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8/24 11:59:39
Name   [익명]
Subject   이명박근혜 뽑은 사람이 왜 반성해야하나요?
자꾸 정치 질문만 하는것 같네요;

어쨋든 저는 그때 투표권이 없어서 못 했는데
그때 이명박근혜 대통령 만들어준 사람들
그때 표 줬지만 이제 지지 안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 MB 와 503 을 투표해서 나라 좀먹게 만든었고 본인 때문에 피해를 입혔으니 반성해야한다는 논조의 주장을 봤는데,

유권자가 나라 망하게 작정하고 투표한것도 아니고 죄지은놈이 반성해야지 왜 유권자가 반성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비선실세니 bbk니 알고 투표한 사람이 어딨다구요. 아 물론 본인 스스로 죄책감 갖고 반성하시는거야 본인 마음인데 왜 남한테 책임을 묻는지 잘 모르겠어요. 펨코 같은데 가면 문재인 찍은 니들 잘못이니 반성해라. 욕할자격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본인이 누굴 찍었던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나 다 있는거 아닌가요?

+ 저는 보수니 진보니 사실 크게 관심 없고 그냥 제 인생에 이득 되는 후보 찍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국익보다 제 이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저 같은 사람 때문에 경제를 살린다는 MB 가 50% 나 먹었고, MB 나 503 찍은 것들은 나머지 사람들한테 피해를 준걸 알면 최소한 조용히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얍삽한 태도인가요?



0


키티호크
딴 건 모르겠고 자기 인생에 득되는 사람 찍겠다는 생각은 존중은 합니다만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7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그런 별 쓰잘데기 없는 말에 신경쓰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가 짖는데 거기에 대꾸해줄 필요가 뭐 있나요. ‘야 그게 말이되냐 아이구 ㅂㅅ..’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무시하시면 됩니다.

근데 국회의원들 중에 개판치고 엉망으로 일해도 재선 삼선 되는 경우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반성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도 제대로 안하고 막말 일삼고 권력 남용하고 사적으로 이익을 착복하는데도 계속 뽑아주는건 제대로 된 민주시민의 자세가 아니죠.
3
[글쓴이]
답변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일 제대로 안 하면 바꿔야죠.
2지 선다 틀린거 가지고 뭐라고 그러면. 뭐 본인은 시험 문제 다 맞췄나요? 맨알 100점맞고 혹시나 하나 툴리면 집에 가서 엄마 미안해 100점 못맞아서 하며 대성통곡 하는 분이 그런 말을 한다면 이해합니다만. 그리고 이명박 후보 경쟁자가 정동영씨였다는걸 기억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될 때 열우당이었던 국회의원들 탈당해서 민주당 만들고 그 때 배신때렸던 사람들이 노무현 전대통령 팔아가며 정치하고 있다능 것도 기억이나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기억이 가물해질 것 같아 그때부터 "기억해. 민주당이 스카이넷이야"만 매일 되뇌었습니다. 오늘 어떤 분이 페북에 속 시원하게 글 쓰셨더군요. 약탈사회라고. 그 말이 딱입니다.
6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양당제라서 후보만 여럿이지 사실 이지선다가 맞죠. ㅎㅎㅎㅎㅎㅎ
사나남편
선생님말대로 자기한테 직접적인 불이익이 오는데도 무조건 찍어준 사람들 이해는 안갑니다. 제 기준으로 공무원중에 자한당찍는 사람들은 도라이죠. 다 자기 기준이있는겁니다. 그게 민주주의고요. 그냥 그러려니하면되죠. 근데 이명박은 되기전에 말이 많았는데 딱히 반대쪽이 너무 답이 없었고...박근혜는 사실 독재자의 딸이 자기 아버지 유지를 그대로 이어 나왔는데 왜 뽑았는지 궁금하긴했읍니다.
2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독재자의 딸이 정치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고 오히려 하고 싶은일 자유롭게 해도 된다고 프리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박근혜는..... 음....... 너무 멍청해서 얘를 왜 뽑아줬는지 대체 뭘 보고 뽑아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제 예상보다도 더 멍청해서 그 돈과 권력을 가지고도 순실이 따까리나 하고; 이해가 안 가는 아지매에요.
사나남편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자의 딸이 정치하면 안된다는 법도 없고 자유롭게 해도 되지만 독재를 지지하면서 믿고 따르는 후예들을 뽑아주는건 너무 진보적이라고 보는거죠.
1
솔직히 박근혜 멍청한거랑 이명박 사기꾼인 건 알고도 뽑은 건 맞는 듯..
10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
구박이
그 이명박, 박근혜한테 진 후보자 지지자들의 열폭이죠.
3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멍청똑똑이
뭐 저는 이익에도 선이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이익추구하는거 좋은데 다른사람 목 따서 이익추구하면안되듯이..
근데 제 기준에서 이명박 박근혜 혹은 당시 총선은 이익을 만드는방식이 민주적인거랑 거리가 많이 먼 사람들이었어요. 규칙을 만들고 집행하는 사람을 뽑는데 그 규칙이 비교적 힘들고 약한사람 도태시켜가는 방향성, 잘나가는사람들은 더 편하게 잘살게해주는, 남에게 더 피해줘도 괜찮은 방향으로 가는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성을 하고말고는 상관없는데 이익이라 뽑았다고하기엔 둘 다 좀 선 넘는인간들입니다 제 기준에선. 이익이되어도 정도껏이라는 느낌이에요.
6
[글쓴이]
아 물론 남한테 피해는 주면 안되죠. 남에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제 이익이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음 저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등의 선출직이 일종의 권한 위임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투표를 통해 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그 후보가 당선 되었다면 만약 그 당선인이 후에 여러비리가 발생하거나 기타 등등의 사회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 권한을 위임한 그 투표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2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
Azurespace
내 권력을 밀어줬으니 잘못한 일도 잘한 일도 함께 책임지는 것일 뿐이죠.

