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6/23 20:49:33
Name   [익명]
Subject   회사에서 불법적인 일을 시킬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가령 일자리안정자금을 대상이 아닌데도 신청하라하면
서류를 가짜로 꾸며서 신청을 해야하는데 저는 이게 하기싫습니다
이런경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지금은 퇴사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좀더 다니고싶은 회사라
다른 현명하신분들의 좋은 의견이 있다면 듣고싶어요ㅠ



0


CONTAXS2
저라면 할 것 같습니다. 제 답이 도움이 안될 것같군요ㅠ
[글쓴이]
고맙습니다.
친구들도 이런 대답이 가장 많기는 했어요
그냥하고 서류에 상사들 사인이나 제대로 받아놓으라고..
CONTAXS2
네, 도움은 안되었겠지만 나같은 쫄보에다 월급에 양심팔아 사는 사람이 또 있다는데에 그나마 심적 위안이라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정말 찌질하긴한데, 암튼 뭐 그렇습니다 ㅎ
제가 있는 곳이 건설업이다보니, 참으로 많아요ㅎㅎㅎㅎ 당시 제가 세운 제 양심의 기준은 '뭘 하되 이게 개인으르 위한 일이 아니면 된다'라는 것정도였습니다.

상품권으로 돈을 만들어서 이걸 개인이 쓰거나 소장이 쓰면 안되지만, 소방서-_-나 가스안전공사-_-에게 찔러주는건 어쩔 수 없다.
사업비로 품의 받은걸로 우리끼리 흥청망청 쓰면 안... 더 보기
네, 도움은 안되었겠지만 나같은 쫄보에다 월급에 양심팔아 사는 사람이 또 있다는데에 그나마 심적 위안이라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정말 찌질하긴한데, 암튼 뭐 그렇습니다 ㅎ
제가 있는 곳이 건설업이다보니, 참으로 많아요ㅎㅎㅎㅎ 당시 제가 세운 제 양심의 기준은 '뭘 하되 이게 개인으르 위한 일이 아니면 된다'라는 것정도였습니다.

상품권으로 돈을 만들어서 이걸 개인이 쓰거나 소장이 쓰면 안되지만, 소방서-_-나 가스안전공사-_-에게 찔러주는건 어쩔 수 없다.
사업비로 품의 받은걸로 우리끼리 흥청망청 쓰면 안되지만, 턴키 심사 나오시는 교수님들에게 수백만원 찔러드리는건 어쩔 수 없다.

뭐 이 정도요. 다행히 그 선을 넘기 전에 퇴사를 하고 그 바닥을 떠나 이제 뭐 그런거에 엮일 일이 없는 회사에 다니지만,
아무튼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거라면 양심의 가책을 조금 더셔도 되지 않을까... 라고 조언을.
삼십네짤
저도 첫 회사 퇴사가 꼭 그것때문은 아니지만 양심의 가책이 이유중의 하나였습니다. 요즘 취업이 힘든 시대니 그래도 고민을 잘 해보시고...어차피 나갈생각이라면 이래이래서 못하겠다고 한 번 질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업무 변경 요청을 해볼수도 있고...
[글쓴이]
고맙습니다.
현실적으로 업무변경 요청은 할수가 없어요ㅠ
관리를 거의 혼자 하고 있어요
위에 실무를 같이할 상사가 두분이나 있지만
둘다 일을 안하세요
제가 심지어 지출에 관련된 서류를 올려도 뭔지 보지도 않고 그냥 사인만 하시는..
1
김우라만
일을 야매로 하면 나중에 반드시 꼬이게 되어있습니다.
남아있을 생각이시라면 들켰을 때 지시한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증거를 남기세요.
2
[글쓴이]
고맙습니다.
사실 미팅할때마다 녹음;;을 하고 있어요
저날 미팅도 녹음은 했어요
만약 한다면 서류에 단계별로 다 사인도 받을 생각이구요
근데 문제는 하기가 너무너무 싫어요ㅠ
무조건 거절요. 월급 몇 백 때문에 괜히 기었다가 인생 종치는 거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해서요.
압박 주면 회사 기밀, 소방법 등 꼬투리 다 잡을거 모아서 공기관에 고발하고 퇴사함.
[글쓴이]
고맙습니다.
저도 마음은 그런데 당장 월급이 참 아쉽네요..
그래서 더 시무룩해지네요
상급자의 결재를 받더라도 실무자가 알면서 업무를 진행했다면 종범이 될 수 있겠죠.
원치 않게 저도 그런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기안문에 [ㅇㅇㅇ께서 지시하신 내용에 대하여 xxx하게 조치하였음] 식의 문구까지 집어넣어 결재를 받았고
상급자와의 관련 대화내용까지 모두 녹음을 해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p.s. 사실 그런 문제 때문에 결재 당사자와 어마어마하게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
[글쓴이]
고맙습니다.
종범이란말이 가슴에 콕 박히네요
도저히 못 하겠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했는데도 강행하길래, 퇴사하겠다고 윗윗선에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했습니다(뭐 그런 일로 그러냐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동료들은 대부분 묵인했고요). 그랬더니 윗선에서 결국 중재해서 무마되었습니다. '저'는 그 일에 대한 책임을 피해가는 것으로요. 아주 근본적으로는 100% 해결된 일은 아니었으나 제 인생에서 몇 안 되는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말 퇴사해도 상관없다 마음먹었기에(이미 불만이 누적되어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었지만요.
1
침묵의공처가
상급자의 지시였다고 해도 당사자가 불법임을 알고 진행했다면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문제겠죠.
바나나코우
물론 상황이 곤란하시니 이런 걱정을 하시는 것이겠지만, 시킨 사람에게, 이것은 불법이니 하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 제법 해봤는데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때 시킨 사람이 지켜주는 경우는 안타깝지만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퇴사 하실일은 아닌 것 같네요.
덕후나이트
저도 마지막으로 다녔던 회사에서 불법적인 일을 가끔 시켜서 (처음에는 불법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직장 상사 한분이 "원래 이러면 안되는건데..." 라면서 가르쳐 주시더군요)

