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직장 내 호칭 질문입니다.

알료사

19/01/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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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님으로 불러주는 쪽이 좋을거예요 ㅎ 별거 아닌거 같아도 진급한 당사자들은 그게 기분 좋거든요 ㅎ 밑져야 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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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19/01/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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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했으면 아무리 가까워도 무조건 진급한 호칭으로 부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 회사다닐 때 윗 사람이 아랫사람 부를 때에도 xx씨 하다가 xx주임/ xx대리 로 호칭이 바뀌는 게 정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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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두유두

19/01/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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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으로 불러주세용!

*alchemist*

19/01/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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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입니다~!!!

솔로왕

19/0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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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면 직급이죠 ㅎㅎ

진짜진한다크챠컬릿

19/01/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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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직급입니다.

토비

19/01/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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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마다 문화가 다르긴 하지만 저는 요즘은 어느 누구에게도 ㅇㅇ씨라는 호칭을 안쓰는거 같아요. 그렇게 불리지도 않구요. 안쓴지 15년 넘었습니다. 하급자라도 ㅇㅇ님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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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꽥

19/01/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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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에 대한 답변은 아니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OO씨 라는 호칭을 안 쓰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이유로 ~씨 를 안 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밑에 분들도 ~님 으로 부르신다고 하셨는데 ~씨 라는 호칭이 낮춰 부르는게 아닌데 어떤 이유로 안쓰시는건지요? 제가 ~씨 이렇게 불러서 ^ ^;

토비수정됨

19/01/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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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게 들립니다. 하대 하는 느낌이에요.
업계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만 서로 존대하는 문화가 잡혀있는 IT 회사에서는 아예 안씁니다.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하더라도 그런식으로 쓰는 사람이 있으면 몰상식하다고 뒷다마 까일정도입니다.

참고로 ㅇㅇ님 이라고 부르면서 반말을 쓰지는 않습니다.
상하급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존댓말 쓰는 문화가 잡혀있기 때문에 ㅇㅇ님이라고 부르는거에요.

오리꽥

19/0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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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그렇군요.... 저는 누구누구씨~ 이것 좀 해주세요~ 라고 씨 + 존댓말을 쓰는데 그런 피드백이 나올 수 있겠군요... 말하는 제가 하대하는 뉘앙스가 아니었다고 해도 듣는 사람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저는 디자인업계에 있는데 주변 회사를 봐도 (직급이 없는) 동료에게 ~님 이라고 말하는건 아직 못봐서 드렸던 말씀입니다. 저희회사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서로 상호존대인데 이 글을 보고 다시한번 말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토비

19/01/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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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ㅇㅇ씨라고 부르던 회사에서는 그렇게 불렀습니다.
회사 분위기 파악이 안되었을 때 실수만 안하시면 될거 같아요.

무더니

19/01/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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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출처 : 국립국어원

요새는 좀 바뀌어가고 있는 느낌은 있지만 이호칭을 쓰는 보통 나이가 좀 있거나 사회생활을 하신분들에게
아직까지 ~씨는 아랫사람에게 부르는 느낌이 있어서요

오리꽥

19/01/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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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적으로 ~씨 라는 호칭의 인식이 하대하는 느낌을 주는 것 같군요... 제가 그런 이유로 아주머니, 마누라 등의 호칭을 사용하다가 (사용할 때 마다 주변에 낮춤말이 아니라 높임말이다. 그런 뉘앙스로 하는 말이다) 주변에 설명하기 지쳐서 삼가하는 편입니다. 어떤 이유로 이런 호칭들이 하대하는 느낌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낮춰부르는게 아닌데 제대로 된 호칭을 가려야하는건 살짝 불만이라는게 제 솔직한 마음이네요~ 흑흑... 그래서 요즘의 제 공식적인 부인에 대한 호칭은 색시 입니다 ㅋ

710

19/01/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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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급자도 무조건 님으로 불러요:)

SCV

19/01/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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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자는 ~님으로, 동기나 상급자는 직급+님으로 부릅니다.

Date	19/01/12 08:09:51
Name	starr
Subject	직장 내 호칭 질문입니다.
https://kongcha.net/qna/6287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입사한지 3개월 갓 넘은 신입사원입니다. 직장 내 호칭 관련해서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그동안 타 부서 사원은 xx씨라고 부르고 같은 부서 내 선배 사원은 xx선배 라고 불렀습니다. 이건 다른 부서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1월 1일부로 사원에서 주임으로 진급한 분들 호칭이 좀 애매한 것 같아서요. 업무상으로 많이 얽혀 있어서 조금 친해진 주임 분들은 그냥 이전처럼 xx씨라고 부르고, 좀 어색한 분들한테는 xx 주임님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이게 혹시 예의에 어긋난다거나, 안 좋게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 내에서 다른 분들 얘기하는거 들으면, 그냥 편하게 부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starr님의 최근 게시물 23-12-03 23일 서울→속초 자차 운전 몇 시간 정도 걸릴까요? [20] 19-01-12 직장 내 호칭 질문입니다.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