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는다면, 학원강사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쪽도 위로 올라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습니다만. 본인이 먼저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나 약대입문자격시험을 통과하는 경험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는 입시제도가 또 바뀔 예정이고, 일단은 몇 년 뒤에는 줄이거나 없앤다고 하니 이쪽도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고등학생 대상의 입시학원 강사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아니면, 공기업이나 언급하신 공무원 시험. 이쪽이나 저쪽이나 오래 공부한 것을 못 살린다는 게 안타깝네요.

전공이 기업에서 쓰거나 국가단위에서 추진중이 사업과 관련이 있으면 연구직으로 취직이 가능할수도 있으나 나머지는 전공버린다고 생각하고 제로베이스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을거 같읍니다. 변리사가 그나마 좀 나아 보이는데 시험공부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변리사가 법정에 설수도 없어서 차라리 로스쿨이 나을수도 있을거 같읍니다.

국내 기업 연구원직에 관심이 있나요? 국내 학위 경우에도 예전엔 대기업 쪽과 적절히 이야기 해서 박사 수료지만 졸업 대우를 받고 연구원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해외 학위를 더 인정해주는 경향이 있으니, 대기업 연구직 관심 있으면 해당 리크루팅 팀과 직접 이야기 해 보는 것도 알아보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ㅠ 같이 안타까워해주셔서 감사해요. 선택지에 추가해서 고민하겠습니다

연구재단 연구행정직도 박사에 한해서 오픈하는 티오가 더 많은 거 같던데, 조금 더 알아볼게요, 변리사, 변호사, 너무 좋은데, 어려운 시험은 더이상 리스크 감당가능할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국내 대기업 리크루팅 팀과는 어떻게 접촉할 수 있을까요? 직접 해당 부서로 전화하나요? 링크드인 같은 곳에서 찾는게 나은지, 헤드헌터와 연결되어야하는지,, 아는게 별로 없어서 하나하나가 탁탁 막히네요.

집안이 좀 괜찮으시면 지방에 공단이런데는 꼽아도 됩니다.

그런 집안이 아니라 ㅠ

음.. 자동삭제 안걸린 것 아시죠??

홀....

링크드인도 괜찮고 잡코리아나 기타 HR관련 사이트에 등록해두시면 연락도 오긴 올테지만 최소 지원조건이 박사학위더라도 밀어넣으시면 서류통과 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대부분 연봉협상때 후려치려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넣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주요 대기업들 삼성 계열, 현차 등은 특정 시즌에 미국 유럽 쪽 리크루팅을 진행합니다. 한인 박사들, 과정생들 만나서 간단히 홍보하고 기념품 나눠주고, 명함 나눠주고 해요. 미국 동부나 서부, 혹은 유럽 쪽 학위 중이시면 근처 학생회나 과협 등으로 알아보셔도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한국 쪽 리크루팅으로 알아보셔도 될 것 같기도 해요. 한국도 주요 대학은 쭉 돌거든요. 굳이 링크드인/헤드헌터 쪽 거칠 필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