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야 뭣 모르고 공부도 잘 되고 운동도 재밌고 뭐든 재밌어서 연애도 잘만 했는데..

대학원에 가서 학문적으로 부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졸업하자마자 운좋게 큰 시험에 합격해서 번듯한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누구를 만나는게 쉽지 않네요.. 대학교 다닐때는 과대도 하고, 동아리 회장도 즐겁게 했는데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게 쌓였는지 점점 혼자하는게 좋네요.  영화도 혼자보러 가고 운동도, 주말엔 혼자 여유롭게 시내 돌아다니는게 좋더라구요~

근데 또 예쁜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예쁜 여자를 만나면 제 본래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모습이 안 나오고 노잼이 되어버리네요..ㅎㅎ 이러다 몇달 또 혼자  편하게 지내고.. 저랑 정말 잘 맞고 그 누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분은 애인이 있는 것 같네요ㅜ  장가갈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