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대만밖에 안가봤는데
1. 음식은 고수가 맞으면 좋고 아니면 고생함. 밑반찬에도 고수향이 들어가서 괴로웠음.
과일이 쌈 파인애플하고 망고는 싸고 맛있음
한국에서 보기힘든 열대과일도 좀 있는데 파인애플하고 망고가 최고임
2. 타이베이가 섬의 북쪽에 있고 동서남북으로 유명한 지역이 있음.
서쪽인 타이중은 그닥 관광지같지 않고, 동쪽은 이름모르겠는데 절벽관광지가 유명함.
남쪽인 가오슝은 안가봤음
근데 유명한 지역은 북쪽에 많아서 북쪽코스만 잡아도 3박4일은 나올듯.
3. 제일 중요한게 대단히 무더움. 6월초하고 11월말하고 두번 갔는데
11월말에 대만갔더니 27도라서 잠바벗고 팔걷어붙이고 다녔는데도 더웠음,
그랬다가 한국복귀했더니 7도크리... 얼어디짐...
6월초는 당연히 더울거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더 더웠음
그리고 비도 자주오고 펑펑오고 예측불허임 비가 안와도 습한 기운이 있음(섬이니까)
4. 타이베이에서 lte 잘터지고 스마트폰이랑 신용카드만 있으면 큰 걱정없이 다닐수 있음
관광지에서도 핸드폰은 잘터짐 근데 현찰은 좀 갖고다녀야됨
5. 개인적으로 관광을 별로 안좋아해서 박물관이나 관광지는 딱히 좋은걸 못느꼈고
동쪽에 절벽 구경은 좋았음 우리나라엔 그런 절경은 없을거 같아서 관광한 보람 있었음
6. 야시장이 유명하다는데
왜냐? 낮에 졸라더워서 길바닥에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녁쯤 돼야 가게에 불도 켜지고 장사하고 그러함
야시장 기대하지마세여 개실망임 남대문시장가세여 아 과일은 쌈

개인적으로 대만여행은 그닥...
번화가로도 경치감상으로도 애매한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