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9/07 01:49:53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있는걸 목격했습니다
저한텐 그날 퇴근후 약속이 있다고 했었는데
버스를 타고 가다가 창밖으로 우연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있는걸 보았습니다
최근에 제 연락도 잘 안받는 상황이긴했습니다
아니었으면 좋겠지만...확실하게 물어보는게 나을까요?

추가로...
잠도 안오고 굉장히 혼란스럽네요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주선자와 여자친구는 가까운 사인데
주선자에게 이 이야기를 해보는건 좋지않은 행동일까요?



0


[글쓴이]
아직도 잠이 안오네요 모든게 오해였으면 좋을텐데
CONTAXS2
추가질문에도 답은 '넵!' 입니다.
끔찍하네요..
지금여기
너무 싫다...근데 문제는 이미 글쓴이님의 연락을 잘 안 받는다는 거 같아요. 초점을 다른 남자에 맞추지 말고, 우리 둘의 관계에서 대화를 해보심이...
4
파란 회색
어디서 어떻게 뭐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의심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근데 이미 두분이 사이가 멀어지고 있는 중 같은데 그렇다면 두분의 관계를 회복하든 아니면 끝내든 하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누군가와 멀어지고 누군가에게 당겨지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메존일각
정말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만 그래도 딱 잘라 말씀드리는 게 맞겠습니다.

상황을 회피해봤자 시간이 지날수록 글쓴이만 더 큰 상처를 입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봤으면 확인해 보시는 게 맞겠고, 관계회복을 종용하시길 권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상대분의 마음이 이미 어느 정도 떴을 가능성이 높아서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당연히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눈속의독수리
다른남자가 문제가 아니라 연락 안받는게 문제.. 저라면 먼저 끝냅니다. 이유 충분하죠.
[글쓴이]
직접적으로 물어봤는데 처음에는 그쪽 간적 없다고 그러다가 버스 노선을 대니까 예전부터 알던 친한 오빠라고 하네요..
욕정의계란말이
아................

저로서는.. 이런 큰 건에 대해 거짓말 한거에서 못 버틸것 같네요
연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게 신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레지엔
헤어지면 남이고 내 감정이 우선이어도 사실 별 상관없습니다. 형법에 저촉되거나 심각하게 사회적 평판을 깎을 짓만 안하면... 저라면 친한 오빠라고 한 시점에 어 그래 그럼 잘 살아라 하고 그냥 전화로 이별 통보하고 끝낼 듯.
9
사나남편
저라면 어차피 연애니...쿨하게 넘어가고 환승을 위해 노력할거 같습니다. 이미 신뢰는 없습니다.
[글쓴이]
정확하게 서술하자면 제가 가려는 목적지 버스를 탔는데 노선 중간에서 본거고 본인은 제가 가려는 목적지에 간적이 없다고 한거긴합니다만..
Darwin4078
이런건 오컴의 면도날입니다. 들어보고 뭐이렇게 각주가 많어?라는 생각이 들면, 아닌거죠.
아직도 여자친구분에게 애정이 남아있으시겠지만, 저는 정리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4
[글쓴이]
진짜 믿어주고싶은데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모르겠네요
가위바위보
댓글 달아주신거 보니 여자친구분이 거짓말을 한 건 아니신건가요?
A간적있어?
아니
A노선 버스에서 남자랑 있는거 봤는데
아 A노선버스는 탔어 친한 오빠야
이거 맞나요?

그냥 아는 오빠와의 약속이 있었고 그 약속을 간거라고 생각되는데 어떤부분이 의심이 가시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여자친구라고 해놓고 다른 남자와 있었나요?
1
미카엘
간 적 없다고 거짓말한 시점부터 느낌이 쎄하네요.
솔구름
넵 시마이 하시죠. 손절 각 칼 같이 재야...
1. 거짓말이라면 손절
2. 별 다른 언급 없이 친한 오빠를 단 둘이 봤다면 손절
3. 느낌이 쎄하다면 손절(보통 슬픈 예감은 거의 맞아요)
비슷한 경험 있었네요 어릴때..
바람이죠 뭐..
바람이 아니라고 해도 딴남자와 썸 정도의 관계일겁니다.
그냥 조금이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글쓴분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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