금 더 가시면 고려조삼계탕이 있습니다. 음... 라마다호텔 쪽은 유흥가라 가족단위로 추천해드릴만한 곳이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