죄책감이 들었는데...목구멍이 포도청이라 1년 꼬박 다니다가 퇴사 했네요...ㅠㅠ

제 답변이 도움 안되겠지만 별탈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383 IT/컴퓨터회사직무 (전략기획)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법..? 5 리니시아 23/01/17 3347 0
10128 진로회사에서의 위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16 [익명] 20/09/16 4095 0
10094 기타회사에서의 수세미 사용 9 [익명] 20/09/10 3984 0
694 법률회사에서 행사를 1박으로 짰을 때, 반드시 참석해야 하나요? 20 매일이수수께끼상자 16/01/06 4797 0
11303 기타회사에서 파일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13 다크초코 21/04/06 5510 0
11817 IT/컴퓨터회사에서 준 컴퓨터에 PC 모니터링 프로그램 20 쿠팡 21/07/01 6323 0
6676 경제회사에서 주식 상장한다는데요 5 흥차넷 19/02/28 4551 0
7337 법률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법은 얼마나 강제력이 있을까요? 9 [익명] 19/06/18 3746 0
6207 기타회사에서 읽을 수 있을만한 책을 찾습니다 30 T.Robin 19/01/02 4455 0
5308 의료/건강회사에서 예민함이 통제가 안 됩니다. 15 [익명] 18/08/22 2896 0
14720 IT/컴퓨터회사에서 쓰기 좋은 텐키리스 키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6 Broccoli 23/04/20 3098 0
15076 기타회사에서 쏘카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단점좀 알려주세요 4 soulless 23/07/25 2839 0
9052 기타회사에서 신을 실내화 추천해주세요. 16 침묵의공처가 20/03/24 6519 0
13784 기타회사에서 사용하면 좋은 등 쿠션 추천해주실만한 게 있으신지요...? 2 홍당무 22/08/23 3895 0
4883 기타회사에서 불법적인 일을 시킬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15 [익명] 18/06/23 5485 0
7855 경제회사에서 매입 대금을 지불하고 실제 구입품목 대신 현금을 받을 경우 어떻게 되나요? 1 [익명] 19/09/13 2884 0
11123 기타회사에서 말안하고 혼자 있으면 무시당하나요?? 13 [익명] 21/03/03 6558 0
8862 기타회사에서 마스크 한박스 받았는데요. 9 원영사랑 20/02/26 4768 0
1717 진로회사에서 대학원에 가지 않겠는가 라고 묻네요. 가야 될까요? 26 은채아빠 16/11/02 6954 0
2299 진로회사에서 나와 다른 길을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9 April_fool 17/02/13 3385 0
10559 기타회사에서 교육 연수를 나왔는데 양심에 걸리는 게 있습니다. 20 [익명] 20/12/06 5240 0
3786 의료/건강회사에서 '열심'이라는 가치에 대한 회의... 6 [익명] 17/12/03 2678 0
14062 기타회사에 부부끼리 다니는 케이스 어떤가요? 10 셀레네 22/10/27 3811 0
12401 댓글잠금 기타회사에 마음 떠났을때 떠나야 하는게 맞는거죠? 18 [익명] 21/10/08 6482 0
1655 기타회사에 가면 쓴 사람들 말입니다 6 아재형 16/10/15 325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