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이면 그런 것 없습니다.

10박 예정이면 그냥 그날 날씨 보고 대충 가다가 아이 배고프면 밥먹이고, 지루해 하면 가까운 공원이나 박물관 구경시키면 될 겁니다.

미로공원, 오설록, 신영박물관 등이 좋았고 해비치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 정원 및 신라-롯데 호텔 사이에 있는 해수욕장도 좋았습니다.

그냥 아이와 함께 여유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티켓을 끊어서 어디를 입장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시는 것이,
아이가 좋아할 줄 알고 아쿠아리움 갔었는데 아이가 울어버려서 당황했던 기억도 있고,
무엇을 보아도 어른보다 금방 실증을 내니 돈들여서 어디 들어가면 돈 아깝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냥 지나가다 이쁜 카페있으면 가서 쉰다는 느낌으로 다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