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3/10 01:16:50수정됨
Name   바다
Subject   제가 진상인가요.. 파인다이닝 예약했는데 이도저도 못 하게 되었어요ㅠㅠ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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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나니
파인다이닝은 뭘 기대하고 가는건가요??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와 분위기??
저는 줄서는거 극도로 싫어하고 맛있는곳을 일부러 찾아가면 기대치만 높아진다고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피하게 되는데
제 경우는 가격만큼의 분위기 맛 서비스를 모두 받으려구요. 실망스러운곳도 분명 있지만 대부분 지불한 가격만큼은 만족을 했습니다. 게다가 디너는 모르겠지만 런치는 잘만 찾으면 패밀리레스토랑이랑 가격차이가 크지도 않구요. 줄...서는건 다이닝이 아닌 다른 업장을 말씀하시는거죠?
나니나니
네..파인다이닝말고 방송으로 소문나거나 짬밥이 굵어서 맛집으로 소문난곳이요 너어어무 싫은데
소위 '맛집'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분이 가까이 있어서 가끔 줄서게되네요
그냥 방송에 몇번 나오고 유명한 맛집이라면 저도 여기 지멋대로 장사하네 하고 말겠는데 디너 한 번에 11만원인 곳이고 저 외에 한달에 한번 보는 모임원 분들도 신경 써야해서요ㅠㅠㅠㅠ
그만큼의 머니가 오가면 사람 헷갈리지 않고 확실한 메뉴얼이나 응대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나니나니
저도 특정자리가 필요해서 파인다이닝을 골랐으면 아마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거같습니다
예약당시와 전날 안내받는게 말이다르면 당연히 기분나쁘구요
어렵게잡은 자리이니만큼 2만원쯤이야 하면서 그냥 갈수도 있지만
음식이라는게 만드는사람 기분, 먹는사람기분에 따라 고급재료를 써도 쓰레기같은맛이 날수도있어요.
지금 바꾸기엔 위약금도 발생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결정하기 어렵겠네요
저도 밑에분이랑 같은 의견인데 수고롭지만 않으면 다른곳을 찾는것도 좋겠네요
나니나니
사실 저는 자리랑 음식이 뭐가 중요하냐 좋은사람들이 만나면 누가 술을 따르고 어떤음식이 나오냐가 별로 중요하지않다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만..먹고 탈나지만 않을지 미리 체크하면 되고
이렇게 준비를 많이 하셨는데 다른 곳을 알아보는것도 많이 어렵겠네요 비슷한 급으로 당일에 자리잡는것이
얼마나 어려울지..
기다리는이
글로만 보면 진상으로 몰아가는 느낌은 없어요 전
방사능홍차
우선 파인 다이닝을 사용해본적이 없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의사소통 및 정보교류 과정에서, 급이 있는?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일관되지 않게 안내한 부분(늦은 밤에 연락도 그렇고)+ 글쓴님께서 식당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시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행간을 봐선, 여기 예약을 취소해야할까 가 고민이신 것 같은데,
예약 취소 시 겪을 불편함+ 다양한 수고로움+시간+스트레스+모임원들이 겪을 느낌 등을 종합해보시고, 취소하고 다른 곳에 갈만한 유인가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위와 같은 객관적인 ... 더 보기
우선 파인 다이닝을 사용해본적이 없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의사소통 및 정보교류 과정에서, 급이 있는?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일관되지 않게 안내한 부분(늦은 밤에 연락도 그렇고)+ 글쓴님께서 식당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시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행간을 봐선, 여기 예약을 취소해야할까 가 고민이신 것 같은데,
예약 취소 시 겪을 불편함+ 다양한 수고로움+시간+스트레스+모임원들이 겪을 느낌 등을 종합해보시고, 취소하고 다른 곳에 갈만한 유인가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위와 같은 객관적인 계산을 다 하시고서 이런 글을 올리셨다면, 제가 드릴 말은, '파인 다이닝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안좋아서 느낀 불쾌감에 공감하며,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다음엔 더 좋은 곳에서 유쾌한 모임을 갖길 희망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초장부터 서비스가 보이는데 이걸 한끼에 11만원 내기엔 터무니 없는거 같아요. 취소할려구요..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저런 화법 너무 싫어요. 본인 업장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런 부분은 내가 알바 아니란ㅐ 식이고 전달 못 받은 콜키지 책임도 저에게 떠넘기는게 참....
지인 추천에 따라 기대한 곳인데 씁쓸합니다.
BibGourmand
콜키지를 받는것 자체는 당연히 문제될 게 없지만, 셀프 서비스에 2만원이라니 영 마음에 안 드네요. 콜키지를 받았으면 업장에서 판매하는 와인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줘야 하는 게 기본 룰입니다. 음식점에서 와인을 파는 건 와인 자체 가격에다 핸들링에 대한 서비스 요금을 붙여서 받는 것인데, 콜키지로 후자를 받았으면 서비스를 제대로 해야죠. 업장 와인도 셀프로 따먹어야 하는 집이면 비스트로라고 하면 모를까 파인 다이닝이라 불러서는 안 되는 집이고, 업장 와인은 제대로 서비스하면서 콜키지 와인은 셀프인 집이라면 기본을 모르니 파인하지 못한 다이닝이지요.
그리고 콜키지 피는 미리 안내하는 것이 정석인데 그것도 없었다면 예약 캔슬해도 할 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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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콜키지도 고어맨드(이렇게 읽는거 맞나요?)님의 뜻과 같아요..
BYOB을 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이상한 부분에 다들 꽂혀서 무슨 네이버를 정정하냐며 제가 진상이라는듯이 댓글이 달리는데 답답 ㅠㅠ
웬만한 일요일 당일예약은 찾기도 힘들고 하는것도 민망한데 머리 아프게 됐네요
오늘 가게 되더라도 여기선 기분 좋게 식사할 수가 없어서 이 식당은 캔슬하는 방향으로 가려합니다...
묘하게 말 바꾸면서 우리만의 사정이 있다st로 우기는데 솔직히 고객이 알바인가요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당 ㅠㅠㅠ
청담에 있는 곳인데 전혀 청담스럽지 않은 곳 같네요..
CONTAXS2
저는 음식점의 응대에 큰 문제를 못느끼겠습니다... 물론 오고가는 문자들 사이의 뉘앙스까지 잡아낼 수는 없으니 딱 어떤 부분인지를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저도 빕 구르망 님 생각과 같네요.
콜키지 받는 거 문제될 거 없고, 예약 당시 안내 여부는 의사소통에 혼선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간다 쳐도....

