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가(할부지집) 외가는 경북 북부 봉화-영주 입니다

각설하고, 친가 근처에서 산 고기가 대구에서 산 고기랑 맛이 다릅니다. 첨엔 친척들도 니가 너무 까다롭게 구는거나, 집 아닌 다른 곳에서 그러니까 그렇다 이런식으로 답하다가, 대구서 산 고기, 시골에서 산 고기랑 같이 굽고 먹으니 당신들도 다른 점이 확실히 있다 하더라구요.

이게 특정 정육점에서 오는 차이 아니냐 라고도 생각했는데, 대구 친척집 근처에서 산 고기랑 비교해봐도 확실히 시골 고기가 더 맛나더라구요.(대구서 이마트, 동네 마트 4곳에서 고기를 사고//봉화 영주서도 가는 날마다 휴일이 달라서 자주 다른 곳에서 고기를 사고 비교 해봐도 시골 고기가 더 맛남)
+굽는 방법을 같이 해도 맛이 시골 고기가 낫더라구요.

대체 무슨 차이일까요? 도축장에서 온 차이인지, 아니면 유통 과정 차이인지?

홍차넷 회원 여러분들은 저랑 비슷한 경험 없으신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