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5/12/28 14:21:55 |
Name | ohmylove |
Subject | 전자책 눈 아프고 집중이 안 되지 않나요? |
제가 전자책을 안 사는 이유가 1. 일단 전자책을 어떻게 다루는지 방법을 모르고(원래 무지했으니까 -.-;;) 2. 종이책보다 그 수가 압도적으로 부족 3. 눈이 아플 것, 스크린의 글은 집중이 안 됨 제가 글은 꽤 잘 읽는데 인터넷의 글은 정말 집중이 안 돼요. 링크가 많아서 그런가, 아님 스크린의 전자파 때문에 그런가.. 그리고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책도 보니까 이런 현상이 비단 저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닌가 보더군요. 전자책도 스크린을 이용할텐데 종이책보다 눈이 아프고 집중이 안 되지 않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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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는 그냥 종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크린을 오래 볼 때 눈이 아픈 이유는 대부분의 스크린의 작동 원리가 스크린 뒤에서 빛을 쏘는데 그 빛을 눈이 오래 받으면서 피곤해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전용기들은 빛을 안쏩니다. 마치 종이처럼요.
문과생이 주제넘게 나서서 원리를 대강 비유해보자면, 전자책 전용기들의 액정 단위 하나하나 안에 아주 작은 구슬이 들어있고 그 구슬은 절반이 흰색 절반이 검은색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전자책을 넘길 때마다 마치 수만명이 카드섹션 하듯이 정해진 명령에 따라 이 액정 하나하나가 흰색을 ... 더 보기
문과생이 주제넘게 나서서 원리를 대강 비유해보자면, 전자책 전용기들의 액정 단위 하나하나 안에 아주 작은 구슬이 들어있고 그 구슬은 절반이 흰색 절반이 검은색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전자책을 넘길 때마다 마치 수만명이 카드섹션 하듯이 정해진 명령에 따라 이 액정 하나하나가 흰색을 ... 더 보기
전용기는 그냥 종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크린을 오래 볼 때 눈이 아픈 이유는 대부분의 스크린의 작동 원리가 스크린 뒤에서 빛을 쏘는데 그 빛을 눈이 오래 받으면서 피곤해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전용기들은 빛을 안쏩니다. 마치 종이처럼요.
문과생이 주제넘게 나서서 원리를 대강 비유해보자면, 전자책 전용기들의 액정 단위 하나하나 안에 아주 작은 구슬이 들어있고 그 구슬은 절반이 흰색 절반이 검은색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전자책을 넘길 때마다 마치 수만명이 카드섹션 하듯이 정해진 명령에 따라 이 액정 하나하나가 흰색을 표시할지 검은색을 표시할지 정해서 구슬을 살짝 돌려요. 이렇게 돌려놓고 그 상태를 그냥 가만히 유지하는 거지요. 따라서 액정 뒤에서 발광을 할 필요 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흰 색은 바탕이요 검은색은 글씨로다가 되는 거에요.
따라서 전력소모도 맛폰이나 탭 보다 압도적으로 적어요. 왜냐하면 흰/검 카드섹션을 바꿀 때만 전기를 먹을 뿐 한 번 바꿔두고 나면 그 상태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전력은 없거나 아주 소량이기 때문이에요.
스크린에 표시를 하려면.... 아주 비싼 걸 사셔야해요 ㅡ.,ㅡ; 보급형인 10만원 전후하는 애들로는 불가능하고 한 100만원 이상 들일 생각이 있으시면 그런 애들이 있긴 있어요.
문과생이 주제넘게 나서서 원리를 대강 비유해보자면, 전자책 전용기들의 액정 단위 하나하나 안에 아주 작은 구슬이 들어있고 그 구슬은 절반이 흰색 절반이 검은색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우리가 전자책을 넘길 때마다 마치 수만명이 카드섹션 하듯이 정해진 명령에 따라 이 액정 하나하나가 흰색을 표시할지 검은색을 표시할지 정해서 구슬을 살짝 돌려요. 이렇게 돌려놓고 그 상태를 그냥 가만히 유지하는 거지요. 따라서 액정 뒤에서 발광을 할 필요 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흰 색은 바탕이요 검은색은 글씨로다가 되는 거에요.
따라서 전력소모도 맛폰이나 탭 보다 압도적으로 적어요. 왜냐하면 흰/검 카드섹션을 바꿀 때만 전기를 먹을 뿐 한 번 바꿔두고 나면 그 상태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전력은 없거나 아주 소량이기 때문이에요.
스크린에 표시를 하려면.... 아주 비싼 걸 사셔야해요 ㅡ.,ㅡ; 보급형인 10만원 전후하는 애들로는 불가능하고 한 100만원 이상 들일 생각이 있으시면 그런 애들이 있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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