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12/07 15:01:35
Name   이초파
Subject   회사 계약서 작성 후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선 핸드폰으로 작성한 글이라 글이 어색할 수 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약 2년이라는 긴 취준 끝에 한 군데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예비 소집이랑 신체 검사를 한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가장 원하는 곳이 다음 주 목요일에 최종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 면접 결과 기다리는 곳도 두 군데 있는데 이 두 곳도 다음 주 내에 발표 예정이구요.

사실 지금 최종 합격한 곳이 우선순위에서 가장 밀려있는 곳이라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럴 경우 우선 최종 합격한 곳에 간 후에 목요일에 다른 곳 합격되면 양해를 구하고 옮겨도 되는건가요?

최종 합격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네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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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여부야 케바케겠지만(안될 확률이 좀 높습니다.) 업계가 좁으면 소문 금방 나실건데요... 그런 점에 대한 감수여부를 신중히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초파
아예 입사 취소가 안될수도 있는건가요..? 지원한 직무는 같은데 업종은 많이 다르긴 합니다만... 답변 감사합니다.
1
계약서를 쓰면 말그대로 '계약' 이 된거니까요. 서류 하단에 도장이나 싸인을 하는 란이 있을거에요. 비단 근로계약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하시면서 도장이나 싸인을 한다는 의미는 그 서류에 적힌사항에 대해서 본인이 져야되는 책임을 확실히 지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초파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ㅠㅠ
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하다가도 더 좋은 다른데 붙으면 그 길로 짐싸서 나가는게 이 바닥인데요 뭐.
근로계약서 쓰기 전 이라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이초파
계약서를 쓰면 달라지는 건가요? 왠지 다음 주에 할거 같은 느낌이라
보통 회사들이 교육 끝나고 나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취업일은 교육 시작일로 소급해서 보험 가입하고 그러거든요.
이러면 퇴사(?) 가 아니라 그냥 교육중 나간거니까 골치가 덜 아픈데 계약서를 한 번 작성하면 (한 일은 없더라고) 피차 귀찮아지죠. 퇴사 절차를 정식으로 다 밟아야 해서.

뭐 제 아는놈은 교육 끝나고 한달인가? 다니다가 다른데 붙었다고 퇴사면담 하고 바로 퇴사한 경우도 있어서 크게 문제되고 그러진 않을겁니다. 나간다는 사람 붙잡을 수 있는 명분도 없고 이유도 없어서...
이초파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려요. 아직 결과가 나온게 아니니까 나오고 나서 고민하겠습니다!
배바지
신입 사원 하나 교육 기간에 나간다고 뭐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십오륙년 전에도 그랬는데 지금이야 뭐....
이초파
넵 감사합니당~
다람쥐
근로계약은 근로자는 언제든지 근로계약을 종료시킬 수 있으므로 계약서 써도 괜찮아요
계약서에 입사안하는 경우 손해배상조항 있나요?
이초파
손해배상도 있나요? 잘 봐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당
다람쥐
있을수도있어서요 ㅎㅎ
며칠 일하다 퇴사한다고 손해 인정되긴 쉽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그 며칠 일한 돈 안받는다 하면 거의 그 선에서 마무리돼요
이초파
일은 내년부터 해서 괜찮을거 같아요!
전 계약서 싸인 다하고 안 갔어요
별일 없었습니다
이초파
생각보다 별일 아닌거군요! 감사합니당
자주 있는 일이에요. 교육중에 면접보러도 가고 그러는데요 뭐. 일단 가시고 본인의 우선순위대로 갈아타세요. 입가할땐 회사가 갑이지만 합격한 뒤로는 직원이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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