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06/13 12:52:02
Name   Holy shit !
Subject   이런 프로그램 포멧은 어떨까요?
마나님이랑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하다가 나온건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통 합숙을 하기 마련인데, 이때 숙소에다 관찰카메라를 설치해서 24시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물론 숙소 전부 카메라를 설치하는게 아니라 사생활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히 마련해두고 리빙룸,키친룸,트레이닝룸 같은 공간에 설치해서 언제 어디서나 지켜볼 수 있게 말이죠.
가끔 카운터에서 CCTV로 건물 곳곳을 보고 있으면 별것 아닌것 같은데....이게 은근히 재미있더라구요?
다음팟이나 아프리카 같은 업체를 이용하면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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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가 그런포멧 아닌가요?
Holy shit !
룸메이트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장기간 합숙하는것도 아니고 24시간도 아니고 카메라 들이대지 않나요?
시즌제로 진행되는거라서 나름 장기간 합숙하는거긴한데 출연자들 개인 스케줄이 나름대로 있어서 24시간은 촬영을 못하고
cctv같은 카메라도 몇대 있지만 들이대는 카메라가 좀더 많긴하네요.
2000년 쯤에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외출 금지하고 아침 저녁에만 산책 운동 다같이 하고... 하면서 시청자들의 인기투표를 받는 방식이었죠.

신선한 포맷이었기 때문에 많이들 보기는 했습니다만, 일상을 지켜본다는건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Holy shit !
2000년쯤이랑 지금이랑 좀 다르지 않을까요?
지금은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되어서 언제 어디서나 어플만 설치하면 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마음만 먹으면 구축 할 수 있을것 같긴한데요..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봤습니다.
많이 안봐서 망하진 않았어요. 결과는 그럭저럭 성공적이었지요.

다만 시청하는 입장에선 뭔가를 계속 기대하면서 보는데 재밌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출연자들도 자기 코너를 만들어서 진행하고 했는데 썩 재미있진 않았구요.

진행자가 투입되어 진행하는 장면 외에는 하이라이트 클립을 올려놓은걸 봐도 재미있지가 않았습니다.
해외 예능 중 하나인 빅 브라더가 비슷한 포맷이죠. 오디션은 아니지만 장기간 합숙하면서 24시간 스트리밍하고.. 한국엔 들어온 적이 없던 거 같네요.
Jungpolar
빅브라더가 아주 비슷한데

음... 우리나라 정서에는 안받아들여질겁니다.

전 학창시절에 그걸봤는데 정말 컬쳐쇼크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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