그리고 최순실도 BBK도 이미 MB 대선시점에 다 언론에 알려져는 있던 사안들입니다. 관심이 없었으니 몰랐을 수는 있는데 대통령 뽑으면서 이슈도 모르고 뽑은게 자랑스런 일은 아니지요.
6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Jace.WoM
근데 이게 꼭 이명박 박근혜 뽑은 사람들한테만 하는 얘긴 아닙니다 ㅋㅋㅋ
요새 20대들 사이에서 문재인 뽑은 사람 나와서 대가리 박아라 이런 얘기 많이 해요. 양쪽 다 똑같음
2
[글쓴이]
펨코 같은데 가면 그런 분위기던데
그럼 무슨 투표했으면 무조건 지지해야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지지철회할 수도 있는거고 비판적 지지 할 수도 있는거지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저그런
잘못 뽑았다고 생각하면 반성은 할수 있죠. 시험에서도 문제 틀리면 다시 검토 하잖아요. ㅎㅎ
농담삼아 친구끼리도 하는 말이구요. 다만 옆에서 진지하게 그런걸로 디스하면 안되겠죠.
3
[글쓴이]
자기 스스로 반성하는건 이해됩니다만 왜 강요하는지 이해 안되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미스터주
잘 뽑아서 나라 부강하게 하면 저 사람 내가 뽑았다고 뿌듯해 할테니
잘 못뽑았다면 좀 부끄러워 할만도 하다 생각합니다.
질되면 역시 내 안목은 틀리지 않았어
잘 안되면 내가 저럴줄 알았나?
이건 좀 이상하잖아요
2
투표를 하는 건 자기한테 피드백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로 나온 사람 중에 누굴 뽑아도 유권자는 잘못한게 없어요. 저는 저런 드립 치는 사람들과는 상종 안합니다.
2
유권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1
CONTAXND
투표도 선택이고 결정인데. 그걸 책임 안지나요? 파이어 앤 포겟인가? ㅎㅎ

다만 그 이야기는 남이 할게 아니고 스스로 '아 빙시같이 그때 내가 그 인간을 찍어가지고...'할 문제지 남이 왈왈거릴 문제랑은 좀 다르지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난(?)은 다중에게 하는거고 그 집단을 지지한 집단에게 할 수는 있겠지만 개개인은 또 역시 다른 문제죠.
2
구밀복검
죄책감을 자극하고 강요해서 상대방을 자신의 발 아래 내리깔기 위한 술책이죠. 굳이 정치가 아니더라도 죄의식 강요하면서 도덕을 논하는 것은 대개 상대방을 자기 맘대로 휘두르기 위한 꼼수죠.
3
헬리제의우울
예전 질문이 뭐였는지 모르겠는데
개인 프라이버시 걸린 일 아니면 익명질문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본문보다도 댓글의 답변이 더 무게와 책임이 있는 질문을 하시면서
본인은 익명쓰고 댓글러는 닉네임까고 답변하는건 좀...

아니면 익명질문에는 익명답변선택기능을...
17
여기에 매우매우 동감합니다
[글쓴이]
앞으로 질문글 올릴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흥차넷
자신의 결과로 올바르지 못한 결과가 초래되었다면 고의가 아니더라도 반성은 해야 합니다
그게바로 인간으로써의 도리입니다
2
제로스
잘못-죄가 있어야 반성을 하죠.
그저 선택의 결과가 안좋을 때 하는건 후회입니다.

