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읽으며 조금 안타까웠는데요... 아는 만큼만 설명드립니다.
1. 파일 1개라도 있으면 전 하드디스크 내에 감염됩니다. 로컬 쓰신 분처럼요.
2. 네이버 클라우드는 PC 디렉토리 처럼 보이지만 '파일' 단위 저장이 아닌 '오브젝트 단위' 저장이기 때문에 기존의 윈도OS의 파일 시스템과는 성질이 다릅니다. 파일 내부 수정이 불가능하죠. 즉 감염된 파일이 업로드되도 클라우드 내 주변 파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이론적으론 적습니다(만, 모르죠... 네이버 클라우드가 어떻게 굴러가는 지 자료가 없어서요.)
***클라우드 감염 경위는 아마 클라우드와 연계된 디렉토리 내 파일이 바이러스로 인해 '갱신'되면서 자동으로 PUT처리를 하고, 업데이트된 것으로 보입니다. 딱히 클라우드가 저장하지 않을 이유가 없거든요. (이를 위해서도 동기화 기능은 사용하시지 않는게 안전하겠습니다.)
3. 감염된 파일을 다른 사람이 다운로드하면 해당 PC에 바로 감염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클라우드에서 감염된 파일을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감염이 되지 않은 파일도 일단은 격리하시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삭제하면 안되는 자료의 경우 차악을 위해 별도 디렉토리로 옮겨 보존하시고) 아직 깨끗한 파일을 사용하시는 분으로부터 새로 받아 쓰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