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01/06 18:42:52
Name   얼그레이
Subject   내일 갑자기 웹에이전시 면접이 잡혔는데요.
질문을 연속으로 올려서 조금 민망하네요.
모 취업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놓고 계속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던 중에 오늘 갑자기 면접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포트폴리오도 이력서도 아직 준비중이라 회사에는 조금 죄송할 지경이네요ㅠ
(이력서를 올려놓으면 인사담당자가 보기 전에 빨리 프로젝트 수정 끝내야한다는 긴장감이 생길까해서 올려놨는데ㅠ 좋지않다는 얘기가 있으면 내려두려구요.)
제가 다른 일정이 다음주까지 계속 있어서 내일로 잡았는데요.
저는 웹기획 지망인데 웹퍼블리셔로 들어왔어요.
(지금 공부하는 과정은 퍼블리싱과정이고 웹표준 가능합니다.)
jQuery는 기본적인 것만 짤줄 아는 수준인데 꾸준히 공부할거구요.
면접은 떨어져도 괜찮으니 당당하게 보려하는데요..
제 질문은 면접 볼 때 신입으로서 회사에게 질문할만 한 것들은 무엇인지. 이런건 회사 들어갈 때 꼭 체크해야한다는지. 면접에서는 무엇을 유의해야할 것 등인지 입니다.

사회선배님들의 고견과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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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의 포트폴리오는 보통 잘 정리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잘 정리해두면 취업에 도움이 되지만 보통 그렇게 잘 못하지요. 흔한일이니 그 때문에 너무 저자세로 나갈 필요는 없구요.

웹에이전시는 직원수가 10인 이상인지, 20인 이상인지에 따라 매우 분위기가 다릅니다. 직원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의 숫자가 몇명인지도 확인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신입 면접은 태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요.
자신감 있고, 밝고, 적극적이고, 겸손한 사람. 대하기 편한 사람으로 보여야 합니다.
그리... 더 보기
신입의 포트폴리오는 보통 잘 정리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잘 정리해두면 취업에 도움이 되지만 보통 그렇게 잘 못하지요. 흔한일이니 그 때문에 너무 저자세로 나갈 필요는 없구요.

웹에이전시는 직원수가 10인 이상인지, 20인 이상인지에 따라 매우 분위기가 다릅니다. 직원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의 숫자가 몇명인지도 확인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신입 면접은 태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요.
자신감 있고, 밝고, 적극적이고, 겸손한 사람. 대하기 편한 사람으로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배움에 의지가 있고, 가르쳐 주면 똘똘하게 일 잘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그런 느낌들이 있어야 뽑습니다.

퍼블리싱으로 지원했는데, 디자인을 같이 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던지, 개발을 배워서 할 수 있을지를 많이 확인한다면 별로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좋은 회사일 수록 지원자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회사에 방문해보고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면 월급이 밀리지는 않는지 물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얼그레이
회사는 규모가 무척 작습니다. 8명 정도인데 11년차 된 회사라고합니다. 어떨까요?
회사의 년차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너무 짧으면 불안하지만요.

직원수가 많을 수록 좋습니다만, 작은 회사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으니 꼭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고생할 생각을 좀 해야하고, 일은 스스로 배워나간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 3년이내에 반드시 이직을 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더 좋은 조건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직 자체가 경험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경험을 쌓지 못하면 경쟁력이 없어지고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을 맞게되기 쉽기 때문에, 생존... 더 보기
회사의 년차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너무 짧으면 불안하지만요.

직원수가 많을 수록 좋습니다만, 작은 회사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으니 꼭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고생할 생각을 좀 해야하고, 일은 스스로 배워나간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 3년이내에 반드시 이직을 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더 좋은 조건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직 자체가 경험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경험을 쌓지 못하면 경쟁력이 없어지고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을 맞게되기 쉽기 때문에, 생존력을 길러야 합니다.

아. 얼그레이님이 들어가기 전에 퇴사한 전임자가 하던일을 대면인수 없이 그대로 인계받아서 혼자서 바로 실무를 감당해야 할 마음의 준비도 필요 할 것 같네요.
직원수가 적은 경우 그런 상황이 많습니다. 면접때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얼그레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참조가 되었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레이드
직종이나 직업 관련해서는 제가 잘 모르니 순수히 면접 그 자체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저도 Toby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무엇보다 진취적인 느낌? 이 드는 사람이 뽑힐 확률이 많습니다.
만약 작업 관련된 질문이 들어왔을 때 모른다고 해서 당황하지 마시고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잘 숙지 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공부하겠습니다. 뭐 이런 느낌으로 당당히 말씀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긴장하셔셔 말을 너무 빠르게 한다거나 혹은 아무 말 하지 않거나 하는 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최대한 또박또박 차분히 말씀하시는 게 좋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얼그레이
답변 감사드립니다.
긴장하면 말이 많이 빨라지는데 또박또박 똘똘해보이게 말하는 걸 유의하고 가야겠네요. :)
그 부분만 조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Beer Inside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얼그레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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