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03/24 14:06:40 |
Name | [익명] |
Subject | 술 안 마시는 회사가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회사를 옮길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술을 마시지 않는 회사가 있는지 궁금해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사실 좀 더 정확하게는 회식이나 1박 2일 워크샵 등이 없는 회사가 있는지를 여쭤보고 싶지만, 없다는 답변이 나올까봐 회식을 하더라도 말 그대로 식사만 하고 헤어지는 회사가 있는지 여쭤봅니다. 이런 점 하나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다는 건 아니고, 이미 입사 후부터 다른 이유들로 단 하루도 때려치우고 싶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밤마다 출근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은 적이 없지만 집에 오면 세수하기도 버거운 피로를 이유로 이직 준비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몇 개월 준비 후 그 기간에 회사를 옮기지 못하더라도 그냥 그만두려고 합니다. 본론을 말씀드리면, 회식 때 돌아가면서 건배사를 시키고 워크샵 때 의무적으로 밤새도록 술을 마시는 게 당연한 문화(?)가 없는 회사가 있는지, 있다면 주로 어떤 업종인지 궁금합니다. 저희팀 담당 임원에 따라 그렇지 않은 적도 있었지만 결국 임원은 수시로 바뀌고... 회사 자체적인 문화가 어떤 곳이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근무 여건도 열악하고, 업무도 경력이 안 되는 일이라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혹시라도 악플은 삼가주시고, 직접 경험하시거나 가까운 사람의 사례를 본 적이 있다면 보통 어떤 종류의 회사였는지 한 말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요일 편안한 휴식하시길 바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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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업종이나 회사 자체의 문제보다 상사의 문제죠. 저는 전자 회사랑 지금은 유통업계에 몸담그고 있는데 전회사나 현회사나 회식자체가 극도로 없습니다. 1년에 2~3번 정도..
회식자리에서도 마실사람 마시고 안마실 사람 안마시는 분위기이고 아주 가끔 1박2일 워크샵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평일에만 다녀와서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가서도 크게 술마신적은 없고.... 근데 이것도 케바케라 바로 옆팀이나 다른 조직에서는 상사 주도하에 회식 더 잦은 팀도 있었습니다. 그런도 요즘 추세가 점점 회식이 줄어들고 개인 시간 터치 안하는 거라 글쓴분 같은 케이스는 거의 본적이 없네요...
회식자리에서도 마실사람 마시고 안마실 사람 안마시는 분위기이고 아주 가끔 1박2일 워크샵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평일에만 다녀와서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가서도 크게 술마신적은 없고.... 근데 이것도 케바케라 바로 옆팀이나 다른 조직에서는 상사 주도하에 회식 더 잦은 팀도 있었습니다. 그런도 요즘 추세가 점점 회식이 줄어들고 개인 시간 터치 안하는 거라 글쓴분 같은 케이스는 거의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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