왜 콜키지를 받으면서 레스토랑이 와인 핸들링 서비스를 안 하겠다는 건지 어리둥절 하네요. 그것도 파인 다이닝에서요.
그럴거면 애초에 개인 와인의 반입을 거절하는 게 마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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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고마우다임이 아니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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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여태 빛고을만두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람쥐
업장과의 문자 대화는 콜키지가 없다고 했다 작년에 지인이 콜키지없이 먹었단다 vs 우리는 콜키지가 있다 이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서로 의견이 팽팽하게 보이네요
오간 문자만 봤을땐 콜키지 프리를 받을 수 있냐 아니냐에 대한 불만으로만 보여서요.
매장에서는 오직 고객이 콜키지프리를 요구한다고만 이해해서 문자로 정책을 주구장창 설명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통화가 아니고 문자라서 내용이 더 구구절절해진것같네요
만약에 파인다이닝인데 콜키지를 받는 것은 좋지만 핸들링도 안해주고 서빙이 제대로 안되는게 문제라는 점이 문자에서 지적됐으면 매장에서도 한발 수그렸을것 같고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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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대응에 큰 문제를 못느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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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똑똑이수정됨
저는 개인적으로 진상처럼 느껴지는데 파인다이닝이 한끼에 수십이상 내는 비용에 그런 것까지 포함되어있는거라면 엄청난 진상은 아닌거같고 그러네요. 오히려 빼줘도 사실 별 손해도 아닌 콜키지비용을 받겠다는 거랑 문자로라도 열심히 설명한다는 점에서 굽신대지 않을뿐이지 업장측이 특별히 나쁜건모르겠어요. 물론 기분나빠서 예약취소하는것도 이해가지만 당일취소면 수수료나 예약금 부담은 하게되지 않나 싶은데 그럴바엔 콜키지비용내는것도 나쁘지않다 싶고요. 취소할때 부담이 암것도 없다면야 상관없지만..

그리고 원래 구두문의는 서로 기억에비해 틀릴때가 많아서 확인을 해두는게 좋죠. 예약확인 메일이나문자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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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한다크챠컬릿수정됨
글 쓰신 분이 민감하신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진상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식당의 응대는 저라면 이해가능한 수준입니다.

처음 예약 시 콜키지 프리인지, 돈을 받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게 이상한데, 이것만으론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설령 가게에서 언급을 잊는 실수를 했다고 해서 콜키지 프리가 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콜키지를 받는데 와인 핸들링을 안 해주는 건 다른 문제 같고요. (제가 가본 식당들은 싼 데라 그런지 코키지 받고도 핸들링 안해주는 데도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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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에 콜키지 관련 혼선이 있었던것 같긴한데 그 이후에 식당의 답변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식당 입장에서도 기본 정책이 있는거고, 본인들 사이트가 아닌 다른 웹페이지까지 핸들링 할 수는 없는거니까요. 다만 초반에 혼선이 있었으니 (어제밤에) 예약 캔슬해도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잘 모르겠네요.
2) 정석적인 파인다이닝이라고 하기엔 대응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밤늦게 메일응대 한다거나 콜키지를 받음에도 핸들링이 없다는것 정도요. 그런데 또 디너에 11만원이면 그렇게 정석적인 파인다이닝 가격도 아니긴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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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시모
양쪽 다 이해는 가는데 저는 그냥 취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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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st
취소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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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And vision
상황이 이렇게까지 왔으면 기분은 이미 먹기전에 다 잡친거니 취소가 맞는듯... 이상태로 가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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