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5/22 00:02:10
Name   [익명]
Subject   유영진은 사회에 불만이 왜이렇게 많은가요?
HOT 시절부터 전사의 후예, 늑대와 양 같은 곡. 위 아더 퓨쳐도 약간 그런느낌이고.
열맞춰, 아이야는 너무 직접적이기도하구요.

이후에 동방신기 오정반합도 좀 뭔가 사회 비판적인 나름 철학적 가사를 넣으려는 느낌?

뭐 SES 암 유어걸 같은 곡도 있긴 했는데 제 기억에 유영진은 항상 뭔가 사회에 불만있는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엑소의 mama 라는곡 가사를 어쩌다가 보게 되었는데..
아니 설마 유영진은 아니겠지 싶었는데 유영진이더라구요.
아래는 엑소 mama의 가사입니다.





익명의 가면에 감췄던 살의 가득한 질시
끝을 봐도 배고픈 듯한 이젠 만족해

우린 더 이상 눈을 마주 하지 않을까
소통하지 않을까? 사랑하지 않을까
아픈 현실에 다시 눈물이 흘러
바꿀 수 있다고 바꾸면 된다고 말해요 마마 마마

언젠가부터 우린 스마트한 감옥에 자발적으로 갇혀
0과 1로 만든 디지털에 내 인격을 맡겨
거긴 생명도 감정도 따듯함도 없고 언어
쓰레기만 나뒹구는 삭막한 벌판

날이 갈수록 외로움만 더해져
우리가 인간일 수 밖에 없는 건 상처 받는 것





유영진씨는 왜 이렇게 사회 비판 하는 가사를 많이 썼을까요?



0


파란아게하
의식 있어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 본인이
2
다람쥐
그게 sm의 타겟인 중2의 감성이라서 그럴거에요!!
중2병에게 맞춘 감성이 살아남는다??
2
솔루션
심한 병맛 중이병 컨셉이긴 한데 묘하게 이해되네요.
*alchemist*
https://namu.wiki/w/SMP

SMP 컨셉 자체가 원래 그랬었지요...
슈주 쏘리쏘리 이후로는 smp도 컨셉 바꿔서 저런 가사들 거의 안쓴걸로 알고 있슴당 ㅎㅎ

링크 한번 읽어보셔요 ㅎㅎ
[글쓴이]
오 감사합니다
운영진 저격인가 하고 움찔 ㅋ

앞서 대히트했던 서태지가 사회비판 가사로 흥했어서 그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싸이가 김장훈 보고 국뽕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은거 처럼요
1
제로스
저도 운영진인가 했어요 크크크
켈로그김
작곡 측면에서 보면,
유영진이 레퍼런스로 삼았던게 RATM이나 cypress hill 이라서..
2
파이어 아벤트
가사가 사회 비판보다는 뭔가 중2병스러운..
[글쓴이]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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