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9/04 07:51:01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이직고민(펑)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예민한 부분이 있어 펑했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의 조언 소중하게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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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가좃같은 회사군요

만약 그자리가 자주 자는 나리면 뻔합니다. 부려먹고 도망치고...이런게 반복된자리라는걸지도
[글쓴이]
몇번 뽑으려고 했다가 못뽑은 자리라는데 그게 사실인지 들어왔다 튄건지, 안뽑은게 지원자가 없어서 못뽑은건지 전혀 모르는데 불안하네요
사나남편
개인적으론 몇번 뽑으라 했던게 아니라 들어갔다가 개같아서 빠른 탈주아니겠습니가?
[글쓴이]
그럴거같습니다
Under Pressure
그런 말하는 경우 높은 확률로... 사나님 말씀이 맞습니다.
[글쓴이]
저도 그럴 것 같네요
한달살이
진상보존의 법칙을 믿습니다.

지금 회사의 전체적인 대표님들과의 삐걱거리는 관계의 정도 + 나머지 분들과의 관계 vs
이직할 회사의 임원의 승질머리 + 나머지 팀원들과의 관계

에 대한 총량은 비슷할겁니다. 그게 법칙이거든요.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ㅠ
[글쓴이]
진상총량 보존이면 연봉 더 주는데로 옮길까 고민도 되네요 감사합니다
배바지
진상총량이 같더라도 질적인 요소도 고려를 하심이..
[글쓴이]
막상 들어가기 전엔 알 수 없을 것 같아 고민입니다
솔로왕
일이 힘든건 참아도 사람 힘든건 걸러야죠
[글쓴이]
지금도 그쪽 스트레스가 0은 아닙니다
없는것도 아니지만 그만큼의 스트레스를 감내할 만큼도 아닌 것 같아 고민이네요
CONTAXS2
현재 직급이랑 나이, 그 진상임원의 직급과 나이가 중요할 것 같아요.

사이즈와 문화, 직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저으로 회사에선 4직급 이상 차이 나면 사실 부딛힐 일이 별로 없죠.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상무 - 전무 - 부사장 - 사장 - 회장

이라고 할 때

글쓴분이 대리라면 부장까지는 부딛힐 일이 있어도 상무님과 다이깔일은 거의 없고, 과장이라고 한다면 가끔 껀껀이 상무님과는 만날지 모르지만, 또 전무수준의 사람 (본부장?)에게 갈굼당하진 않겠죠.

즉, 그 분이 상무라고 치면,... 더 보기
현재 직급이랑 나이, 그 진상임원의 직급과 나이가 중요할 것 같아요.

사이즈와 문화, 직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저으로 회사에선 4직급 이상 차이 나면 사실 부딛힐 일이 별로 없죠.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 상무 - 전무 - 부사장 - 사장 - 회장

이라고 할 때

글쓴분이 대리라면 부장까지는 부딛힐 일이 있어도 상무님과 다이깔일은 거의 없고, 과장이라고 한다면 가끔 껀껀이 상무님과는 만날지 모르지만, 또 전무수준의 사람 (본부장?)에게 갈굼당하진 않겠죠.

즉, 그 분이 상무라고 치면, 글쓴분이 과장되기 전에 그 분이 승진하거나, 나가거나 할 수 있다면 이직도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글쓴이]
제가 이직하면 직보하게 될 임원입니다 ㅠ
CONTAXS2
그럼 쉽지 않습니다.

제가 직전 프로젝트에서 (정말 의사나 변호사같은 전문직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좋은 연봉을 받았는데요
저와 비슷한 레벨이지만 포지션상 제가 보고를 해야하는 상황의 파키스탄 친구랑 상시 부딛혔거든요.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급여도 좋고, 일도 캐널럴하고, 회사도 상당해서 커리어에 도움도 되었는데 결국 2년 버티고 나왔습니다.
당시에 집사람이 제 표정과 태도가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고요.

직보라면
어렵습니다. 저라면 못갈 것 같습니다.
[글쓴이]
저도 가면 다른데로 옮길 중간 발판이라 생각하고 갈건데 그 발판으로 삼을 만큼 버틸 수 있을지가 제일 고민이네요
Dr.Pepper
직보할 자리 임원이 X레기면 무조건 안가시길 추천합니다.
하루에 가장 긴 시간을 보낼 자리에서 불편한 인간이랑 마주앉아있는게
억만금을 주더라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어렵네요 커리어로는 괜찮은 조건이라 마지막까지 고민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파란아게하
어떤 게 이상한지 자세히 알아야할텐데
일적인 면에서 완벽주의라 까다롭고 괴롭히는 분이면 이해 가능하고 바로 고고요 그런분들이 적이 많고 소문이 안좋은 경우가 있더라고요
또라이라서 인신공격하는 쪽이면 안갑니다
[글쓴이]
이걸 정확히 알 수가 없네요 어렵습니다
이직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직종으로 보이고
한번 튕기니까 몸값 더 올려준거보면 글쓴님 능력도 출중하신것 같은데
눈딱감고 1년정도 다닐생각으로 다녀보시죠? 아 진짜 뭣같구나 해서 다시 이직하시는데에 큰 어려움이 없다면 뭐 잃을게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 엄청 최악을 미리 상정하고 마음먹고 가면 모르고 맞는것보다는 좀 낫지않을까.. 저는 다른것보다 회장가족이라면 조현아 조현민류 진상일 확률이 높다보지만 뭐 사람일 모르는거니까요.
[글쓴이]
감사합니다 오퍼가 다시 온 건 실제로 제 능력때문이라기보단 이 회사가 업계에 이미 소문이 나서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년만 버틸 수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일년도 못 버틸까 두렵네요.
삼성갤팔지금못씀
전 안 갑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제일 중요해요.
전 미친X이랑 한달 일하다가 이대로 좀 더 시간 지나면 살인 할 것 같아서 바로 퇴사했었다능...
사람 스트레스가 짱이에요.
[글쓴이]
감사합니다 내심으론 “나는 잘 지낼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있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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