아 애한테 소리지르지 말걸...(반성)
아 라면먹지 말고 잘걸...(후회)

후회를 느낀 적은 있어도 반성할 이유가 없으니 반성한 적은 없고
남에게도 선거의 선택에 반성을 요구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후회는 아예 요구하는 것조차 아니죠. 후회하냐? 물어볼 수는 있어도

성실한 투표의 선택에 반성을 요구한다는 발상은 제겐 없네요.
투표권을 팔아치우거나 아무 생각없이 투표했다 이런 반성은 몰라도 말이죠.... 더 보기
잘못-죄가 있어야 반성을 하죠.
그저 선택의 결과가 안좋을 때 하는건 후회입니다.

아 애한테 소리지르지 말걸...(반성)
아 라면먹지 말고 잘걸...(후회)

후회를 느낀 적은 있어도 반성할 이유가 없으니 반성한 적은 없고
남에게도 선거의 선택에 반성을 요구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후회는 아예 요구하는 것조차 아니죠. 후회하냐? 물어볼 수는 있어도

성실한 투표의 선택에 반성을 요구한다는 발상은 제겐 없네요.
투표권을 팔아치우거나 아무 생각없이 투표했다 이런 반성은 몰라도 말이죠.
건물주를 위한 정책을 펴는 정치인.
그 건물에 임대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정치인이 있다면.

전 그 건물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 입장이지만
임대로 사는 사람들을 위해 일 하는 정치인에게 한표를 찍을겁니다.
듣보잡
글 전반적인 주장에는 동의합니다만 이명박 bbk 건도 모르고 투표했다는 건 그냥 자기 무식하다는 소리밖에 안 되는데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42 IT/컴퓨터핸드폰데이터백업 질문입니다. 3 Darwin4078 20/06/22 3794 0
6158 문화/예술산업디자인 관련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익명] 18/12/26 3796 0
7342 IT/컴퓨터랜섬웨어 질문입니다. 5 19/06/19 3796 0
7388 기타제습기 추천바랍니다. 13 생기발랄 19/06/26 3796 0
9066 IT/컴퓨터적당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찾습니다. 2 치킹 20/03/27 3796 0
15683 기타36살 여자, 노후대비를 하고 싶습니다. 15 [익명] 24/03/10 3797 0
600 의료/건강한미약품 업적? 의 의의가 뭔가요??? 7 化神 15/12/13 3798 0
2956 IT/컴퓨터[고난이도 IT] 창이 화면 바깥쪽에서 열립니다 8 매일이수수께끼상자 17/06/26 3798 0
8464 의료/건강엄마가 B형 간염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Uhfu 19/12/13 3798 0
8695 문화/예술봉준호 감독님이 아카데미 수상하면 후대에 구로사와,오즈 같은 감독으로 평가될까요? 2 djqjgfgh 20/01/29 3798 0
10420 기타세탁기 전원 꽂을 때 스파크 같은게 일어납니다. 3 [익명] 20/11/09 3798 0
2645 IT/컴퓨터이러한 개발이 가능한가요? 7 legrand 17/04/13 3799 0
4571 기타PPT 보고서 편집 - 알바 질문 2 맑은하늘 18/05/04 3799 0
6519 IT/컴퓨터갤럭시 런처가 이상합니다 2 토비 19/02/11 3799 0
8676 경제뉴욕 - 인천 비행기 문의입니다. 6 호라타래 20/01/26 3799 0
2938 의료/건강이가 안좋은 사람이 사용할 부드러운 칫솔 추천부탁드립니다. 8 원더월 17/06/22 3800 0
5229 기타아버지 발이 부어있네요 2 김치찌개 18/08/10 3800 0
6755 법률전세계약 해지통보 방법에 대한 질문 5 [익명] 19/03/13 3800 0
9826 법률음료선물 부정청탁 관련 질문 14 [익명] 20/07/24 3800 0
8693 기타타임라인 질문입니다 2 김치찌개 20/01/28 3800 0
1045 의료/건강내분비내과는 일반 내과를 가면 될까요? 7 nickyo 16/05/02 3801 0
4689 가정/육아변비 보조식품 유아에게도 좋을까요? 16 Toby 18/05/25 3801 0
5484 기타마취총이란게 약한가요? 7 덕후나이트 18/09/19 3801 0
7700 여행대만 로컬 프랜차이즈 질문입니다. Xeri 19/08/20 3801 0
8290 게임디아블로 요즘 사람이 해도 재밌을까요? 15 덕후나이트 19/11/18 380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